구약성경 원어 설교

[욥기 9장 매일 설교말씀] 하나님 앞에서 욥의 결백 주장(욥 9:1-35)

체데크 2023. 8. 22. 15:40
반응형

욥기 9장 매일 설교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한계성에 대해서 욥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불완전하다. 항상 죄를 짓고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하고 말씀을 따르지 않고 살아간다.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욥의 결백 주장(욥 9:1-35)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할 수 없음(1-14)

9:1-2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빌닷이 전 장(前章)에서 사람이 죄로 인하여 고난당할 때에 그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면 재앙이 떠난다고 한 말을 욥이 듣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다.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빌닷이 욥에게 한 말은 옳다는 뜻이다. 비록 욥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 옳은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욥은 인생 중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 믿었다. 로마서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했다. 6:29에서 욥이 내 일이 의로우니라”고 한 것은 하나님 앞에 고난 받을 만한 특별한 죄가 없다는 뜻이다.

[창세기 힘을 주는 말씀]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창조(창 2:16-25)

9:3 사람이 하나님과 쟁변하려 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사람은 전적으로 부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의롭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를 행했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줄 알고 겸손해야 된다.

9:4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스스로 강퍅히 하여 그를 거역하고 형통한 자가 누구이랴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며 그 힘이 강하시므로 인간이 마음을 강퍅(剛愎)하게 하여 하나님을 거역하면 형통할 수 없다는 것이다.

9: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하나님은 산과 같이 큰 세력도 무너뜨리고 변동시키신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줄을 잘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산이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사람이나 세력들이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9:6 그가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리며

큰 지진이 나서 땅이 진동하는 상태를 시적(詩的)으로 표현한 것이다. 기둥은 지반(地盤)을 의미한다.

9:7 그가 해를 명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봉하시며

하나님은 해와 별을 주장하시어 햇빛과 별빛을 비취게도 하시고 비취지 못하게도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주까지 다스리시며 자신의 주권대로 이끌어 나가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9: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하나님께서 하늘을 스스로 창조하시고 또한 바다도 제어(制御)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위대성을 나타낸다.

9: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별들을 만드셨다. 북두성은 큰 곰자리(성좌)를 가리키는 것 같고, 삼성(參星)은 현재의 오리온 성좌(星座)를 가리키는 것 같다. 묘성(脚星) 황소자리(성좌)의 일곱 별을 가리키는 것 같다. 남방의 밀실(密室) 남쪽 지평선 뒤의 무한한 공간을 가리키는 것 같다.

9:10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은 기이(奇異)한 일을 행하시며 큰 일을 행하시기 때문에 측량할 수도 없고, 기이한 일이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고 다 알 수도 없다.

9: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나아가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히브리어성경 단어 성경공부] 거룩한 자(카도쉬)에 대한 히브리어 의미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가 사람 앞에 이루어지나 인간은 깨닫지 못하며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시고 인간들과 같이 계셔서 당신의 섭리를 이루어 나가신다.

9:12 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누가 물을 수 있으랴

하나님이 빼앗아 가면 천하에 막을 사람이 하나도 없고, 누가 감히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느냐고 질문할 사람도 없다. 하나님께서 빼앗으면 그저 내놓을 것뿐이다. 안 내어놓겠다고 발버둥 쳐도 별 수 없고 왜 가져가십니까 해도 쓸데없다. 우리의 생명도 거두어 가실 때에 막을 수 없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기의 주권대로 모든 것을 해 나가신다.

빼앗으시면 사람 보기에 빼앗는 것 같다는 것이다. 온 우주의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 것을 도로 취하는 것을 누가 무엇이라고 할 사람이 없다.

9:13-14 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아래 굴복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무슨 말을 택하여 더불어 변론하랴

하나님의 능력에 어떠한 사람도 항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라합은 악의 세력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모든 세력, 그 세력을 돕거나 마귀의 종노릇 하는 사람을 반드시 하나님 앞에 굴복당하게 하고 만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온전하고 인간은 부족함(15-21)

9: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하였을 뿐이며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욥이 자기 양심에는 의롭다고 생각되나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가 의롭다고 대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자기 양심이 표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표준이 되시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으로는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되지만 하나님의 표준에 맞추어 보면 의인이라고 할 수가 없다. 고린도전서4:4-5에 바울은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 하였다.

9: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를 부르므로 욥이 하나님께 부지런히 기도한 것을 가리킨다.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욥을 의롭게 여겨 응답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가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셨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께 내세울 만한 공로가 있어서 받은 줄 알면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은 부족 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줄 알고 감사할 것뿐이다. 또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필요해서 은혜로 주신 줄 알아야 한다(겔36:37 참조).

9:17-18 그가 폭풍으로 나를 꺾으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많게 하시며 나로 숨을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으로 내게 채우시는구나

욥이 까닭 없이 엄중(嚴重)한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풍으로 나를 꺾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엄중한 고난을 주셨다는 것이다. 고난을 당할 만한 원인(이유)이 없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통하여 더 유익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고난의 잔을 기쁘게 받고 인내와 감사함으로 통과해야 된다.

9: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호출하겠느냐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 겨를 만한 힘이 없으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변동할 수 없다는 것이다.

9: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순전할지라도 나의 패괴함을 증거하리라

현재 고난받을 만한 죄가 없다고 할지라도 전지전능하시고 절대 의로우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를 죄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회 용어 성경공부] 원어성경으로 보는 감사(感謝)

9:21 나는 순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자기 생각에는 순전하다(의롭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자기 영혼의 형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생명을 천(賤)히 여긴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자기 영혼의 형편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욥이 육신의 고난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육신의 생명을 천히 여긴다는 것이다.

악인이나 선인이나 세상에서 다 고난을 받음(22-24)

9:22-23 일이 다 일반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순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홀연히 재앙이 내려 도륙될 때에 무죄한 자의 고난을 그가 비웃으시리라

일이 다 일반이라 하나님께서 순전한 자도 멸망시키고 악한 자도 멸망시키는 것을 보면 외부적으로는 의인이나 죄인이나 일반이다.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서는 차이가 많다. 안 믿는 사람이 세상에서 고난당하는 것은 죗값으로 당하는 것이고, 믿는 성도가 고난 당하는 것은 고난 속에서 연단시켜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케 만들어 천국에서 상을 주려는 것이다.

9:24 세상이 악인의 손에 붙이웠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리워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이뇨

이 세상이 악인의 손에 붙여진 것도 하나님의 섭리요, 구부러진 재판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섭리이다. 하나님께서 바리새인의 악행, 빌라도의 구부러진 재판을 이용하셔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성취하셨다.

인생의 일생이 빨리 지나감(25-26)

9:25-26 나의 날이 체부보다 빠르니 달려가므로 복을 볼 수 없구나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움킬 것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체부(遞夫)는 전령자(傳令者)로 달음박질을 잘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빠른 배는 갈대로 만든 배를 가리키는데, 급한 일을 알릴 때 사용된다고 한다. 날아 내리는 독수리는 먹이를 취하느라 신속히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인간의 일생이 체부보다 빨리 가고, 또 빠른 배와 신속히 움직이는 독수리같이 빨리 지나가므로 사람은 세상에서 낙()을 누리고 복된 생활을 해 보려고 해도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이다.

세상은 아침 안개와 같이, 풀의 꽃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세상이다. 인생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신속히 가니 날아간다고 하였다(90:9-10).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을 면할 수 없음(27-33)

9:27-28 가령 내가 말하기를 내 원통함을 잊고 얼굴빛을 고쳐 즐거운 모양을 하자 할지라도 오히려 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무죄히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아무리 원통함과 고난을 다 잊어버리고 얼굴빛을 좀 즐겁게 하려고 해도 계속 고통과 두려움이 오기 때문에 불가능하며 하나님 앞에 죄책을 깨달을 것뿐이다. 무죄히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고통이 오는 것이 하나님께서 무죄히 여기지 않으시는 증거라는 것이다.

9:29 내가 정죄하심을 입을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내가 정죄하심을 입을진대 죄값으로 고난 받는다고 하면 의를 주장하는 것이 헛된 수고가 된다는 뜻이다.

9:30-31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이 할지라도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자기의 의와 순결을 세워 보고자 노력해도 쓸데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점점 더 깊은 고난에 처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세례식 대표기도문] 주일예배 세례식 설교(고전 15:31; 사 53:4-6; 롬 6:3-7)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하나님께서 점점 더 고난을 많이 주신다는 뜻이다. 욥이 개천에 빠지지 않으면 연단을 못 받고 정금같이 되지 못하겠기에 하나님께서 욥을 개천에 빠뜨려서라도 연단시켜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를 만들려고 하시는 것이다. 눈 녹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고 잿물로 손을 씻어 나는 깨끗하다 나는 거룩하다하며 교만하게 나아가면 아주 망하게 될까봐 욥을 개천에 빠뜨려 낮추신 것이다. 입이 천 개가 있어도 깨끗하다는 말을 못한다. 그러므로 개천에 빠뜨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던 자가 개천에 빠진 다음에는 자기의 더러움을 증거 할 것이다.

9:32-33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함도 불가하고 대질하여 재판할 수도 없고 양척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의롭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불가하다고 대답하거나 재판할 수 없으며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재판할 재판장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그 자체가 온전하고 선하기 때문에 재판 받는 것보다 낫다.

시편51:4내가 주께만 범죄 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은 다 순전하고 다 의로우신 줄 알고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마땅합니다라고 해야 한다. 감히 하나님 앞에 따져 보고 판결해 보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이다. 판결자는 심판관을 가리킨다.

고난을 거두어 주시기를 주께 기도함(34-35)

9:34-35 주께서 그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아니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하시면 내가 두려움 없이 말하리라 나는 본래 그런 자가 아니니라

막대기는 징계의 막대기로서 고난을 가리키는데, 욥은 그 고난의 막대기를 거두어 달라는 것이다. 그 고난의 막대기로 인하여 욥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막대기를 치워주어야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본래 그런 자가 아니니라 욥은 본래 그런 징계의 막대기를 맞을 만한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레미야 3장 하나님 말씀] 유다 백성의 회개 말씀(렘 3:1-25)

 

[예레미야 3장 하나님 말씀] 유다 백성의 회개 말씀(렘 3:1-25)

예레미야 3장에서는 유다 백성이 죄를 지으니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라고 말씀을 선포한다. 유다 백성이 북이스라엘을 따라가다가 멸망받았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죄를 따라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