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자료

[교회 용어 성경공부] 찬송이 무엇인가요?

체데크 2021. 2. 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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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회 용어 성경공부 중에서 찬송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처음 하다 보면 찬송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찬송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 찬송을 하게 됩니다. 찬송도 곡조 있는 기도라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의 찬송은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게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구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찬송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讚頌)

 

교회생활에서 찬송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에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찬송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며 기쁨을 표현한다.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할 때에도 말로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말한다. 찬송은 구원받기 전의 찬송과 구원받고 난 후에 느껴지는 찬송이 다르다. 구원받기 전의 찬송은 막연한 찬송으로 노래만 부르는 찬송이었다면, 구원받고 난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들이 느껴지게 된다.

 

이제 우리가 찬송이라는 용어를 생각하면서 막연한 것이 아니라 찬송이 무엇인지를 원어를 통해서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헤브라이즘 관점에서의 찬송

 

이제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찬송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하나님은 찬송을 무엇으로 정의하고 있는지를 배워보자.

 

삼하22: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다윗이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하나님께 노래를 만들어 여호와께 불러드렸다. 이때에 다윗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는데 자신의 원수들에게서 자신을 구원하여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노래를 불러 드렸다.

 

여기에서 찬송 받으실이라는 단어가 הלל(할랄 1984) 밝게 비추다, 자랑하다, 찬양하다, 칭찬하다, 라는 뜻이다. 다윗은 평생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자신이 노래를 지어 하나님께 찬송하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일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에 관한 이야기를 칭찬하고 있다. 이 찬송은 다윗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세상의 어둠을 밝게 비추게 된다.

 

그럼 찬송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자랑하는 것이 찬송이다. 내가 교회에 나와 예배시간에 하나님께 찬송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을 자랑하는 행위이다. 나의 입술을 가지고 주님께 감사하면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랑하고 밝게 빛나게 하는 행위가 바로 찬송이다. 사람도 남들이 칭찬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얼굴에 웃음이 지어진다. 하나님 또한 마찬가지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칭찬하고 자랑하면 하나님도 기뻐하신다. 현재 나는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있는가?

 

찬양은 오직 주님께만 드려지는 것이다. 사람은 찬양을 받을 대상이 아니다. 인간이 찬양을 받게 되면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려고 한다. 찬양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하고 하나님만 높임을 받아야 하는 것이 찬양이다.

 

삼하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성경에 압살롬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다고 말한다. 이 사람은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었다. 외형적으로는 잘생기고 흠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원죄의 죄인이다.

 

여기에서 칭찬 받는이라는 단어가 הלל(할랄)이다. 압살롬은 인간이면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니 교만하게 되었다. 나중에 자신의 아버지인 다윗을 죽이려고 역모하여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자이다. 결국 압살롬은 하나님에 의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죽음으로 끝이 났다. 찬송은 인간이 받으면 교만과, 자만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최고인 것처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찬송받을 만한 일이 있다면 이것을 오직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로부터 찬송받을 만한 일이 있는가? 이 모든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찬송의 또 다른 개념을 우리가 생각해 보자.

 

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한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항상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감사하라는 단어는 ידה(야다 3034) 감사하다, 인정하다, 찬양하다, 고백하다, 라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구원해 주시고 구속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이것이 찬송이다. 또한 매일같이 나를 지켜주시고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도 찬양이다. 나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나와 함께 하시고 내 곁에서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면서 매일같이 주님이 나에게 베풀어주신 일들을 고백하고 있는 것도 찬양이다.

 

우리가 매일같이 하나님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하고 있다면 이것이 찬양이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라고 했다. 예배를 통해서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집이나,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감사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송하게 된다. 찬송은 노래만 부른다고 해서 찬송이 아니라 감사의 고백이 있어야 만이 찬송이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먼저 드리고 시작하게 된다.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복하는 것도 찬송이다. 찬송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회개하여 돌아서는 것도 찬송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찬송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심령에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 찬송을 하지 못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찬송하지 않는 것이다. 이 사람은 하나님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럼 이제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찬송을 해야 할까?

 

71: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나는 항상 마음에 소망을 품고 주님께 더욱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찬송의 삶을 살아갈 때에 마음에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다.

 

여기에서 ‘찬송 하리이다’라는 단어가 תהלה(테힐라 8416) 영광, 찬미, 찬양의 노래, 라는 뜻이다. 찬송은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내가 올바르게 인생을 살아가면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찬송이다. 입으로는 열심히 찬송을 하고 있는데 몸과 행실로는 죄를 짓고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송이 아니다. 나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찬양의 노래가 되어야 한다. 이제 입술로만 하는 찬송이 아니라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송이 되어야 한다. 현재 여러분들의 삶을 어떠한가? 생각해 보라.

 

헬레니즘 관점에서의 찬송

 

헤브라이즘의 관점에서 찬송을 우리가 보았다면 이제는 헬레니즘 관점에서 찬송을 배워보자. 헬라어의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아 보자.

 

엡1:14 이는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 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의 보증이 되어주셨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증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나를 십자가에서 속량 해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나를 구원해 주셨다.

 

여기에서 찬송하게라는 단어가 επαινος(에파이노스 1868) 찬송, 칭찬, 이라는 뜻이며 επι(에피 1909) ~위에, ~앞에, 라는 뜻과 αινεω(아이네오 134) 찬송하다, 찬양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속량 해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찬송하게 된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찬송을 한다는 것은 하늘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얼굴 앞에서 찬송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교회에 나와 찬송을 한다는 것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기억하고 생각하면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위가 헬레니즘 관점에서의 찬송이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리는 자는 어떻게 될까? 하나님께 축복을 받게 된다. 헬레니즘 관점에서 찬송은 축복을 의미한다.

 

고전10:16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우리가 주님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축복이다. 주님의 피에 참여하고 주님의 살에 참여한다는 것은 구원받은 자로서는 엄청난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아무나 성찬에 참여하여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축복의 잔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축복’이라는 단어가 ευλογια(율로기아 2129) 축복, 연보, 찬양, 이라는 뜻이며 ευ(2095) 좋게, , 이라는 뜻과 λογος(고로스 3056) , 진술, 이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그렇다면 찬송은 어떤 의미인가? 내가 나의 입술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좋게 말로 잘 표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이다. 입술에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사람은 현재 하나님께 찬송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화만 내고 있다면 이 사람도 찬송하고 있지 못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직업과,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에서 말로 불평하고 있다면 이것은 축복을 받을 수가 없다. 하나님께 악평했던 10명의 정탐꾼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여, 결국 복을 받지 못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의 입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했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좋게 생각하여, 백성들에게 좋은 평을 내놓았다. 이것이 바로 찬송이다. 찬송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을 잘 설명하고 나의 말로 하나님을 높이면 이것이 찬송이다. 현재 나의 입술에는 불평과 악독이 가득 차여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 찬송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입술에 감사와 좋은 소리가 나오고 있는가? 그러면 열심히 찬송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그럼 이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찬송가에 나와 있는 찬송을 열심히 불러야 한다.

 

고전14: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우리가 교회에 모일 때에는 찬송시도 있고, 가르치는 복음의 말씀도 있고, 계시고 있고, 방언과 통역도 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필요하다.

 

여기에서 ‘찬송시’가 ψαλμος(프살모스 5568) 신성한 노래, 찬송가, 라는 뜻이며 ψαλλω(프살로 5567) 찬양하다, 노래하다, 줄을 튕기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는 교회에 나와 현악에 맞추어 하나님께 찬송해야 한다. 찬송가에 쓰여 있는 곡조에 맞추어 예배시간에 열심히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이것이 찬양이다.

찬송은 헤브라이즘의 관점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주님이 행하신 일을 칭찬하고 만 천하에 자랑하면서 복음의 빛을 밝히는 것이 찬송이다. 헬레니즘의 관점은 열심히 교회에 나와 찬송가에 있는 곡조 있는 기도를 열심히 불러서 영광을 돌려드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해 주시는 것이 찬양이다. 이제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서 몸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나의 입술로 열심히 주를 인정하고 곡조를 불러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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