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성경공부] 유다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다서 성경공부 중에서 유다서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다서의 기록 시기는 바울과 베드로가 순교하고 예루살렘 성이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폐허가 된 이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야고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형제 중 한 사람으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 사역하던 인물입니다. 유다서는 베드로후서와 많은 점에서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는 거짓 교사들의 침투에 의한 도덕적 교리적 부패를 경계하여 확고한 재림 신앙을 권면하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유다서도 거짓 교사의 경계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거짓 이단들이 너무나 많아서 성도들이 미혹당하고 있습니다. 거짓 복음에 미혹되는 것은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진리의 복음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정확하게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연구하고 배워야 합니다. 어설프게 알면 이단에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진리의 복음을 정확하게 알고 배워서 거짓 복음을 경계하고 이단자들로부터 나의 영혼을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유다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유다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공동서신 중의 한 서신으로 헬라어 원문에는 이오우다라고 표제를 하였다. 유다의 글이라는 말이다. 본서의 명칭은 유다의 이름에서 근거한 것으로 베드로후서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 베드로후서와 같은 성격을 띤 본서를 누구에게 보냈는가? 본서에서는 '부르심을 입은 자' '지키심을 입은 자'라고 수신자를 말하고 있다. 혹자는 이 같은 표현을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보낸 것으로 보았다. 즉 유대인 신자에게 만으로 제한시켜서 본 것이다. 역시 완드(Wand)는 안디옥이나 그 인접 지역을 대상 하여 기록하였다고 하여서 범위를 제한시켰다. 그리고 메이어(Mayar)도 수신자는 구약의 역사와 외경과 랍비 전통까지 정통하고 있다고 수신자의 폭을 계속 제한시킨 것이다. 하지만 본서의 수신자를 제한시켰다고 해서 볼 사람이 안 볼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간에 상관없이 주 안에서 부름 받은 성도들에게 유다는 보냈다고 보아야 타당할 것이다.

 

Ⅱ. 저자

성경에서 유다라는 이름이 나오면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가 생각케 한다. 그런데 유다라는 이름이 신약성경에만도 무려 7명이나 등장한다. 구약성경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헤아리기에 힘들 것이다. 그러면 신약에 나오는 유다는 누구들인가? 1) 주님을 판 가룟 유다(막3:19) 2) 예수님의 조상인 유다(눅3:30) 3) 납세 문제로 반란을 일으켰던 유다(행5:37) 4) 12제자 중의 한 사람인 다대오라는 유다(요14:22) 5) 다메섹 사람 유다(행9:11) 6)예루살렘의 대표자인 유다(행15:22,27) 7)주님의 동생 유다(막6:3) 등이다. 그러면 이들 7인 중에 누가 유다서를 기록했겠는가? 전통적인 견해는 주님의 동생이었던 유다가 저자라고 본다. 그것은 내증에서 본서는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 유다(1절)라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야고보란 누군가? 그도 역시 주님의 동생이다(마13:55,막6:3).

 

주님의 동생으로는 유다, 야고보, 요셉, 시몬이 있었다. 주님 당시에는 주님을 인정치 않고 믿지도 않았다(요7:3-8). 그러다가 부활하신 후 믿게 되었다(고전15:7). 나중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견을 제외한 학자들은 주님의 동생 유다가 아니고 사도 중에 한 사람인 유다로 보았다. 하지만 본서에서 사도란 명칭을 사용치 않을 것을 보아 주님의 형제 유다가 확실한 것이다. 그리고 외증으로는 헐마스의 목양자에서 '육체를 더럽힌다'(8절)라는 말이 나온다. 폴리갑은 본서의 3절과 20절을 빌립보인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암시하고 있다. 아네라고라스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기원에'서 본서 6절을 시사했다. 무라토리 성경도 본서를 성경 속에 포함시켰고,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도 그의 가설에서 지시하였다. 오리겐도 주님의 동생 유다를 언급 하면서 그는 아주 작은 책을 썼는데 천국의 은혜의 강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하였다. 그러므로 본서는 주님의 동생 유다의 기록임을 강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가 기록된 시기를 논할 때 문제는 유다의 생존 때 기록이냐 아니면 유다의 사후냐가 문제 되어 논쟁을 일으켰다. 사후라고 하는 견해는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3절)은 사도 때 구별된 후시대를 말한다고 하고 거짓 스승들의 영지주의는 후기 시대의 특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헤게시푸스는 도미티안 황제 때(A.D 81-96) 장성한 손자들을 두었다는 것은 이미 순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의 순교는 70-80년경에 있었다. 때문에 사후 기록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본서는 베드로 후서와 저작의 시기, 사랑, 단어, 문체 등의 유사성이 너무나 많다. 그것은 아마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 줄 안다. 그래서 스퍼타, 쟈, 빅그는 본서는 베드로 후서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본서는 베드로후서가 기록된 후에 바로 기록이 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유대인들을 대상 했다면 예루살렘 멸망(A.D 70년) 전에 기록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A.D 66-68년경으로 본다. 그리고 본서가 기록이 된 장소는 로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유다는 그 형제 야고보와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인 것으로 알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가장 유력하다.

 

Ⅳ. 기록 목적

공동서신의 내용과 유사한 것은 초대교회에 너무나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 영지주의가 교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자유 방종한 사상인 이원론적 사상을 가진 자들이다. 이 거짓된 이단들이 교인들의 삶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던 것이 사실이다. 부도덕하고 탐욕스럽고 거만하고 불화를 가져오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유다는 논쟁적인 어조로 구약의 배교자인 가인, 발람, 고라를 예로 들어가며 이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확증한다. 그러므로 수비적인 태도를 벗어나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저들과 힘써 사우라고 권하였다(3).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서서 건축할 것을 목적으로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기록 동기와 목적을 본서에서 확실히 밝히고 있다. 3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라고 함으로써 이단에 대한 경고 및 정통 신앙의 확립을 위하여 그리고 실천적인 면까지 바로 지도하기 위한 서신이다.

 

Ⅴ. 특징

1) 내용. 문체 등은 베드로후서와 유사하다. 베드로후서에서도 거짓 교사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본서에서도 거의 같은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2) 특정한 수신자가 없고 보편적인 대상으로 기록이 되었다. 3) 투쟁적인 서신이다. 다른 서신에서는 보통 경고하든지 아니면 그들의 사상에 현혹되지 말 것을 말하고 있으나 점차 갈수록 어조가 강경해진 것이다. 요한 이서에서는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조차도 하지 말 것을 권면하였다. 그러나 본서는 가인, 발람, 고라 등을 예로 들어가면서 격렬하고 준엄하게 책망하고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대항해서 싸우라고 하는 것은 본서가 투쟁적인 변증 서라고 할 수 있다. 4) 외경의 인용이다. 에녹서를 인용하였다(14-15절). 그리고 흑자는 9절을 모세의 승천께서 인용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바울도 아덴에서 설교할 때 이방 시인 아라투스의 시를 인용한 적이 있으며 디도서에서도 헬라의 시인 메안서와 에퍼베니데스의 시를 인용하였다(딛1:12). 그렇다고 성경에서 제외시킨다든지 흑은 영감성을 의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5) 용어의 유사성이다. 해리슨은 본서의 용어가 70 인경 (LXX) 역본과 헬라 문학과 15개의 단어들이 매우 유사하다고 하였다.

Ⅵ. 주요 사상

본서를 기록할 당시 초대교회에 만연된 영지주의는 영만 강조하고 육체를 천시하고 극도로 혐오하는 방종으로 결국은 금욕주의 결과로 외식이 나타났다. 그래서 이러한 이단사상에 공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바울과 요한도 영지주의 이단에 대항하여 공격을 했었다. 그러나 그 투쟁방법이 다르다. 바울과 요한은 영지주의 사상을 신학적으로 분석해 공박을 했는데 유다는 이단자들이 비윤리적인 행위를 신랄하게 지적하고 공박하였다. 즉 구약의 인물을 들어 배교 행위를 정죄했는데 가인(창4:1-15), 발람(민22:22-24), 고라(민16:25-35)의 행위와 같다고 하였다. 그래서 본서는 믿음을 위한 싸움, 예수 그리스도가 믿음의 대상이며 다른 사상인 이단을 특별히 경계하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도 힘쓸 것을 권면하였다. 뿐 아니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1)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할 것 2) 성령으로 기도할 것 3) 하나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킬 것 4) 영생에 이르도록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릴 것이라고 하여 본서에서 대항하여 싸우는 생활과 자기를 건축하는 양면성을 강조한 것이다.

 

Ⅶ. 개요

제1부:인사 및 거짓 교사들(1:1-16)

1. 서론(1:1-4)

1) 인사(1:1-2)

2) 기록된 동기와 목적 (1:3-4)

(1) 힘써 싸우라(1:3)

(2) 이단자의 침입(1:4)

2. 거짓 교사들의 경고(1:5-7)

1) 불신한 이스라엘(1:5)

2) 타락한 천사(1:6)

3) 소돔 고모라(1:7)

3. 거짓 교사들의 특성(1:8-16)

1) 그들의 행동(1:8-10)

(1) 교만(1:8)

(2) 교만의 예(1:9-10)

2) 3인의 욕심(1:11)

(1) 가인(11상)

(2) 발람(11중)

(3) 고라(11하)

3) 영적인 황폐(1:12-13)

(1) 육의 사람들(1:12)

(2) 유리하는 자들(1:13)

4) 에녹서의 예언(1:14-16)

(1) 심판의 예언(1:14-15)

(2) 짐승 같음(1:16)

 

제2부:성도의 경계할 일(1:17-25)

1. 불경건한 자들(1:17-19)

1) 기억하라(1:17)

2) 성령이 없다(1:18-19)

2. 믿음 위에 서라(1:20-21)

1) 자기를 건축하라(20절)

2) 성령으로 기도하라(20절)

3) 자기를 지키라(21절)

4)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21절)

5) 긍휼히 여기라(22절)

6) 위험에서 끌어내라(23절)

7) 더럽힘을 멀리하라(23절)

3. 축도(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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