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15장 성경주석 설교] 모세가 승리의 노래를 부름(출 15:1-18)

체데크 2024. 2.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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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성경 주석 설교 말씀은 모세가 홍해를 건너와서 여호와 하나님께 승리의 노래로 찬송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살 수 없는 상황에서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홍해가 갈라지지 않았다면 애굽 군대에게 모두 죽거나 다시 애굽으로 잡혀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애굽 군대는 홍해에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세가 승리의 노래를 부름(출 15:1-18)

 

[15:1]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심을 증거 하는 것이며, 감사하는 마음의 자연적인 발로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신자들이 구원받은 근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찬송케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1:1:6, 12).

󰃨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 여기서 '높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가아''장엄하다', '영광스럽다'는 뜻으로, 원문에는 두 번 반복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70인역(LXX)은 이 구절을 헬라어 '헨독소스테독사스타이' 즉 '그는 영광스럽고도 영광스럽다'라고 개역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높고 위대하심을 시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 애굽의 군대가 완전하고도 철저히 멸망했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동시에 이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구원의 능력을 찬양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처럼 하나님께 바치는 찬양에 하나님이 과거에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구원 행동을 기억하면서 입으로 고백하는 것은 그 찬양을 보다 생동감 있고 더욱더 감동적이게 하는 요소이다. 즉 찬양이란 공허한 미사여구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행동에 대한 체험적인 고백이어야 하는 것이다.

성 경: [출15:2]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이시며 - 본절은 1절에서 언급된 바 여호와를 찬송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구절이다. 그리고 본절은 문자적으로 '나의 힘과 노래는 야(jah)이시며'이다. 여기서 히브리어  ''는 여호와란 말의 축어로서 시적 운율상 사용된 것인데, 이는 히스기야, 엘리야, 아하시야 등 이름의 끝말에도 종종 사용되었다.

󰃨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 여기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객관적인 관계, '그의 하나님'(his god)으로 묘사되지 않고, 주관적인 소유격, '나의 하나님'(my god)으로 묘사된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남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하나님이어야 한다.

󰃨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적이고 절대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그 언약을 오늘날까지 신실히 지켜오셨음을 강조한 표현이다. 즉 이러한 표현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이스라엘 조상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그 언약에 근거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암시한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하신 구원과 영생의 언약을 지키고 계시므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을 '나의 신앙 선조의 하나님'이라 부를 수 있다.

성 경: [출15:3]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여호와는 용사시니 - 애굽 군대를 일거에 무찌르고 승리하신 하나님을 의인화한 것이다. 여기에서 '용사'는 보편적으로 '전쟁에 능한 분'(시 24:8)임을 의미한다.

󰃨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 여호와는 영원부터 자존하신 분으로서 그와 겨룰만한 자는 아무도 없는 절대 지존자(至尊者)이심을 밝힌다<3:14, 15>. 특별히 이 말은 5:2'여호와가 누구관대'라는 바로의 비아냥거림에 대한 명쾌한 회답이다. 실로 여호와는 당신의 백성을 스스로의 능력으로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동시에 대적을 무찌르고 괴멸시키시는 참되고 거룩한 하나님이시다.

성 경: [출15:4]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그가... 바다에 던지시니 - 애굽 군대의 힘에 비해 월등히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 여기서 '던지다'의 히브리어 '야라''창을 던지거나 화살을 쏘듯이 세게 내던지는 것'을 뜻한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삼킬 듯이 위풍당당하게 달려온 애굽 군대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강력하나 힘으로 홍해 바다에 수장(收藏)시키셨던 것이다.

성 경: [출15:5]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그들이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 - 하나님의 크신 능력 앞에서 창졸간에 바다 밑에 잠긴 무기력한 애굽 군대의 운명을 묘사하고 있다. 온갖 전투 장비를 갖춘 채 살기 등등 하여 용맹 무쌍하게 달려온 애굽의 정예 군대도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힘없는 ''같은 존재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 애굽의 방백들은 무거운 구리와 철로 제조된 갑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돌보다 빨리 바다 밑바닥에 ('깊음에')깊이 가라앉고 말았을 것이다.

성 경: [출15:6]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의 오른 손 - 성경 문학적 표현에서 '', 특히 '바른쪽 손'은 아무도 당할 수 없는 막강한 힘 또는 정의로움을 상징한다. 아울러 구원(60:5 ; 108:6)과 위엄과 영광의 자리(왕상 2:19;45:9) 및 그리스도의 권능과 영광(2:33, 35)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당시 세계최강인 애굽의 병거 부대를 집어 바다에 던지신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 손은 선민들에게는 보호와 인도를 상징하는 사랑의 손이나, 대적자들에게는 위엄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심판의 손이다.

󰃨 원수(히브리어  오예브) - '적의가 있다', '원수가 되다'란 뜻을 가진 '아야브'에서 유래된 말로, '대적', '원수'를 뜻한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을 압제하였던 애굽을 가리킨다.

󰃨 부수시니이다(히브리어  라아츠) - 이곳과 삿 10:8 두 곳에서만 사용된 동사로서 '산산이 조각을 내다'란 뜻이다.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히 섬멸하셨던 사실을(14:28) 반영하고 있다. 한편 본절과 7절은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로우신 행적을 개론적으로 서술한 것이며, 그다음 절부터 홍해 사건을 구체적으로 시각화(視覺化)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Kalisch, Knobel).

성 경: [출15:7]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를 거스리는 자 - 10가지 재앙을 당하고도 계속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애굽을 가리킨다. 그리고 여기서 '거스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일어나다', '서다'를 뜻한다. 이는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지 않고 하나님을 대항하였던 애굽의 교만을 보여 준다.

󰃨 엎으시나이다(히브리어 하라스) - 일반적으로 거대한 건물을 쓰러뜨릴 때 사용되는 동사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큰 건물을 쓰러뜨리듯이, 애굽 사람들을 여지없이 쓰러뜨리신 것이다.

󰃨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 하나님의 구원이 그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기인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진노는 그의 절대적인 공의에 근거한 것이다. 한편 '진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론''불태우다'라는 뜻의 '하라'에 파생한 말로, 불처럼 내뿜는 하나님의 뜨거운 심판의 숨결을 의미한다(9:18, 19).

성 경: [출15:8]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의 콧김 - 문자적으로는 '분노에 찬 주의 바람'이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조성된 큰 동풍(14:21)을 시적으로 묘사한 표현이다(18:15). 즉 홍해를 가른 무시무시한 일진 광풍(一陣狂風)도 기껏 하나님의 콧바람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말이다.

󰃨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 3:13, 16 및 시 33:7;78:13에서도 이 말이 인용되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여기서 '언덕'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네드'는 '쌓아 올린 것', '더미'를 뜻한다(KJV). 공동번역은 ''으로 번역하였다.

󰃨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 바닷물이 그 유동성을 상실하고 마치 단단한 덩어리처럼 응고되어 벽을 쌓는 것에 대한 시적 표현이다.

성 경: [출15:9]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히브리 시의 일반적인 형식과는 달리 몇 개의 절에 아무런 연사(演士)없이 숨차도록 계속 나열된 것은, 바로의 추격대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증오와 격노의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서다. 자신들의 힘만 믿고 호언 장담하는 애굽 군대의 탐욕스런 모습과 복수심에 불타고있는 잔인스런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 대적의 말이 - 애굽인들의 교만한 심정을 꿰뚫고 계셨던 하나님께서 여기 모세의 찬송을 통하여 그들의 계획을 적나라하게 노출시키셨다.

󰃨 내가 - 이 구절에 3번이나 나타나는 이 표현은 애굽 사람들의 자만과 하나님께 대한 불신을 잘 보여준다. 실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처럼(16:18) 애굽군대는 바로 이 교만 때문에 바다 가운데 빠져서 멸망당하였다.

󰃨 탈취물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나왔던 각종 짐승과 재물들 및 패물들을 가리킨다(12:35-38).

󰃨 내 마음을 채우리라 - 분노와 혈기로 가득 찬 바로의 군대가 자신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결국 이스라엘인을 약탈하고 살륙하겠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 칼을 빼리니... 멸하리라 - 70인역은 이 말을 '지배하리라'란 뜻으로 보았으나, 일반적인 뜻은 '죽이리라'는 뜻이 강하다. 물론 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전멸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출애굽의 주동자급들(모세와 아론 및 이스라엘의 장로 등)은 모두 죽이겠다는 뜻이다(Rosenmuller, Kalisch).

성 경: [출15:10]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흉융한(히브리어 아디르) - '강력한' '위엄있는'의 뜻으로, 애굽인들을 홍해에 몰사시킨 바람과 파도의 강력함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보여 준다.

󰃨 납 같이 잠겼나이다 - 여호와의 바람과 여호와의 파도로 인해 홍해의 심연 깊숙이 가라앉고 만 원수들의 비참한 모습을 시적 형태로 묘사한 말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 표현은 실제 애굽 군사들이 철제로 만든 외투를 입었으므로, 이들이 물에 빠졌을 때는 납과 같이 가라앉았을 것임을 시사한다. 5절에서는 이와 동일한 내용을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라고 표현하였다.

성 경: [출15:11]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 여호와 유일사상을 강한 설의법 형식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는 출애굽의 기적을 성취하신 하나님께서 목적한 바였다(7:5;14:4, 18). 특별히 이 표현은 출애굽 과정에서 힘없이 깨뜨려진 애굽의 많은 신들, 즉 우상들의 덧없음과 비교하여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더욱 드러내준다. 본절은 헛된 우상신과 하나님과의 현격한 차이를 삼중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즉 종교, 도덕적인 거룩성 모든 인격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신적 위엄성 초월적인 권능성 등이다.

󰃨 거룩함(히브리어 카도쉬) - 유한한 피조물의 불완전과 오점들과는 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초월성을 뜻한다.

󰃨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히브리어 노라 테힐로트) - 문자적으로 '찬송하기에도 두려운'이란 뜻이다. 실로 능력의 하나님은 인간이 찬송하기에도 황송한 분이시다. 다만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놀라운 기적을 베푸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경건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찬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 경: [출15:12]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 6절 주석 참조

󰃨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 16:31에는 땅이 갈라져 고라와 그 일행을 삼킨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바다가 애굽 군대를 삼킨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히브리인들은 바다를 육지의 끝으로 생각했기에 '땅이 삼켰다'는 표현이 가능했던 것 같다.

성 경: [출15:13]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께서... 은혜로 인도하시되 - 여기서 '은혜'(히브리어 헤세드)'충성', '자비', ' 진실'등의 뜻을 '사랑'이란 의미와 결합시킨 하나님의 특별한 언약적 용어이다. 따라서 '헤세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이유이자, 근거가 된다.

󰃨 주의 성결한 처소 - 가나안 땅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다(Keil). 가나안 땅을 이렇게 부른 이유는 첫째, 하나님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특별히 택하신 곳이고(12:5;16:6;26:2) 둘째, 택하신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이 거할 땅이며, 세째,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거룩한 성전이 세워질 땅이기 때문이다.

성 경: [출15:14]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열방이 듣고 떨며 -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강력한 애굽 군대를 무찌르고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넌 사실은 가나안과 그 주변에 살고 있는 여러 종족들에게 곧 들러졌을 것이다. 그때 그들은 그 소식에 놀랐을 것이 분명하다(20:18;22:2;2:3, 8:2:9, 10;9:9). 이것은 훗날 가나안 전쟁의 대상이 될 팔레스틴 주변 국가들이 사기를 급격히 저하시키는 심리적 요인이 되기도 했다(2:9-11).

󰃨 잡히며 - 문자적으로 '단단히 매다', '놀라다'는 뜻으로 꼼짝 못할 만큼 큰 두려움과 놀람에 짓눌려 있음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 선 죄인들의 보편적 심리 상태를 묘사할 때도 종종 사용되고 있다(6:5;2:15).

성 경: [출15:15]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에돔 방백이 놀라고 - 이 찬양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을 통과하고자 할 때 사실적으로 드러났다. 즉 에돔인들은 이스라엘의 접근을 맹렬히 거부함으로써 자신들의 두려움을 간접 시사하였던 것이다(20:14, 20, 21).

󰃨 모압 영웅이 떨림 - 모압은 발락과 발람 사건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이스라엘을 경계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22-24). 한편 여기서 '영웅'은 특정한 인물을 지칭하기보다 용맹스러운 모압인들의 기질과 전력을 나타낸 말이라 할 수 있다.

󰃨 다 낙담하나이다 - 고대인들은 각 국가 간의 싸움은 곧 그 국가를 지키는 수호신들 간의 싸움이라는 전쟁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신 여호와가 막강한 애굽의 신들을 깨뜨리고 그 백성을 구출해 내었다는 소식은 가나안 거민과 가나안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었던 모든 열방 종족들을 낙담케 하기에 충분했다.

성 경: [출15:16]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의 팔 - 6절과 12절에는 '주의 오른손'으로 표기되었다. 6절 주석을 참조하라.

󰃨 그들이 돌 같이 고요하였사오되 -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송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들을 마치 이전에 일어난 사건인 양 과거형으로 말하고 있다. 이것은 미래의 사건들을 마음속으로 예견하여 마치 그런 사건들을 이미 일어나 확실한 사건들처럼 완료형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강한 믿음을 나타낸 것이다.

󰃨 통과하기(히브리어 아바르) - '건너가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열방 곁을 지나서 요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까지 열방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 잡혀 이스라엘 앞에서 꼼짝하지 못할 것을 말한다.

󰃨 주의 사신 백성 - 유월절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공식적인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즉 어린 양의 대속의 피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죽음과 죄악의 세력에서 구출하셔서 당신의 호적에 공식 입적시키신 것이다.

성 경: [출15:17]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주의 기업의 산 - 카일(Keil)은 이것을 성소를 위해 준비되었고 일찍이 이삭의 제단이 세워졌던 모리아 산을(78:54), 랑게(Lange)는 외부 세력이 침범할 수 없는 안전하고 견고한 가나안을 묘사하는 말로 이해하였다. 여하튼 포괄적으로 이것은 족장 때로부터 언약으로 물려주신(13:15;26:4;28:13), 약속의 땅 가나안을 가리킨다. 특별히 여기서 ''으로 표기된 것은 가나안 땅의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 모세는 장차 '주의 성결한, 처소'(15:13)인 가나안 땅에 세워질 하나님의 성소 곧 성전을 믿음의 눈으로 미리 바라보고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장차 하나님은 이곳을 중심으로 당신의 백성과 가나안 땅에서 친교를 누리게 될 것이다.

성 경: [출15:18]

주제1: [감사와 승리의 찬양]

주제2: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감사 찬송]

󰃨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 무궁하시도다 -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는 곧 당신의 통치의 영원성을 나타내 주는 전조(前兆)이다. 한편 본절은 2-18절까지 진행된 찬양의 종결부이다. 하나님의 세계 통치가 영원할 것으로 찬양이 종결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히브리어성경 단어 성경공부] 거룩한 자(카도쉬)에 대한 히브리어 의미

 

[히브리어성경 단어 성경공부] 거룩한 자(카도쉬)에 대한 히브리어 의미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자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며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백성은 거룩한 자입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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