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성경공부] 베드로전서 서론과 개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드로전서 성경공부 중에서 베드로전서 서론과 개요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전서는 편지 내용 중에 그리스도교에 대한 로마 정부의 대대적인 정치적 박해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네로 황제의 박해가 시작되기 직전 혹은 직후에 베드로에 의해서 기록된 것을 추정합니다. 본 서신의 수신자들은 소아시아 북쪽에 흩어져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이었으며 당시 그들은 이방 사회 속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많은 불신자들 속에서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들의 삶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았고 또한 세상과 더불어 살 수 없었던 구별된 나그네의 삶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망을 주기 위해서 본 서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면서 살아갈 때 핍박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서론과 개요 알아보기

 

베드로전서 서론

Ⅰ. 제목

본서는 베드로전서라는 말이 헬라어 원문에서는 페투루 알파라는 표제어이다. 이는 1:1에서 언급된 베드로의 이름에서 따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목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12제자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은 사실이다. 본래 베드로는(페트로스) 보통 불려지는 이름이었다. 초기에는 이름이 시몬이었는데 시몬이란 당시 헬라인과 유대인 사이에 많이 사용되던 이름이다. 또한 그를 게바라고 하였다. 이는 아랍어와 동등한 의미이다. 그는 성읍 벳새다 출신이었고 안드레의 형제이며 분명 결혼한 사람이었다.

 

그는 제자들 중에도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였고 종종 12제자의 대변인이 되기도 하였다(마15:15,막8:9,눅9:20). 그는 A.D 64년 네로의 강한 핍박이 있었을 때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유세비우스는 베드로와 바울이 죽은 연대를 네로 통치 14년(A.D 67-68)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의 무덤도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바티칸 궁전 근처에 매장된 것 같다. 그러면 본서는 누구에게 보내지는 서신이었는가? 1:1에서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흩어져 있는 나그네에게 주어지고 있다. 이것은 온 세계에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리고 수신자들인 소아시아의 5교회는 베드로가 예루살렘을 빠져나가서 세운 것으로 보여진다(행12:17)

Ⅱ. 저자

본서는 베드로가 저자임을 내증에서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라고(1:1)하였고 함께된 장로요 그리스도 수난의 목격자라고 하였다(5:1). 그는 실리와 도움을 받아 본서를 기록하게 되었고 마가와 함께 있음을 말하고 있다(5:12,13). 그리고 자신이 고넬료의 집에서 한 설교와 비슷한 내용이(1:17,행10:34,35) 상기되고 있으며, 그리고 모퉁이 돌에 관한 설교도(2:7,8) 산헤드린공회 앞에서 선포한 적이 있다(행4:11). 그래서 체스(F.A.Chase)는 예수의 정신을 그렇게 많이 붙들고 있는 서신은 없다고 하였다. 다음은 외증이다. 2세기 초엽의 인물인 익나티우스, 헐마스, 바나바 등이 증언하고 있으며 유세비우스는 장로들이 본서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고 로마의 클레멘트도 말하였고, 폴리갑과 속사도시대의 파피아스가 본서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 그러나 클라디우스(1808)와 근래에는 굳스피드, 율리커, 리들과 헛슨, 베어 등이 비판을 가하여 왔고 저작설을 의심해 왔다.

 

그러면 그들의 주장은 무엇인가? 1) 문체가 너무 유창하고 훌륭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70인경 (LXX)을 자유롭게 인용했기 때문에 베드로가 쓸 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라더막허 (Radamcher)는 문체가 관사, 전치사 사용이 저급하며 관계대명사를 과도히 사용하였다고 하면서 헬라어의 수준의 한계가 있었다고 반박하였다. 그리고 본서는 베드로가 실라에 의해 대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헬라어에 능통했었다. 2) 로마의 황제인 로머티안이나 트라얀시대의 것이라고 하나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다. 3) 주님의 교훈이 미흡하다는 것, 그러나 당시 위경들은 사도들의 작이라고 조작하기 위해 거짓된 교훈을 많이 삽입시켰었다. 그렇다면 본서가 베드로의 저작임을 입증해 주는 것이다. 4) 바울 서신 하고 너무 유사하다는 것 반운닉(W. E. Vanunnik)은 본서와 바울 서신과의 관계는 "의존 관계가 아니라 상호 평형의 관계"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서는 결론적으로 확실한 저자는 베드로인 것이다.

 

Ⅲ. 기록 연대 및 장소

저자는 본서를 기록할 당시는 야고보서, 데살로니가서, 로마서를 잘 알고 있었고 옥중서신까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본서 수신자들이 핍박을 당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러면 박해는 어느 시기인가? 베드로는 1차 핍박 시기인 A.D 64년 네로 때 순교를 하였다. 그러므로 본서가 기록된 시기는 베드로의 생애 말엽으로 순교 직전이요 박해 직후가 될 것이므로 A.D 64년경으로 본다. 그리고 벧후 3:15-16에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라고 한 것을 보아 바울 서신에 대하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옥중서신이 기록된 다음에 본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또한 기록된 장소는 5:13에서 말하고 있는데 바벨론이다.

 

그러나 이 바벨론이 문자적인 바벨론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바벨론인지가 문제가 된다. 만약에 전자인 문자적인 바벨론이라면 앗수르 유브라데에 있는 곳이다. 일찍이 이곳은 포로 생활을 했던 곳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많은 유대인이 살기도 하였다. 그러나 A.D 40년경 칼리쿨라 황제의 대학살 사건 이후 그 수가 많이 줄었으며 교회사에는 이 지역에 교회가 있었다는 기록은 없는 형편이다. 후자인 경우는 상징적인 바벨론이라면 로마를 가리킨 것이다. 베드로가 만년에 로마에서 보냈고 흔히들 상징적인 것을 많이 사용하기도 했으며 또 역사가 유세비우스도 비유적이라고 증언하고 있으므로 기록 장소를 로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Ⅳ. 기록 목적

당시의 성도들은 많은 핍박으로 인하여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1:1). 그리고 사실 무근한 악평을 받고 있었다(2:12,15). 그들은 생명은 풍전등화와 같이 매우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 있었다. 때문에 베드로는 이 세상의 삶은 나그네의 삶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산 소망 가운데 굳센 믿음으로 내세를 바라보라고 강조하고 있다(1:3-5). 저자는 특히 지금 당하고 있는 핍박의 시련보다도 앞으로 닥쳐올 시련을 내다보면서 붓을 들었다(4:12,13). 그래서 현재의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것이다. 그 핍박을 이기는 비결은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2:21-23).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이라면 그들이 용기 있게 시련에 대처하면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성도의 내적 생활을 강조하여 성도의 의무를 다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래야만 핍박자들의 비난할 근거를 없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 아내, 장로, 지도자, 백성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직무를 다하라고 하였다.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잘 감수하며 하나님을 피난처로 능력의 원천으로 삼을 것을 권면하며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강조한 것이다.

 

Ⅴ. 특징

본서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는 단어는 고난이다. 그것은 흩어져 있는 성도들이 고난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고난의 단에 중에(16번) 3분지 1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연관이 있는 단어이다. 그래서 고난 중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이기라는 것이다. 다음은 소망이다. 고난 속에 산 소망을 가지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본서의 주제를 말한다면 고난 가운데 살아 있는 소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란 이름은 반석이란 의미이다. 반석 되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교회 즉 성도들이 교회를 굳세게 지키며, 지도자 역시 맡겨진 성도들을 맡겨진 양 떼같이 돌보는데 그것도 부득이 함이나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하라고 하는 것은 베드로가 주께 받은 것이므로 그리고 목자장 되시는 주를 바라보고 생각하면서 권하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래서 본서를 보면 서신인 듯하면서도 내용은 서신과는 별개이다. 그리고 순수한 대화 투의 문장을 많이 구사하고 있으며 교리적인 면도 많지만 신앙의 실천적인 면과 윤리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또한 신약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울 서신과 야고보서이다. 그리고 사도행전과는 평행점을 가지고 있다(행2:17,23,24,32-36). 구약과도 그리스도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한 내용이 특징이다.

 

Ⅵ. 주요 사상

본서에는 다른 서신보다 교리적인 것이 풍부한 서신이다. 그는 성령 강림 전에는 주께 죄를 짓고 혼돈 상태에 빠졌지만 성령 강림 체험 후에는 고난을 담대히 물리쳤고 또 성도들에게 위로하였는바, 본서의 주요 골자는 다섯 가지의 교리를 포함시키고 있다. 1) 신론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인류의 창조주로서 아버지가 되심을 말하였다(1:1,2,15-17). 2) 기독론, 성육신의 주, 고난의 주, 대속의 주, 부활의 주로 묘사하였다(2:21-24). 3) 성령론, 성화 능력, 감동의 성령, 복음 능력의 신으로 나타나셨다(1:2,11,12). 4) 교회론,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로 거기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복음을 증거 하는데 본서에서는 목장으로 비유하기도 하였다. 5) 종말론, 산소망 가운데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재림이란 구원의 극치요 신앙의 최종적인 존귀로 묘사한 것이다(1:6,7,13,5:4).

 

Ⅶ. 개요

제1부:성도의 구원(1:1-2:10)

1. 인사(1:1-2)

1) 수신인(1:1)

2) 축도(1:2)

2. 보호의 은혜(1:3-12)

1) 영광의 찬미(1:3-4)

2) 현재의 시련(1:5-9)

3) 선지자와 복음(1:10-12)

3. 거룩한 생활(1:13-21)

1) 권고(1:13-17)

2) 이유(1:18-21)

4. 중생의 생활(1:22-25)

1) 책임(1:22)

2) 중생의 방법(1:23-25)

5. 믿는 자의 성장(2:1-3)

1) 악과의 분리 (2:1)

2) 말씀을 사모(2:2-3)

6. 영적인 위로(2:4-10)

1) 그리스도와 연합(2:4-8)

2) 하나님의 백성(2:9-10)

 

제2부:성도의 복종(2:11-3:12)

1. 정부에게 순종하라(2:11-17)

1)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2:11-12)

2) 순복 하라(2:13-15)

3) 종과 같이 하라(2:16-17)

2. 주인들에게 순종(2:18-25)

1) 인내하면서 하라(2:18-20)

2) 그리스도를 보라(2:21-25)

3. 남편에게 순종(3:1-7)

1) 모범적 아내(3:1-6)

2) 모범적 남편(3:7)

4. 범사에 하나 된 생활(3:8-12)

1) 필요성(3:8-11)

2) 이유(3:12)

 

제3부:성도의 고난(3:13-5:14)

1. 고난 중에 선한 양심(3:13-17)

1) 방법(3:13-15)

2) 결과(3:16-17)

2. 그리스도의 승리 (3:18-22)

1) 고난을 이기신 주(3:18)

2) 격려자이신 그리스도(3:19-20)

3) 구원을 주심 (3:21-22)

3. 고난의 태도(4:1-6)

1) 승리의 바라봄(4:12)

2) 죄를 대항함(4:3-6)

4. 고난에 대한 반응(4:7-19)

1) 심판을 대비함(4:7)

2) 봉사생활(4:8-11)

3) 시련(4:12-19)

(1) 용기를 가져야 한다(4:12-14)

(2) 그리스도인의 의무(4:15-19)

5. 일상적인 의무(5:1-5)

1) 장로(5:1-4)

2) 청년(5:5)

6. 성도의 성숙(5:6-11)

1) 성숙하라(5:6-9)

2) 누리라(5:10-11)

7. 결론(5:12-14)

1) 개인적인 말(5:12)

2) 문안(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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