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히브리어문법 해석원리] 이드로가 모세에게 충고함(출 18:14)

체데크 2021. 3.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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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히브리어 문법 해석 원리 중에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충고한다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와서 유심히 보니 모세가 하는 일이 너무나 바빴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이 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사람을 맡아서 일을 하는 있는 지도자를 뽑으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혼자 너무나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하지만 혼자 하다가 탈진하면 쓰러지게 됩니다. 교회에서도 사역을 나누어서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열심히 하다가 탈진하여 시험에 넘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드로가 모세에게 충고함(출애굽기 18:14)

 

14절은 바야르 호텐 모쎄 에트 콜 아쎄르 후 오세 라암 바요메르 마 하다바르 하제 아쎄르 아타 오세 라암 마두아 아타 요셰브 레바데카 베콜 하암 니차브 알레이카 민 보케르 아드 아레브입니다.

 

18: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방문했습니다. 모세가 하루 종일 백성들을 재판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언을 해줍니다. 왜 당신 혼자 이렇게 많은 일을 재판하느냐는 것입니다. 모세 혼자 재판을 하면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재판할 사람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혼자 일을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혼자 열심히 충성 봉사한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나누어서 서로 협동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봉사하지 않느냐고 하다가 시험에 걸려 넘어져 신앙을 버리면 안 됩니다.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몇 년이 못되어 탈진하고 시험에 걸려 넘어져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든 일을 보고 ראה(라아 7200 와우계속법,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보다, 바라보다, 조사하다.라는 뜻입니다.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는 모세가 재판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칼형(능동태)의 해석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재판하는 모습을 조사하면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드로가 모세의 재판을 눈여겨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혼자 하루 종일 재판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혜롭지 못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재판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와우계속법의 해석은 시제를 바꾸어서 해석하는 문법입니다. 이드로가 계속적으로 모세의 재판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계속 바라보면서 모세의 지친 모습을 보고 어리석게 재판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난 후에 조언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 3인칭 단수는 모세의 장인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문법을 한 단계 더 들어가면 모세가 많은 사람들을 재판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모세만 찾아와서 재판을 해달라고 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힘들어도 재판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드로가 제삼자의 입장에서 모세와 백성들 간의 재판을 관찰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수는 재판을 바라보고 있는 이드로 자신을 말합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이런 자의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백성에게 행하는עשה(아사 6213 동사, 능동, 분사능동, 남성, 단수) 일하다, 행하다, 만들다, 형성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드로가 본 것은 모세의 재판하는 장면입니다. 많은 백성들이 문제가 생기면 모세에게 달려와 하소연하며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 칼형의 해석은 모세가 백성들에게 재판을 하면서 판결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백성들이 줄을 서서 판결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세는 혼자 지쳐서 하루 종일 백성들을 재판하면서 판결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백성들에게 재판을 행하고 있는 모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연스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육체가 지치면 영력도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언제 영력이 떨어지고 교회에 나오기 싫어합니까? 몸이 아프고 힘이 빠질 때입니다. 몸이 건강하면 영적으로도 건강해집니다.

 

분사능동의 해석은 모세가 하루 종일 백성들을 재판하는 상황과 시간과 환경을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세의 재판하는 장면을 상세하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쉬지 못하고 사람들을 재판하다 보니 힘들고 지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재판석에 몰려와 아우성치며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 모습들을 연상해 볼 수 있습니다. 분사능동은 모세가 능동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판하는 장면을 더 세밀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사는 동사와 형용사가 합쳐진 문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경은 구속사 관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분사를 사용하여 형용적인 면을 독자가 은혜롭게 해석하라는 말씀입니다.

 

홀로 앉아 있고’ ישב(야샤브 3427 동사, 능동, 분사능동, 남성, 단수) 앉다, 머무르다, 살다, 거주하다.라는 뜻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조언을 하는데 왜 모세 너 혼자만 재판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여기의 칼형은 모세가 혼자 앉아서 백성들을 재판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른 재판장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혼자 앉아 재판하면서 힘들고 지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의 지친 모습을 보고 다른 재판장들을 세우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지친 모습으로 매일같이 있으면 이것도 다른 사람에게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교회에서 하나님을 일을 한다고 하면서 얼굴에는 하기 싫어요.라고 하면서 몸은 열심히 한다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해야 합니다.

 

분사능동은 모세가 혼자 앉아 열심히 백성들을 재판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판하는 일에 모세가 너무 지쳐있는 것입니다. 또한 혼자 재판을 하다 보니 세세하게 재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세가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다 보니 재판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모세 혼자 일을 처리하는 것을 더 세밀하게 나타내라는 것을 분사능동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몸이 지치면 다른 사람과 협동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치가 왔다면 사역을 나누어서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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