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열왕기상 7장 설교 말씀] 솔로몬 왕의 왕궁 건축(왕상 7:1-22)

체데크 2023. 7. 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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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7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자기가 살 왕궁을 건축했다.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건축하는데 13년을 들여서 준공했다. 솔로몬의 신앙이 처음에는 좋았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방 여인들과 연혼함으로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다.

 

솔로몬 왕의 왕궁 건축(왕상 7:1-22)

 

솔로몬이 왕궁을 건축함(1-12)

7:1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십 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13년 동안 지었다. 성전을 7 년간 지었으니 합해서 20 년간 건축을 한 것이다(성전은 13년 전에 지었지만 성전 내부 시설은 그 때까지도 다 끝내지 못하였다(13-51).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잘 건축하는 자에게는 그 집에도 복을 주어 잘되게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을 위해 먼저 충성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므로 자신의 일도 잘된다.

7:2 저가 레바논 나무로 궁을 지었으니 장이 일백 규빗이요 광이 오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솔로몬이 성전을 위하여 희생하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더 좋은 것, 더 큰 것을 주셨다. 솔로몬의 궁궐은 장이 100규빗, 광이 50규빗, 고가 30규빗이다. 성전보다 길이가 40규빗, 폭은 30규빗이 더 길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더 크고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고는 30규빗(13.5m)으로 상당히 높은데 단층이다. 단층집이 좋고 편리하기 때문에 고급 집은 단층으로 짓는다고 한다.

7:3 기둥 위에 있는 사십 오 개 들보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 다섯이요

백향목 들보가 45개 건너갔다. 기둥을 네 줄로 세웠고 들보는 세 줄로 건너갔는데, 한 줄에 열 다섯 개씩이고, 가운데가 세 칸이다.

7:4-5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고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으며

창은 세 줄인데 3층으로 되어 있다.

7:6-7 또 기둥을 세워 낭실을 지었으니 장이 오십 규빗이요 광이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낭실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낭실 곧 재판하는 낭실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기둥을 세우고 낭실을 지었는데, 그 낭실의 길이는 50규빗, 폭은 30규빗이고 또 기둥 앞에 한 낭실이 있고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게 하였다. 솔로몬이 또 백성을 재판하기 위한 낭실을 짓고 백향목으로 마루를 놓고 보좌를 놓았다. 솔로몬이 백성을 바로 재판하는데 치중한 것이다.

7:8 솔로몬의 거처할 궁은 그 낭실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공작이 일반이며 솔로몬이 또 그 장가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낭실과 같더라

솔로몬이 거처할 궁은 낭실 뒤 다른 뜰에 있고 또 아내인 바로의 딸을 위해 이 낭실과 같은 모양으로 집을 지었다. 역대하 8:11에 바로의 딸을 위해서는 다윗 성이 아닌 다른 곳에 궁을 지었다고 했다. 다윗 성 즉 예루살렘 성은 여호와의 궤가 있는 거룩한 곳이므로 이방 여자인 바로의 딸은 예루살렘에 거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궁을 지어 거하게 한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지만 하나님의 성역(聖域)과 구별시켜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어머니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요2:4)라고 했다. 어머니이지만 성자(聖子)의 자격으로 하는 구속 운동에는 상관하지 말라는 것이다.

7:9-11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척수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기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그 기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그 위에는 척수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귀하고 다듬은 돌을 톱으로 켜서 왕궁을 잘 지었다. 돌을 톱으로 켜서 지으면 정()으로 쪼아서 한 것보다 더 규격이 맞고 정확하고 모양이 아름답다. 기초석은 큰돌로 했는데 10규빗, 8규빗 되는 돌이다. 그와 같이 큰 돌 위에 집을 지었으니 얼마나 견고하겠는가?

7: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전 안뜰과 낭실에 놓은 것 같더라

큰 뜰을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같이하여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다(6:36).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솔로몬에게 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하나님의 성전과 비슷하게 집을 짓게 해주셨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정성을 다하여 지으면 하나님께서 귀한 것으로 갚아 주신다. 성전은 전부 백향목 판자로 입히고 그 위에 다시 금으로 입혔는데 솔로몬 왕궁에는 금으로 입혔다는 말이 없다. 솔로몬이 금이 없어서 입히지 못한 것 같지는 않다. 솔로몬 시대에는 금이 많았고 은을 돌같이 흔하게 여겼다(10:27). 솔로몬이 금을 자기 궁궐에 입히지 않은 것은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기 위함인 것 같다.

성전의 두 기둥(13-22)

7:13-14 솔로몬왕이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저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니 놋점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구비한 자더니 솔로몬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작을 하니라

솔로몬이 두로에서 기술자 히람을 데려왔다.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 놋점장(店匠)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지만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요 그가 하나님의 성전 모든 기구를 만드는데 믿음으로 하였다. 그는 아버지의 기술을 습득하여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었다. 하나님께서 성전 짓는 데 필요하면 이방 사람도 사용하신다.

7:15 저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고는 각각 십 팔 규빗이라 각각 십 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히람이 큰 놋기둥 둘을 만들었는데, 그 고는 18규빗(8.1m)이고 둘레는 12규빗(5.4m)이다. 5.4m이면 세 사람이 팔을 펴서 연결시켜야 껴안을 수 있을 만한 굵기이다. 이렇게 굵고 높으며 견고한 두 개의 기둥을 만들어 솔로몬 성전 낭실 앞에 세웠다.

7: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이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요 저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며

기둥 꼭대기에는 둥근 공 같은 모양의 기둥머리를 놋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다. 머리의 높이가 5규빗(2.25m)이었다.

7: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일곱씩 만들어 대었다.

7: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두 줄 석류를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그 기둥머리에 두르게 하였다.

7:19-20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고 그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공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면서 각기 석류 200이 줄을 지었다. “석류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아름다워야 할 것을 말하며 백합화는 생명과 순결을 상징한다.

7:21-22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그 두 기둥 꼭대기에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역이 마치니라

두 기둥을 성전 낭실 앞에 세웠는데, 우편 기둥의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 기둥의 이름은 보아스라고 했다. 야긴은 저가 세우리라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 기둥은 성전을 버티고 있는 기둥이 아니다. 성전을 다 지은 다음에 만들어 성전 앞에 세운 것이다.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의 중심지로서 성전의 두 기둥은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다.

첫째, 세워지는 것과 능력 있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즉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 백성이 세워지고 견고하게 되는 것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세운다고 해서 세워지고 스스로 견고하게 한다고 해서 견고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세워 주어야 세워지고 하나님이 견고하게 해주어야 견고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스라엘을 삼키려는 원수가 사방에 많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견고하게 서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워 주고 견고하게 해주시면 사람이 결코 헐 수가 없다.

둘째, 성도가 성전에 들어가는 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세워주고 견고하게 해주고 능력을 입혀 주실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전 생활을 하지 않으면 세움을 입지도, 견고하게 되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영적 성전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 나아가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고 견고하게 해주시고 능력 있게 해주신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그 두 놋기둥이 다 파괴되고 말았다(왕하25:13-17). 이것은 범죄하면 아무리 견고하고 능력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다 깨뜨려 내버리고 멸망시킨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3:15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므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서 밝게 하고 이 세상을 견고하게 받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가 잘되어야 이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 사무엘상 2:8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라고 하였다. 여기 땅의 기둥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높아지고 창성해진 하나님의 종들이다. 또 하나님의 참 교회도 이 세상의 심판을 막아 주는 기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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