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 구약 성경공부 중에서 신약 구약 성경의 올바른 분류법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은 모세오경과 예언서와 시가서와 역사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신약은 사복음서와 역사서와 예언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신약 구약 성경의 올바른 분류법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본 장에서 우리들은 성경을 바로 활용하기 위한 올바른 분류법을 공부하겠습니다. 성경은 66 권으로 되어 있으며 두 개의 큰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구약과 신약이라 불립니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에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기록했고, 신약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대해 주시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방법과 그리스도인의 생활하는 방법 등을 깨닫기 위해서는 구약보다 신약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복음 24장 44절에서 예수는 구약을 크게 3 부분으로 나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과 시편"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구약을 크게 5 부분 - 율법, 유대인의 역사, 시, 대선지서, 소선지서 - 으로 구분하려고 합니다. 신약은 사복음서, 초대교회의 역사, 바울서신, 일반서신 및 예언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약의 여러 책들
구약의 처음 5권은 율법책들입니다. 이를 모세 5 경이라고도 합니다. 이 5권은 모세가 쓴 것이며, 인간의 시초와 그들이 살아나간 초기의 역사를 더듬어 살핀 것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이야기, 인간의 타락, 홍수, 그리고 족장시대의 일들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 때부터 모세가 율법을 받았을 때까지를 알려 줍니다. 그 시대에는 성문화 된 하나님의 법이 없었습니다. 각 종족별로 나누어 족장들이 자기 종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행사를 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가리켜 족장시대 (직접 계시 시대)라고 합니다. 거국적인 예배(제사) 제도는 모세가 율법을 받은 후에야 실행되었습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자손들(후에 유대인으로 불림)이 애굽으로부터 구출된 사실과 그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헤매던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도 그들의 방랑생활의 역사와 율법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율법은 그 당시부터 예수가 돌아가실 때까지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 이스라엘을 주관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부터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모세시대라고 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유대인들에게 적용된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에 게는 결코 적용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 끝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12권은 유대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여 놓았기 때문에 역사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민족들이 어떻게 위대한 민족이 되었으며, 그들이 하나님께 어떠한 죄를 범함으로써 포로가 되어 먼 나라로 잡혀가게 되었고, 그들의 일부가 어떻게 고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 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및 에스더, 역대상하 입니다. 이 책들 중 어떤 것은 그 저자가 미상인 것도 있습니다.
다음 5권의 시가집들은 일반적으로 헌신과 훈계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시가들은 번역할 때 시감이 없어져 우리들에게 시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성경 중 가장 애독되는 책들에 속합니다. 이 시가집에는 욥기(저자 미상임), 시편 또는 찬미의 노래 (이는 주로 다윗이 기록한 것임), 잠언, 전도, 아가서 (이 셋은 솔로몬이 기록한 것임) 들이 있습니다. 이 중 에서 특히 시편 23편은 이 세상에 가장 널리 알려진 시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솔로몬 왕의 훈계보다 더 훌륭한 지혜의 말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욥기는 한 부유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기가 가진 모든 재물과 자식을 다 잃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충실함으로써 갑절이 넘는 보상을 받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지서(예언서)들은 보통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로 분류합니다. 대선지서에는 보다 긴 내용의 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예레미야가 기록한 애가서를 제외한 모든 선지서들은 그 내용을 예언한 선지자들의 이름으로 표제를 붙였습니다. 다섯권의 대선지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및 다니엘서 등이며, 소선지서는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및 말라기서 등입니다. 이사야서는 다른 책들보다 그리스도의 강림(초림)에 대하여 가장 많이 예언했기 때문에 메시아적 예언서라고도 부릅니다. 다니엘서에는 예언 외에도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던 때의 일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선지서들도 유대 및 이웃나라들에게 일어날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말라기서를 끝으로 구약성경이 끝나게 됩니다.
신약의 여러 책들
신약의 처음 4권의 책은 저자들의 이름을 따서 표제를 붙인 것인데 사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라고 합니다. 복음이란 "좋은 소식" 또는 "기쁜 소식"이란 뜻입니다. 이 책들은 그리스도(메시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란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기 때문에 복음서라고 합니다. 이 책들을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생애를 기록해 놓았는데, 저자들이 어떤 일들은 내용을 똑같이 기록해 놓았고, 어떤 것은 따로따로 기록해 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 부활에 대하여 충실히 그리고 완전하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써 모세시대(율법 시대)는 끝나고 세상 종말까지 지속될 그리스도 시대(은혜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기록한 역사책입니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 교회의 설립 과정과 사도들의 전도활동, 초대교회의 역사 등이 쓰여 있습니다. 이것은 회개의 책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21권의 책들은 그리스도인의 생활방법을 말해 주는 서간집입니다. 어느 것은 개인들에게 또 다른 것들은 여러 회중들에게 보내진 편지들입니다. 처음 14권은 바울이 썼습니다.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디모데 전후 서, 디도서, 빌레몬서 및 히브리서(히브리서는 바울이 썼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부정하는 사람도 많음) 등입니다. 다른 7권의 서신은 바울서신과 분리하여 때로는 일반서신이라고 불립니다. 이 서신들은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 1,2,3서 및 유다서 등입니다. 이 모든 책들은 그 내용을 기록한 저자의 이름을 표제로 붙였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은 계시록입니다. 이것은 요한이 기록한 것으로 예언의 책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속히 될 일을 기록한 책"입니다(계 1:1). 이 책의 어느 부분은 상징적 용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매우 고귀한 책이며 우리가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상으로 우리는 성경을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우리에게 모두 귀중하지만 신약은 구약보다 더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은 우리들의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주는 반면, 구약의 율법은 그리스도 이전 사람들에게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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