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성경공부 중에서 요한계시록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로마 도미티안 황제의 기독교 박해 기간 중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 추방되어 그곳에서 지내는 기간 중에 기록한 서신서입니다.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 제국의 박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폭군 네로 황제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잔인했던 도미티안 황제는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며 황제 숭배 칙령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로마 황제와 예수님을 동등한 입장에서 놓아야 하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황제를 숭배하면 예수님을 버려야 하고 예수님을 섬기면 황제에 의해서 죽어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그리스도인의 순교가 있었습니다. 소아시아에서 그리스도의 충성된 종인 안디바가 순교를 당하고 사도 요한은 밧모 섬으로 유배되어 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이런 상황과 환경에서 신앙생활하지 않고 있지만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세속적으로 물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타락해져 가고 주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보면서 마지막 때에 오직 주님만을 섬기면서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요한계시록 서론
Ⅰ. 제목
본서의 제목은 요한계시록으로 헬라어 원문에는 '아포칼립시스 요안누'라고 표제 하였다. 이 말의 의미는 '감추어진 것을 드러낸다, 밝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본서는 저자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1:1)라고 명칭 하였다. 계시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적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밝힌다. 본서는 신약의 마지막이요 신구약 성경의 마지막인 책이다. 그리고 묵시 문학의 형태에 속한다. 당시에는 묵시 문학이 널리 퍼져 있었다. 예를 들면 '에녹서' '시빌라의 신탁' '열두 족장의 유훈' '이사야의 승천' '바룩의 계시' '제4에스라서'등인데 이것들은 유대의 묵시문학에 속하는 것들이다. 이것들 외에도 '모세의 승천' '베드로의 묵시' '아담, 엘리야, 스바냐, 바울 묵시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모두 구약의 예언서와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틴데이'(M.C.Tenney)는 묵시 문학의 형태 내지는 특성을 몇 가지로 말하였다. 1) 현재를 포기하고 미래를 소망한다. 2) 상징적 언어와 꿈과 환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3) 하나님 나라의 소개와 마귀의 세력을 소개한다. 4) 선인 구원과 악인의 멸망을 예언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묵시 문학들은 유대교의 계시록이지 기독교의 계시록과는 상귀 하다. 때문에 유대교 묵시들과 우리 기독교의 계시인 본서와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본서를 요한계시록이라고 명칭 한 줄 안다.
Ⅱ. 저자
본서의 저자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견해가 사도 요한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요한에 대하여 혼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1) 장로 요한이냐 2) 선지자 요한이냐 3) 요한 마가냐 4) 익명이냐 하는 문제로 사도 요한을 반대해 온 것이다. 처음에 출발은 '가이우스'(Gaius,C.205)였다. 다음도 오리겐의 제자인 디오니시어스(Dionysius of Alex,C.250)다. 그리고 계속 유세비어스, 시릴, 니스폴리스 등으로 이어졌는데 문제는 요한복음과 비교에서 부정하기 시작하였다. 요한복음과 3 서신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는데 본서는 하나님의 주권만 있다는 견해고 다음은 언어적인 차이다. 미숙한 문법, 비서를 이용한 기록 등으로 반대의 입장을 나타냈던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견해도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했었으나 더 많은 문제점들이 상존해 왔다.
그러면 사도 요한에 본서의 기록자라는 사실을 내증과 외증을 통해 기록해 본다. 먼저 내증에는 본서에서 자신이 요한이라고 4번이나 소개하였다(1:1,4,9,22:8). 거기서 언급하는 과정에서 '종 요한'이라고 한다. 당시 '종 요한'으로 통할 사람은 사도 요한이 아니고는 다른 사람이 없다. 그리고 2-3장에 나타난 사도적 권위는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에 사도 요한 본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다음은 외증이다. 초대교회는 물론 초대 교부들의 증언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순교자 저스틴, 이레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칼타고의 터툴리안, 히포리터스, 익나티우스등이 증언하고 있다. 그리고 믿을 만한 전승은 도미티안 황제 때 (A.D 95년) 밧모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다가 넬바 황제 때 (A.D 96년) 에베소로 돌아왔다는 것과 터툴리안은 사도 요한이 100세를 누린 다음 날(A.D 106년경)에 생을 마쳤다고 전해지는 것은 밧모섬에서의 사도 요한의 계시를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가 기록할 당시는 무서운 핍박의 시기였다. 그리고 11장에 성전을 측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성전이 아직도 존재하던 시기가 아니냐는 견해가 대두되기도 하지만 본서에서의 성전은 상징적인 모습이기 때문에 성전 존재 여부는 뒤로하고라도 그러면 핍박의 시기는 네로 시대(A.D 54-68)인가 아니면 도미티안 시대(A.D 81-96)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먼저 네로 시대를 지지하는 학자들이 있으나 네로 때에는 사도 요한이 밧모섬으로 정배를 떠나지 않은 시기요 도미티안 황제 때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2장에 보면 에베소 교회가 등장한다. 또한 에베소 교회에게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을 볼 때 그리고 니골라 당의 출현이다. 바울이 옥중서신을 기록할 당시에는 이것은 이 운동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그러므로 1차 박해 시기인 네로 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박해의 범위로 네로 때는 국부적이었고 도미티안 때는 전반적이었다. 그러므로 본서의 기록 시기는 A.D 95년으로 본다. 기록 장소는 본서 1:9에서 밝힌 대로 밧모섬이다. 에베소로 보는 이견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계시를 받은 곳은 밧모섬이기 때문에 더 유력시된다. 현재는 '팔모사'라고 부른다.
Ⅳ. 기록 목적
본서가 기록될 때는 엄청난 박해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래서 본서를 일명 고난의 시기를 위한 예언 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계속 복음이 전파되고 기독교는 확장하여 나가는 추세에 있었지만 박해로 인하여 움츠리고 있는 실정이었으며 또 예수를 믿으려면 생사를 걸고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였다. 그리고 박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낙심해서 넘어져 가는 성도도 속속 생길 정도였다. 그래서 핍박과 고통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어 악의 세력과 대항하여 싸우는 전투적 교회를 세워가려고 주께서 계시를 주신 것이다. 핍박을 받는 성도들은 그 나름대로 고통을 받았지만 사도 요한은 로마 관속에 의해 밧모섬으로 추방이 된 상태였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산 증인인 요한은 영광을 입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 반드시 속히 되리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서 선포하였다. 그래서 핍박을 받으면서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끝이 아니고 영광의 사람임을 주지시켰고 또 아시아의 7 교회에 칭찬과 책망을 하셨다. 그리고 선과 악의 싸움 그리고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싸움을 소개하고 있다. 결국에 가서 믿는 자의 승리와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시고 천국의 모습을 보여 주시므로 큰 소망과 위로를 적지 않게 준 서신이다.
Ⅴ. 특징
1) 유대 계시 문학의 형식을 따라 기록이 되었다. 그러나 본서의 계시와는 구별되는 것이다. 2) 종말에 있을 일들이 기록이 되었다. 본서는 종말에 관해 세밀하고도 철저하게 다루고 있다. 3) 신비의 책이다. 즉 수수께끼와 같은 상징, 환상, 숫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해석하는 사람들 마다 이견이 있으나 확실한 비열은 하나님 나라에서 풀게 될 것이다. 특히 숫자 사용은 50회나 나오는데 숫자 역시 상징적인 면이 많다. 4) 구약에 대한 사용이 많다. 즈베테(Swete)는 계시록의 404절 가운데 구약에 대한 언급이 278회나 된다고 하였다. 주로 시편, 이사야, 에스겔, 스가랴 다니엘서 등께서 인용하였다. 5) 유대적 색채가 있다. 헬라어로 기록이 되었지만 문체와 문제들은 유대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6) 하늘과 땅 사이에 상호작용이 주목된다. 7) 문법 사용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불규칙하다. 그러나 주제의 특성 때문일 것이다. 8) 신적인 존귀를 구하는 지배자들에게 도전하고 있는 것 등이 본서의 특성이다.
Ⅵ. 주요 사상
종말론에 대한 사상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내용이 계시와 예언으로 되어 있는데 과거의 계시, 현재 계시, 미래의 계시로, 계시의 주체자는 절대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로마와 기독교 간의 마찰이 최대의 쟁점인 '황제, 숭배'를 목표로 박해를 하지만 그러나 위에 계신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일시적인 승리를 하는 것 같으나 본서를 통하여 선과 악, 그리스도의 적그리스도의 싸움을 주관하시는 그리스도의 승리로 이끌어 가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래서 믿음을 지키는 교회에 대한 칭찬과 해이해진 교회에 책망을 함과 동시에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을 통하여 일어날 대환난을 예고하였다. 후에는 심판이 시작되는데 용과 짐승, 적그리스도의 계열이 모두 멸망당한다. 그리고 사단이 파멸하여 유황 불못에 들어가고 성도는 신천신지에 들어감으로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게 된다. 이렇게 본서는 종말론이 주 사상으로 전개되었지만 그 가운데 삽입된 신학 사상 또한 풍부하다. 신관, 그리스도론, 성령론, 마귀론, 그리고 내세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Ⅶ. 개요
제1부:서론(1:1-8)
1. 계시자(1:1)
2. 기록자(1:2)
3. 복된 자(1:3)
4. 계시의 주인 그리스도(1:4-8)
제2부:과거 계시(1:9-20)
1. 상황(1:9-11)
2. 환상(1:12-16)
3. 요한의 응답(1:17-18)
4. 환상의 열쇠(1:19)
5. 환상의 의미(1:20)
제3부:현재 계시(2:1-22)
1. 에베소교회 (2:1-7)
2. 서머나 교회(2:8-11)
3. 버가모 교회(2:12-17)
4. 두아디라 교회 (2:18-29)
5. 사데 교회(3:1-6)
6. 빌라델비아 교회 (3:7-13)
7. 라오디게아 교회 (3:14-22)
제4부:미래 계시(4:1-22:5)
1. 심판자(4:1-5:14)
1) 하늘 보좌(4:1-5)
2) 24장으로의 4 생물(4:6-11)
3) 인용한 책(5:1-4)
4) 책 펴기에 합당한 자(5:5-10)
5) 경배(5:11-14)
2. 일곱인(6:1-8:5)
1) 첫째인(6:1-2)
2) 둘째인(6:3-4)
3) 셋째인(6:5-6)
4) 넷째인(6:7-8)
5) 다섯째인(6:9-11)
6) 여섯째인(6:12-17)
7) 144,000(7:1-8)
8) 흰옷 입은 무리 (7:9-17)
3. 일곱 나팔(8:6-11:19)
1) 첫째 나팔(8:6-7)
2) 둘째 나팔(8:8-9)
3) 셋째 나팔(8:10-11)
4) 넷째 나팔(8:12-13)
5) 다섯째 나팔(9:1-12)
6) 여섯째 나팔(9:13-21)
7) 작은 두루마리(10:1-11)
8) 두 증인(11:1-14)
9) 일곱째 나팔(11:15-19)
4. 중간 계시(12:1-14:20)
1) 태양 입은 여자(12:1-6)
2) 하늘의 전쟁(12:7-12)
3) 땅 위의 전쟁(12:1-17)
4)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10)
5) 땅에서 나온 짐승(13:11-18)
6) 구원받은 144,000(14:1-5)
7) 세 천사의 전파(14:6-13)
8) 추수 비유(14:14-20)
5. 일곱 대접(15:1-19:6)
1) 심판 준비(15:1-8)
2) 첫째 대접(16:1-2)
3) 둘째 대접 (16:3)
4) 셋째 대접 (16:4-7)
5) 넷째 대접(16:8-9)
6) 다섯째 대접(16:10-11)
7) 여섯째 대접(16:12-16)
8) 일곱째 대접(16:17-21)
9) 바벨론의 멸망(17:1-19:6)
6. 그리스도의 재림 (19:7-21)
7. 천년왕국(20:1-15)
1) 사단의 갇힘(20:1-3)
2) 성도의 부활(20:4-6)
3) 사탄의 반역(20:7-10)
4) 최후 보좌 심판(20:11-14)
8. 영원한 나라(21:1-22:5)
1) 신천신지(21:1-8)
2) 새 예루살렘과 생활(21:422:5)
제5부:맺는말(22:6-21)
1. 천사와 그리스도의 증거 (22:6-11)
2. 결론적인 증거 (22:12-21)
1) 그리스도의 강림과 보상(22:12-15)
2) 그리스도와 인류(22:10-19)
3) 축도(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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