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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성경공부] 마태복음 서론과 개요 알아보기

체데크 2021. 3.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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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성경공부 중에서 마태복음 서론과 개요 알아보기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태복음 서론과 개요 알아보기

 

마태복음 서론

. 제목

가장 오래된 사본인 **(시내산 사본), **(바티칸 사본) 등에는 단순히 마태로 말미암은으로 되어 있으나 그 후 차차 설명 구가 첨가되어 "마태로 말미암은 거룩한 복음서, (T.R)로 발전되었다. 이것의 의미에 있어서 마태로 "말미암은"이라고 해석될 수 있으나 "마태가 쓴 복음서"의 뜻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The Gospel of Matthew", 이는 "마태가 주는 복음"이 아니라 "마태로 말미암은 복음" " The Gospel by Matthew일 것이다.

 

. 저자

초대 교회의 많은 역사적 증거로부터 마태복음의 저자가 열 두 사도 중의 한 사람인 마태임을 알 수 있다. 안디옥의 감독 아그나티우스(Ignatius)는 본서를 "마태복음"의 이름으로 로마에 가져갔고 로마의 지방 의회(120)는 본서를 마태의 책으로 결정하였다. 이밖에 이레니우스(Irenaeus) 순교자 저스틴(Justin Martyr), 터툴리안(Ter-tullian),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등이 마태의 저작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본서에는 마태의 이름이 두 번 나타난다(9:9, 10:3).

 

그런데 문제는 마가복음(2:14)과 누가복음(5:27)에는 그의 이름이 "레위"로 되어 있어 이 두 이름이 같은 사람을 가리키느냐 하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히브리명과 헬라 명의 두 가지 이름을 가지는 것이 상례인데 (예를 들면 시몬과 베드로, 도마와 디두모) 레위와 마태는 모두 히브리식 이름이라는데 의심의 여지를 안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작명법(作名法)의 관례를 보더라도 히브리명과 로마명을 가진 경우도 있었고 (사울과 바울, 요한과 마가 등), 히브리명을 두 가지나 가진 경우도 있었다(요셉과 바나바, 유다와 바사바). 그러므로 마태가 레위라는 또 하나의 히브리식 이름이 있다 해서 문제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마태는 알패오의 아들로서 별명이 레위이며 가버나움 부근의 세리로 있다가(눅5:27)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열 두 사도의 반열에 참여하였으나 복음서에는 그의 발언이 한 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가 오순절 때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모인 무리 중에 있었던 것은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으나(1:13) 그 후사는 성경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십 오년간 팔레스틴에서 전도하였고 그후 에디오피아, 마케도니아, 수리아, 파사, 팔티아 등에서 전도하였으며 그의 최후에 관해서도 서방교회에서는 순교하였다고 하고 동방교회는 자연사(自然死)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 기록 연대 및 장소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를 결정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마가복음과의 관계이다. 이것은 전체 공관복음서의 문제이기도 한데 이에 대한 학설로는 구전설, 상호 이용설, 자료설 등이 있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에 의해 자료설이 인정받고 있다. 자료설은 공관복음서가 두 자료 즉 마가복음과 Q자료(마가복음에는 없으나 마태, 누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내용들)를 이용하여 기록되었다는 학설이다. 이는 다른 복음서보다 마가복음이 먼저 기록되었다는 것을 비평 연구에서 이끌어낸 결론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기초로 하여 기록되었다면 그 구체적인 기록연대는 언제인가라는 문제에서 그 정확한 연대를 확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고 다만 그 대체적인 범위만을 규정할 수 있을 뿐이다.

 

첫째,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기초로 하여 기록되었으며 베드로가 숨을 거둔 후에(AD.65년경) 기록되었다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65년 이후가 될 것이다.

 

둘째, 마가복음을 가장 먼저 인용한 사람은 초대교부 중의 한 사람인 이그나티우스(AD.115)인데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AD.65-110이 될 것이다.

 

셋째, 마태복음에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명확한 언급이 없다는 것에 근거하여 이 책이 AD. 70년 이전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70년 이후의 시대적 배경에서 1C말의 상황과 같은 신학적 특징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AD.90-110년으로 저작연대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가복음과의 관계, 기타 학자들의 비평연구에 의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AD.65-75년이 가장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 장소도 추측할 수 밖에 없는데 본서가 유대인 상대의 복음서이므로 자연히 팔레스틴으로 보이고 그중에도 예루살렘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본서의 헬라 문장이 능숙한 점에서 팔레스틴 보다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였던 수리아의 안디옥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 학자들은 대체로 팔레스틴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 기록 목적

신약성경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은 마태복음과 히브리서이다. 히브리서가 논문형식으로 전개된 글인데 반하여 마태복음은 전기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양서(兩書)는 예수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임을 입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서는 처음 장에서부터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유대인의 왕이요 메시야인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소경 걸인들 통하여(9:27), 군중을 통하여(12:23), 이방 여자를 통하여(15:22) 부단히 고백되고 있다. 또한 마태는 구약을 많이 인용하면서 (로버트슨의 복음서의 조화에 의하면 마태가 93, 마가가 49번 누가가 80, 요한이 33번 구약을 인용하고 있다) 예수의 생애가 구약 예언의 완성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마태가 길게 기록하고 있는 강화들은 이 복음서를 특징짓고 있으며 이것들은 메시아 왕국의 본질과 영역 활동 등을 강조하고 있다(5-7, 13, 24-25). 이렇게 함으로써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를 믿는 것이 구약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 나타난 계시가 지향하는 목표라는 것을 권위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결코 유대인에게 아첨하는 복음서는 아니다 오히려 심오한 히브리적 토대 위에 서면서도 유대적 편견과 과실을 단호히 시정하고 있는 것이다. 산상보훈에는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형식으로 구약과 그리스도의 교훈의 차이점을 명시하고 있다.

 

. 특징

마태복음이 예수를 유대인의 왕, 메시아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저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첫째, 본서는 많은 구약의 인용으로 유대적 색채를 띠고 있으며 예수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요 다윗의 자손임을 시종일관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율법과의 관계를 드러내고(5:17) 그리스의 목적은 먼저 유대인을 구원함에 있다(15:26)고 하면서도 바리새인에 대한 맹렬한 비판(23)을 통하여 편협한 유대주의를 시정하려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대주의에 입각하여 세계주의를 선양하는데 본서의 미묘한 특색이 있다.

 

둘째, 본서의 구조는 많은 자료로 엮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맥과 구조는 각기 미려하고 자연스럽다. 그리고 강렬한 어세로 일관한다.

 

셋째, 본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이 뚜렷하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산상수훈(5-7), 열 두 제자를 파송하는 교훈(10), 천국비유(13), 겸손과 용서의 교훈(18), 종말에 관한 계시적 강화(24-25)5대 교훈집은 저자의 탁월한 조직력으로 정연하게 배열되고 있다.

 

네째, 본서의 자료 배열은 숫자적 방법으로 되어 있다. 그것은 기교를 중요시하는 유대인의 관습으로 본서의 문장의 힘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셋의 경우에 족보의 삼구분(1:17), 유아 시대의 세 사건(2), 세가지 시험(4) 산상수훈 삼구분(원리, 내용, 경계), 주기도문 중의 하나님을 위한 세 기원과 사람을 위한 세 기원(6:9-13), 세 가지 적당치 않는 자(10:37, 38), 세 씨 뿌리는 비유(13:1-32), 바리새인에 대한 세 비유(21:27-22:14), 세 질문(22:15-40) 말세에 대한 세 비유(24:43-25:30), 겟세마네의 세 차례 기도(26:36-44), 빌라도의 세번 질문(27:21-23)등이 있다.

 

. 주요사항

마태복음은 뚜렷한 신학사상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리스도론과 그 메시아가 지배하시는 영원한 천국관, 그리고 교회론 등이 그것이다.

 

1. 그리스도론

메시아인 예수는 아브라함의 혈통이며 다윗의 자손이며 동시에 신적으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는 여러 사건과 고백을 통하여 입증되었고(3:7, 4:3, 8:27, 14:33, 26:64) 예수의 사역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예수는 유대인의 기대와는 달리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요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인 것을 강조하심으로 유대인의 그릇된 메시아관을 시정하고 있다.

2. 천국론

본서에는 천국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하늘의 왕국이 가장 많아 나타나고 있다. 메시아를 왕으로 나타낸 본서가 그 왕이 지배하시는 영역인 왕국을 강조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본서의 천국관은 그리스도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본서에 나타난 천국에는 두 가지 면이 동시에 있는데 하나는 메시아와 초림에서 미리 부분적으로 실현된 것이며 또 하나는 그의 재림에서 궁극적으로 완성될 것이다. 전자는 서서히 성장하는 천국으로 13장의 많은 비유에서 보인 형태이고 후자는 돌연히 임재할 천국이며 22, 25장의 비유에서 주로 계시된 것이다. 결국 전자는 현세의 교회요 후자는 미래의 영원한 구원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3. 교회론

본서는 복음서 중에 교회란 말이 나타나는 유일한 책이다. 교회란 앞에서 말한 것처럼 현세에서의 신령한 의미의 천국이다. 그곳은 메시아가 영적으로 지배하시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이러한 영적 요소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한 조직과 규율이 필요하였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시며 그 기초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16:16, 18). 이와 같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리스도를 유일의 주()로 섬기는 집단이며 그들은 주를 위해 구제, 금식, 기도 등의 규율과 더불어(16), 겸손, 용서, 사랑, 정결 등의 미덕을 유지하여야 한다(5:5, 21-48, 6:14, 15, 11:25, 18:15).

 

. 개요

1.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1:1-2:23)

1) 그리스도의 족보(1:1-17)

2) 그리스도와 탄생(1:18-25)

3) 동방박사의 방문(2:1-12)

4) 애굽으로의 피신(2:13-18)

5) 나사렛에 거하심(2:19-23)

2. 세례 요한의 사역과 그리스도의 사역 준비(3:1-4:11)

1) 요한의 활동(3:1-8)

2) 그리스도의 수세(3:9-11)

3) 그리스도의 시험(4:1-11)

3. 갈릴리 전도(4:12-18:35)

1) 전도의 시작(4:12-4:25)

2) 산상설교(5:1-7:29)

3) 메시아의 이적 사건(8:1-9:38)

4) 열 두 제자 파송과 교훈(10:1-42)

5) 요한의 질문과 그리스도의 대답(11:1-30)

6) 바리새인들의 반대(12:1-50)

7) 천국의 비유(13:1-58)

8) 메시야의 이적(14:1-15:39)

9) 그리스도의 수난 예고와 교훈(16:1-18:35)

4. 베뢰아 전도(19:1-20:34)

1) 이혼 문제(19:1-9)

2) 독신 문제(19:10-12)

3) 어린아이를 축복하심(19:13-15)

4) 부자 청년(19:16-26)

5) 포도원 품꾼의 비유(20:1-16)

6) 그리스도의 수난 예고(20:17-19)

7) 야고보 형제를 경계하심(20:20-28)

8) 두 소경을 고치심(20:29-34)

5. 예루살렘 전도(21-25)

1) 승리의 입성(21:1-11)

2) 성전 청결(21:12-16)

3)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21:17-22)

4) 유대 교권자와의 충돌(21:23-22:46)

5) 바리새인들에 대한 책망(23:1-39)

6) 종말적 예언(24:1-51)

7) 종말적 비유(25:1-46)

6.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26:1-27:66)

1) 수난의 준비(26:1-75)

2) 심문과 죽음(27:1-66)

7.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28:1-28:20)

1) 빈무덤(28:1-8)

2) 예수의 나타나심(28:9-10)

3) 병사들의 왜곡(28:11-15)

4) 최후의 명령(28:16-20)

 

 

[출애굽기 히브리어문법 해석원리] 이드로가 모세에게 충고함(출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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