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성경공부] 요한일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일서 성경공부 중에서 요한일서 서론 및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한일서는 로마 황제 도미티안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할 당시 요한이 밧모섬으로 귀양을 가기 전에 기록한 편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본 서신을 기록할 당시 영지주의 자들은 기독교 교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교회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영지주의 영향을 받은 거짓 이단들이 교회를 상대로 성도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구원받았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화 구원을 이루면서 나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보았으니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예배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일서 서론 및 개요 알아보기

 

요한일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공동서신으로 헬라어 원문에는 이오아노 에퍼스톨레 알파라고 표제가 되어있다. 사도 요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바울 서신처럼 어느 교회에 보내지는 서신의 형식을 떠나서 일반적인 교회에서 회람 형식으로 읽혀진 서신이다. 그래서 본서는 신약 성경의 요한 서신 가운데 첫 번째 서신이므로 요한일서로 불려져 왔다. 그리고 본서는 다른 고유명사와 역사적, 지리적인 언급이 없다고 디이슨(Thiessen)은 말하면서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 및 교제의 차원에서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본서의 제목을 붙인 요한은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로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했고 살로메는 예수님의 재정적인 후원자 역할을 하였다. 그의 형제는 야고보이며 오순절 이후에는 얼마간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는지 모르나 생의 후반은 소아시아인 에베소에서 보냈고 밧모섬에서 구금 생활을 한 것도 사실이다. 순교자 저스틴, 이레네우스, 폴리크라테스 등 교부들은 계시록이 소아시아에서 기록한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사랑의 사도였으며 또한 강직한 성격도 지닌 양면성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주님의 부탁을 받고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봉양한 사도이기도 하며 그는 요한복음과 요한 서신과 계시록을 기록한 제자이기도 하다.

 

Ⅱ. 저자

본서를 기록한 저자는 통상적으로 요한복음과 서신을 기록한 세베대의 아들 사도 요한임에도 불구하고 본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하여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저자는 사도 요한이 아닌 에베소의 장로 요한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서가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람과 동일인임을 증거하고 있다. 1) 내증. 자신이 친히 주님을 보았다고 하고 있으며(1:1-3;4:14) 사상이나 문체가 요한복음과 유사한 점이 다분하다. 말씀, 태초, 영생, 사랑 등의 단어들이다. 그리고 서신의 시작이 1:1에서의 내용과 요한복음 1:1과 비슷하다. 2) 외증. 본서를 최초로 인용한 사람은 폴리갑인데 그는 빌립보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본서 4:2-3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그리고 디다케(Didache), 헬마스(Hermas), 디요게네투스 서신(Epistle to the Diognetus)에서 본서 인용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무라토리 단편은 본서를 인정하고 있고 옛 수리아 역본에도 들어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요한이 그의 큰 서신에서 본서 5:16,17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터툴리안도 말시온에 대항하여 본서 4:1-3을 사도 요한의 것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내외증이 확실한데도 4 복음서와 다르다. 요한 2,3서와는 다르고 서신과 요한복음과는 같으나 계시록은 다르다는 이유로 사도 요한을 저자로 부인해 왔다. 그 외에도 바울서신과 유사하다. 무식한 어부가 쓸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기록 시기 전에 이미 요한은 순교했다는 것 등을 내세웠다. 그러나 내외증을 확실하게 밝힌 바 저자가 요한복음의 저자와 동일인인 사도 요한이라고 결론을 짓는 것이다. 그리고 에베소 장로는 사도 요한임을 말하는 것이지 다른 인물이 아님도 알아 두어야 한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본서의 기록 연대는 요한복음의 기록 시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를 저자라고 부인하는 자들은 A.D 110-165년으로 말하나 이레니우스에 의하면 요한은 에베소 교회의 감독으로 있으면서 1세기 말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본서를 기록한 시기를 두 견해로 보는 것이다. 한편은 1세기 말경으로, 다른 편은 2세기 초로 보는데 폴리갑은 이미 본서를 알고 있었으므로 그가 순교한 이후(A.D 155-156)는 아닐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의 시기와 비슷한 시기로 보아야 한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라이랜즈(Rylans) 사본의 요한복음 단편들은 A.D 140년 이전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의 기록은 A.D 100년 이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두 책을 비교해보면 교회의 장로들은 죽기 전에 글로써 기록되기를 원하여 먼저 요한복음을 기록하였고 한편 95년에 일어난 도미티안 황제의 박해 사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이런 점을 볼 때 요한복음이 기록된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이므로 A.D 90-95년 경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본서가 기록된 장소는 어디라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요한 자신이 말년이요 노년을 보낸 소아시아의 에베소로 보고 있다.

 

Ⅳ. 기록 목적

본서가 기록될 때는 영지주의가 태동하고 있었다. 당시의 에비온파는 예수의 신성을 부인했지만 영지주의자들은 예수의 인정을 부인하였다. 그리고 지식은 덕보다 우위에 두며, 성경은 비문자적으로 기록이 되었고 해석도 소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의 악은 하나님의 유일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배제하며 육체의 부활을 부인하고 있었다. 신관도 이원론적인 선신과 악신으로 나누며 구원 얻는 것도 영적인 세계를 아는 지식을 통하여 된다는 주의다. 그래서 이들로부터의 유혹을 경고하기 위해 기록이 되었다. 저들은 방종하고 무절제했으며 우상 제물 먹는데 무관심했고 할례와 안식일을 지킬 것도 주장한바 영지주의는 세린더스와 유대교의 신조와 혼합된 것이다. 그러므로 혼합된 영지주의를 배격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에게 생명을 소유했음을 확신케 하였다. 그리고 범죄치 않는 생활의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기록이 되었다. 그러면서 요한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서신이다. 그래서 한마디로 이단사상에 경고를 하며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단사상에 빠져 죄를 짓지 않도록 권고한 것이다.

 

Ⅴ. 특징

요한의 3 서신 중에서는 공동서신의 형식을 가진 것은 본서뿐인데 본서의 특징은 중생에 대한 강조이다. 그리고 본서에는 발신인과 수신인이 누군지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또 서두와 끝말에도 인사가 없는 서신이다. 본서의 형식은 예배의식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본서의 특성을 해리슨(Harrison)은 말하기를 다음과 같이 하였다.

1) 반복이다. 빛, 진리, 믿음, 사랑의 단어들이다. 이러한 단어가 계속 강조되었다. 2) 구조의 단순성이다. 시작되는 문장을 벗어나서는 대개의 긴 문장이 없다. 그래서 헬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요한일서부터 시작한다. 본서의 형태가 히브리의 지혜 문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병행식 표현법으로 구사하는 형태를 떠나서 설명조의 진술 방식으로 하였다.

3) 언어의 솔직함과 엄격함이다. 날카로운 입장에서 쓰기 때문에 빛과 어두움, 의와 죄의 중간 지역이 없다. 확실함을 택한다.

4) 구약의 인용이 거의 없다. 3:12 외에는 구약 계시에 의존보다는 사도적인 증거에 의해 기록이 되었다.

5) 기독론은 주로 오류를 반박하는 일에 관련해서 사용되며 성육신과 피에 의한 구속이 강조되고 대신 부활에 대한 언급이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묘사하였다. 또한 사도 요한은 사랑의 사도라고 불릴 만큼 사랑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 주께서 계실 때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성도가 실천해야 할 사랑을 심도 있게 말하였다. 그리고 형식을 초월하여 기록이 된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Ⅵ. 주요 사상

1) 참된 지혜이다. 즉 참 그노시스와 거짓 그노시스를 날카롭게 구별하고 있다. 그리고 거짓 그노시스를 배격하고 참된 그노시스를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4:13,5:20). 왜냐하면 이단 그노시스는 허위적인 생활, 즉 윤리적인 생활은 하지 않고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거짓된 사랑인 것이다. 요한은 이 점을 맹렬히 공격하고 있다. 참된 그노시스와 신앙은 상반되지 않고 오히려 상합하는 것이다.

2) 사랑이다. 본서에서의 가장 강렬하게 나타나는 것은 사랑의 정의다. 물론 바울서신에도(고전13) 잘 나와 있지만 참된 사랑이란 말로서도 표현할 수 있으나 행동과 진실에 의해서 표현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해가는 데 있어서 실천적이고도 행동지향적이어야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참된 사랑이란 거저 주어질 때 만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랑은 하나님께 속했다고 하였으며 사랑하면 하나님을 알고 라고 하였다.

3) 빛이다. 곧 빛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였다. 하나님은 빛이시요 어두움이 조금도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빛 되신 주 앞에는 거짓됨이 있을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되며 형제를 사랑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에서는 빛과 사랑과 지혜는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다.

 

Ⅶ. 개요

제1부:교제의 근거(1:1-2:27)

1. 서론(1:1-4)

1) 성육신과 영생(1:1-2)

2) 교제(1:3-4)

2. 교제의 조건(1:5-2:14)

1) 사귐(1:5-10)

(1) 빛 가운데 삶(1:5-8)

(2) 죄의 자백(1:9-10)

2) 그리스도의 중재와 교제 (2:1-2)

(1) 하나님과의 교제(2:1)

(2) 중재 효과(2:2)

3) 순종과 사귐(2:3-6)

(1) 순종(2:3-5)

(2) 성도의 의무(2:6)

4) 형제 사랑과 교제(2:7-11)

(1) 사랑(2:7-8)

(2) 미움(2:9-11)

5) 영적 성숙과 교제(2:12-14)

(1) 하나님 가족(2:12)

(2) 교제와 성장(2:13-14)

3. 사랑의 권고(2:15-27)

1) 세상을 사랑말 것(2:15-17)

(1) 경고(2:15)

(2) 이유(2:16-17)

2) 적그리스도(2:18-27)

(1) 교제의 적(2:18-21)

(2) 교리의 변절자(2:22-23)

(3) 진리를 지키라(2:24-26)

(4) 성령께 맡기라(2:27-29)

 

제2부:교제의 실천(3:1-5:21)

1. 하나님의 사랑이시다(3:1-5:3)

1) 의로운 생활(3:1-10)

(1) 거룩한 삶(3:1)

(2) 그리스도의 재림 (3:2-3)

(3) 구원(3:4-5)

(4) 교제(3:6-10)

2) 사랑의 생활(3:11-18)

(1) 사랑의 교제(3:11-15)

(2) 사랑의 표현(3:16-18)

3) 확신과 교제(3:19-24)

(1) 확신의 특성(3:19-21)

(2) 교제의 실감(3:22-24)

4) 거짓의 분별(4:1-6)

(1) 시험하라(4:1)

(2) 미혹의 영 분별(4:2-6)

5) 교제의 방법(4:7-18)

(1) 최고의 표현(4:7-10)

(2) 사랑의 완성(4:11-18)

6) 사랑의 권면(4:19-21)

7) 그리스도의 사랑으로(5:1-7)

2. 교제의 결과(5:4-21)

1) 세상에서의 승리 (5:4-5)

2) 구원의 확신(5:6-12)

(1) 아들에 관함(5:6-10)

(2) 하나님의 증거(5:11-12)

3) 기도의 태도(5:13-17)

(1) 기도의 확신(5:13)

(2) 기도의 능력(5:14-15)

(3) 기도와 죄(5:16-17)

4) 성화(5:18-21)

(1) 죄와 구원(5:18-20)

(2) 권면(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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