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예레미야 38장 강해 설교]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구출(렘 38:1-28)

체데크 2024. 2. 13. 09:19
반응형

예레미야 38장 강해 설교 말씀은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구출하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는 계속해서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항복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핍박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진흙 구덩이에 가두라고 했습니다. 에벳멜렉이 이 소식을 듣고 예레미야를 구출했습니다.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구출(렘 38:1-28)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므로 진흙 구덩이에 던지워짐(1-6)

38:1-4 맛단의 아들 스바다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 같이 살리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붙이우리니 그가 취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이에 그 방백들이 왕께 고하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치 아니하고 해를 구하오니 청컨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겠고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라고 백성들에게 증거했다. 이 말을 들은 여러 방백들은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예레미야가 백성들의 해()를 구하고 군사와 백성의 사기(士氣)를 약하게 한다 하여 잡아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왕께 청원했다. 방백들의 생각에는 모든 백성이 합심 협력하여 바벨론과 싸워야 할 터인데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권하여 백성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결심하였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해를 구한 것이 아니라 참된 평안과 유익을 구하였으나 방백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오해한 것이다. 이 때 유다 백성들이 사는 길은 바벨론에 항복하고 바벨론의 멍에를 메는 것이 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방백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자존심과 인본주의로 나아가며, 참 선지자를 죽이려고 하였다.

38:5 시드기야왕이 가로되 보라 그가 너희 손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릴 수 없느니라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참 선지자인 줄 알면서도 예레미야를 죽이자는 방백들의 요청을 듣고 예레미야를 그들의 손에 맡겼다. 그 이유는?

그들의 요청을 듣지 않으면 반발이 커지겠으므로 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를 살려두게 되면 백성들과 군사들의 사기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말씀을 순종하여 바벨론에 항복할 만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릴 수 없느니라 시드기야왕은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어떻게 처리하든지 내버려두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시드기야왕의 연약함과 선한 양심을 쓰지 않는 불신앙이 드러났다.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였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된다(29:95).

38:6 그들이 예레미야를 취하여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리웠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흙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흙 중에 빠졌더라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있는 진흙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한 것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구덩이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면 환난이 오고 경건하게 살고자하면 핍박을 받게 된다(딤후3:12). 예수를 바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려면 환난 받을 각오, 감옥에 갇힐 각오, 순교 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신앙을 지킬 수 없다.

구스인 에벳멜렉이 왕께 고하여 예레미야를 구출함(7-13)

38:7-9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의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고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서 주려 죽으리이다

에벳멜렉은 흑인종으로서 구스 사람이요 환관으로서 왕궁에서 일을 보고 있었다. 그가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듣고 왕께 간구하여 예레미야를 건져내려고 했다.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므로 이때 예레미야를 구출하려고 하면 자기도 예레미야와 동류(同類)로 몰려서 죽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에벳멜렉은 참 선지 예레미야를 구하기 위해 생명을 내놓고 나섰으며 예레미야를 진정으로 사랑하여 자기 생명과 같이 아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 도망했을 때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을 장사하기 위해서 나선 것과 같다(마27:57-60).

38:10 왕이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는 여기서 삼 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의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왕이 에벳멜렉에게 군사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져내라고 하였다. 이것은 방백들의 세력이 너무 크므로 30명쯤 데리고 가야 방백들의 세력을 막고 예레미야를 구출하여 내겠기 때문이다. 왕은 구스인 에벳멜렉이 간청하는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구출할 용기를 낸 것이다. 작은 한 사람이 신앙으로 나서서 하나님의 사람을 도울 때 왕의 마음까지 움직여 큰 일을 하게 된 것이다.

38:11-13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서 헝겊과 낡은 옷을 취하고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줄로 내리우며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네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 대라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밧줄이 직접 살에 닿으면 상처가 나고 아플 염려가 있으므로 헝겊과 낡은 옷을 겨드랑이에 대고 밧줄을 그 아래에 대게 한 것이다. 이것을 보면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기 때문에 방백들은 예레미야를 죽이려 했으나 구스인 에벳멜렉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귀히 여긴 것이다. 에벳멜렉이 친히 창고에 들어가서 헝겊과 헌옷을 가지고 온 것은 희생적으로 예레미야를 도와준 것이다.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그 사망의 구덩이에서 건져내어 시위대 뜰에 머물게 했다.

그러므로 에벳멜렉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축복과 구원을 약속했다(39:15-18). 마태복음10:41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라고 했다. 말씀을 바로 전하면 반대하고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반면에 환영하고 아끼는 사람도 나온다.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으나 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다(삼상20:17).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에게 비밀히 물어보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답변함(14-23)

38:14 시드기야왕이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집 제 삼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일을 물으리니 일호도 내게 숨기지 말라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집 제 3문으로 불러서 예레미야에게 비밀히 물었다. 원수가 와서 성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드기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속이 매우 답답하였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자세히 물어보려고 예레미야를 조용한 곳으로 불러 비밀히 물어보았다.

38:15-16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단정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시드기야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고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붙이지도 아니하리라

예레미야가 대답하기 전에 시드기야왕에게 자기의 신변의 안전보장을 요구했다. 이것은 예레미야가 죽음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맡기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이다.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보호해 줄 것을 영혼을 지으신 하나님으로 맹세했다. 왕의 위치에서 일개 선지자에게 맹세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예레미야 선지자가 그것을 요구하므로 왕이 맹세까지 하면서 예레미야의 마음을 안심케 한 것이다. 상대방이 의심할 때 의심하지 않을 만큼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를 의심하거나 믿지 않는다고 면박을 주지 말고 그 의심을 충분히 다 풀어 주어야 한다.

38:17-18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입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붙이우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 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시드기야왕에게 전했다. 그 내용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면 생명도 살고 가족도 살고 예루살렘 성은 보존함을 받을 것이나 항복하지 아니하면 예루살렘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불인바 되어 불사름을 당하고 왕은 포로로 잡혀가고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하고 망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시드기야왕과 유다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예레미야를 통해 다시 한번 권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한번 말해서 듣지 않으면 두 번 세 번 자주자주 권면 하신다. 예레미야를 감옥에 갇히게 한 것도 왕 앞에 서게 하여 왕에게 최후로 한번 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왕을 살리고 예루살렘이 불사름을 입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빌립보서1: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라고 하였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지 않았으면 시위대 모든 관리들에게 복음 전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바울이 결박을 당해 총독과 아그립바왕과 천부장 등에게 끌려 다니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감옥에 갇히게 하고 많은 고생을 시키면서 그를 통하여 시드기야왕을 여러 번 권면하였다. 여러 번 권면을 받으면서도 듣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다.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이 최후에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운다고 하다가 1945815일에 항복하였다. 그때 항복했기 때문에 일본이 살 수 있었다. 그 때 항복하지 않았더라면 아주 멸망하였을 것이다. 일본이 항복하고 속히 재기(再起)했으므로 오늘날 세계 서방 7대 강국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므로 머리 숙여야 할 때에는 머리 숙여야 하고 멍에 메어야 할 때는 멍에를 메어야 산다. 그러나 시드기야왕은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바벨론의 멍에를 메지 않았다.

38:19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컨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붙이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도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지 못한 것은 갈대아인에게 이미 항복한 유다인들에게 조롱받을 것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전에 항복한 유다 사람들과 시드기야왕 사이에 상당한 대립이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주장했고 왕과 왕을 추종하는 방백들은 항복하자고 하는 사람들을 책망하거나 항복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써서 막았을 것 같다.

그러므로 이제 시드기야왕이 항복을 하게 되면 먼저 항복한 유다인들이 조롱할 것을 염려했다. 시드기야왕이 체면 문제와 인격손상 문제에 대한 염려 때문에 자기와 유다 백성이 멸망하는 것과 예루살렘과 성전이 불사름 당하게 되는 것을 뼈저리게 생각하지 않았다. 시드기야왕은 적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38:20 예레미야가 가로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붙이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고한 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존하시리이다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왕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에 항복하면 조롱 받을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조롱을 받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이며 왕의 생명이 보존될 것이고, 예루살렘성도 보존된다고 말하였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종의 멍에를 메면 수치를 당할 것 같고 낮아질 것 같으나 사실은 하나님이 높여 주고 복을 받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메는 것이 사는 길이요 복 받는 길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 나가면 다른 사람에 게 수치 당하지 않을까 비방 받지 않을까 하여 주저하는 것은 마귀의 시험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아가면 실패할 것 같아도 성공하고, 낮아질 것 같아도 높아지고, 죽을 것 같으나 산다(고후4:8-10).

38:21-23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방백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어냄을 입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으로 불사름을 입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왕이 바벨론에 항복하지 않고 바벨론의 멍에를 메지 않으면 예루살렘이 불사름을 입고 자녀들은 끌려가고 사람들이 칼에 죽는 비참한 결과를 당할 것이라고 예레미야가 다시 한번 자세히 말해 주었다(18절 참조).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시드기야왕이 악한 방백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 말씀대로 항복하지 않고 나아가다가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왕이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면 왕궁에 있는 여자들이 포로로 잡혀가면서 악한 방백들에게 속은 시드기야왕을 조롱하게 될 것을 예언했다.

악하고 믿음 없는 자들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게 꾀인다. 그 말을 듣고 따라가면 구렁텅이에 빠지고 구렁텅이에 빠진 다음에는 그 꾀이던 자들이 버리고 다 도망친다. 악한 동무들은 성도를 꾀일 때는 생사를 같이 할 것 같으나 성도가 시험에 넘어가면 그들은 다 도망치고 만다.

예레미야가 비밀 보장 약속을 지킴(24-28)

38:24-26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사람으로 알게 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만일 방백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고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고하라 하거든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의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도로 보내지 말아서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사람은 언제나 꾸며대야 한다. 시드기야왕이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악한 방백들과 보조를 같이 하려고 예레미야에게 그와 면담한 내용에 대해서 비밀에 붙여줄 것을 부탁했다.

38:27 모든 방백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의 명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치 아니하였고 그들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왕이 부탁한 대로 비밀을 지켜 주었다. 그 부탁은 방백들이 물을 때에 예레미야가 왕에게 한 말을 다하지 말고 일부만(26) 하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방백들을 속이는 것도 아니고 죄가 아니기 때문에 예레미야가 왕이 하라는 대로 방백들에게 대답해 주었다. 예레미야가 전에 왕에게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다시 말한 것이므로 거짓말이 아니다(37:20).

38: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시위대 뜰에 머물렀더라

시위대 뜰이 예레미야에게는 피난처가 되었다. 갈대아 군대가 쳐들어 올 때에 밖에 돌아다니면 갈대아 군대에게 죽임을 당했을는지 모른다. 바벨론 군대가 예레미야를 좋게 생각하더라도 누가 예레미야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무사하였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그 감옥을 피난처로 주신 것이다.

[잠언서 3장 은혜로운 말씀] 경건한 삶이 주는 기쁨(잠 3:17)

 

[잠언서 3장 은혜로운 말씀] 경건한 삶이 주는 기쁨(잠 3:17)

잠언서 3장에서는 지혜를 얻은 자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얻은 자는 정금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복음을 가진 성도는 얼마나 큰

cdk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