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삼서 성경공부 중에서 요한삼서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한삼서는 요한 이서와 기록 시기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편지는 요한이 교회의 지도자이자 요한의 친구인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가이오가 치리 하던 교회에 디오드레베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있었습니다. 당시 요한이 파송한 순회 전도자들이 소아시아의 한 교회에 도착했을 때 그 교회의 지도자 반열에 있던 디오드레베는 순회 전도자들을 접대하지 않고 모욕을 주었으며 순회 전도자들을 대접한 성도를 교회에서 쫓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요한은 본 서신을 통해서 디오드레베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푸대접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요한삼서를 통해서 우리가 교회에서 목회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삼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요한삼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요한의 세 번째 서신으로 헬라어 원문에는 이오아누 에퍼스톨레 감마라고 표기하였다. 신약의 25번째 책이며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외에 요한계시록과 3개의 서신을 기록하였다. 그러면 본서를 누구에게 이같이 짧은 서신을 보내었는가? 본서는 빌레몬서와 같은 서신으로 장로의 친구 가이오가 수신인으로 되어 있다. 그가 누구인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신약 성경에 가이오라는 이름이 여러 사람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사도 요한의 전도를 받고 개종했을 성도요 다른 교회의 지도자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이 보낸 가이오를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성경에 나타난 가이오를 알고 넘어가야겠다. 1) 바울과 동행한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행19:29) 이는 바울과 전도 여행에 동참했다가 에베소인의 폭동에 휩싸였던 사람이다. 2) 아시아까지 바울과 동행한 더베사람 가이오다(행20:4). 이는 예루살렘 동행 때 더베교회의 공식 대표였으며 드로아에서 사도를 기다리기도 하였다. 3)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 호의를 베푼 사람이며 바울에게 세례(침례)를 받은 가이오다(롬16:23,고전1:14). 랍제이는 디도 유스도의 첫 이름이라고 하였다(행18:7). 오리겐은 그가 데살로니가의 초대 감독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서신을 보낸 가이오는 이 세 사람과는 구별 지어야 할 것이다.
Ⅱ. 저자
본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요한의 기록한 이서가 정경성, 증거와 상황 등으로 볼 때 함께 생각되고 있다. 그리고 내외증이 확실히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1) 내증. 본서에서 저자 자신을 장로로 부르고 있다. 이 장로와 사도를 구분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저자라고 억지를 쓰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베드로도 그러했기 때문에(벧전5:1)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단어나 문제가 요한복음이나 요한 1,2서와 유사하다. 진리 안에서 행한다(1절) '진리 안에서 행함'(4절) 그리고 '참으로 사랑하는' '제게 있는 진리' '하나님을 보지 못한' 등 요한의 특유한 단어들이다. 2) 외증. 본서는 서신이 짧고 개인 서신이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널리 퍼지지 못했고 초대 교부들 역시 인용 회수가 매우 적었다. 또한 저자까지 의심하는 경향까지 이르기도 하였다. 그래서 오리겐이나 유세비우스같은 유명한 이들도 의심을 하였다. 그러나 무라토리 성경은 성경으로 수납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글레멘트, 디오니시우스, 키푸리안, 예루살렘의 써릴 등이 정경성을 인정하였다. 또한 A.D 397년 칼타고 회의에서 성경으로 인정케 된 것이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의 기록 시기는 요한 이서와 거의 동일하게 보는 것이다. 그것은 요한일서와 요한 이서를 전제하고 쓴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수신자인 가이오가 있는 교회에 문제가 일어난듯하다. 문제의 인물은 디오드레베인데 그가 교회 내에서 권세를 가지고 사도 요한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토로하고 악한 말로 폄론하였다. 또한 사도가 보낸 사람들을 대접 하지도 아니하고 박대한 것이다. 그래서 본서를 방문 대신으로 데메드리오편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 시기가 언제인가? 유세비우스는 요한이 밧모섬에 추방되어 유배생활을 하다가 A.D 96년 도미티안 황제가 죽은 후에야 유배생활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요한 이서와 삼서가 계시록이 기록이 된 후에 기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유배지로 가기 전에 기록했을 확률이 더 높다. 그러므로 본서의 기록의 연대는 요한 이서와 거의 같은 시기인 A.D 90-95년으로 본다. 그리고 기록된 장소는 그가 주로 에베소에서 말년을 보냈기 때문에 에베소에서 기록한 것으로 본다.
Ⅳ. 기록 목적
본서가 쓰일 때 사도 요한은 소아시아에서 가장 번성하던 도시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었다. 에베소란 로마령 아시아의 중심 도시인 곳이며 교통의 요지였다. 그리고 사도 요한의 말년까지의 목회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거기서 흩어진 교회들의 소식을 접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도자들을 각 곳에 파견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아시아 교회가 견고해지도록 지도하고 지원하였다. 그 시대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부족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가이오가 있는 교회의 소식과 파견된 지도자들에 대한 푸대접으로 문제가 생겼는데 본서에서는 이단사상이나 비판은 없고 어느 지도자를 파송했는데 저를 교회의 지도자로 용납하기를 거부하고 저를 영접하여 대접한 성도들까지 추방한 사례가 빚어졌다.
이것은 교권 욕심에 눈이 어두운 자의 행실이었는데 그가 디오드레베다. 그래서 그를 본받지 말고 데베드리오 같은 이의 모범을 따르려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요한의 사랑과 기도를 전달하고 있으며 자신의 방문 계획까지도 알리고 있다. 그래서 본서는 교회 내부에 문제된 인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므로 공동서신 가운데는 개인적인 성격이 많이 나타났다. 그래서 요한일서는 구원의 확신을 다루고, 요한 이서는 진리 안에서의 삶과 거짓 교사들과의 교제 문제, 그리고 본서는 복음을 받은 성도와의 교제 문제를 다룬 것이다. 그래서 본서는 가이오의 칭찬과 거만하고 악한 디오드레베와의 구별됨을 지시하고 추종을 엄격히 규제하기 위한 서신이다.
Ⅴ. 특징
본서는 가이오라는 특정 인물에게 보내진 개인 서신이다. 요한 이서에서는 거짓 교사요 그리스도의 교훈하는 자들을 경고하고 그들을 아예 집안에 들이는 것은 물론 인사조차도 금했다. 그러나 본서는 그와 정반대의 상황과 같다. 즉 그리스도의 참 선지자와 증인인 순회 전도자들을 박절하고 교제하기를 거부했던 자를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요한 1,2,3 서가 사도 요한의 서신이기는 하지만 그 특성은 모두 다르다. 요한 1서는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다(2:19)는 것이고, 요한 2서는 집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10), 요한 3서는 들이는 자를 내어 쫓는 자(10)등으로 경고 내용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성향이 자주 등장하는데 디오드레는 오만하고 지배적이고 사기꾼 근성이 있어서 편지조차 읽지도 못하게 막았을 것이고 자신 이외에 다른 권위를 인정할까 두려워한 것 같다. 그래서 요한은 자기가 직접 방문할 수 있다면 그 사람과 직접 대결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리고 본서는 단신이지만 서신 형식에는 충실했다. 송신자 소개, 수신자 저명인사 등의 내용을 제대로 갖추어서 기록을 하였다. 그러므로 세 서신 중에 가장 완전한 편지의 형식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1:1).
Ⅵ. 주요사상
본서는 분량이 적으면서도 사적인 기록으로 당시 초대 교회 복음 전파에 대한 역사적인 일면과 귀한 자료의 가치성이 인정된다. 그리고 본서를 기록한 사도 요한은 사도들 중에 가장 오래 살았고 그로 말미암아 지상에 오신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던 체험담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전도 여행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여행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말씀이 사역자들에게 따뜻한 환대가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교사들의 환대 문대, 복음 전파자들의 후원과 격려를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본서에서 나타난 가이오가 있는 교회에서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것이다. 이것은 사도 요한으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 것이었고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나그네 접대라는 문제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1:3)와 그렇지 못한 자(1:9-10)를 엄선하고 있으며, 따를 자와 따르지 못할 자를 밝혀두고 있다. 말씀의 사역자에 대한 의식주 문제는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사도 요한은 일찍이 들은 바 있는 것이며 (마10:10) 사도 바울도 같은 말씀을 하였다(고전9:9-10).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을 대접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행위가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박대하는 것은 일꾼을 세우신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그 집에서 나올 때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들을 사랑으로 접대하여 복음 안에서 형제간의 사랑을 이룰 것을 주요 사상으로 권면한 것이다. 오늘에야 접대 문제를 중요시하지 않는 것 같으나 당시에 배척하는 행위는 이단들의 행위와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본받아 선을 행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열왕기상 3장 주석강해말씀] 솔로몬의 결혼과 신앙(왕상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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