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34편 설교말씀 중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은 시편 34편을 쓰면서 알파벳으로 순서를 정하여 쓰고 있습니다. 3절은 히브리어 알파벳 김멜로 시작합니다. 김멜은 낙타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이렇게 알파벳을 맞추어서 다윗이 시를 썼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이 시간 다윗이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시를 작성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라(시 34:3)
김멜은 낙타라는 상형에서 온 알파벳입니다. 고대근동에서 낙타는 사막의 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굽이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막에서도 발이 빠지지 않고 잘 걸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낙타는 등에 봉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물을 먹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낙타는 짐을 운반하고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운송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낙타는 운반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영적인 진리를 운반하여 수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낙타는 사람을 태울 때에 무릎을 꿇고 일어나기 때문에 높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낙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동물이기 때문에 선을 베풀고 젖을 주어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파벳 김멜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진리를 세상으로 운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김멜은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גאה(가아 1342)라는 단어는 영화롭다, 자랑하다, 영광스럽게 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글자가 김멜로 시작하는 단어입니다.
시 34: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주님의 이름을 높이라”(3절)
♣명제: 다윗은 자신과 함께 주님의 이름을 높이자고 독려한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도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신앙을 해야 한다.
다윗은 영혼이 여호와의 집에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어졌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베이트 다음으로 나오는 알파벳이 김멜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알았고 그 안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김멜을 통해서 진리의 말씀을 세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자신만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여 운반하는 것입니다. 낙타는 주인을 위해 헌신하는 동물입니다. 주인을 등에 태우고 다니면서 주인이 원하는 곳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낙타는 많은 물을 한 번에 몸속에 저장하여 다니면서 뜨거운 사막에서도 견디는 동물입니다. 이것처럼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비축하여 세상에 나가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다 하더라도 이겨내는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김멜을 통해서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광대하시다 하며’ גדל(가달 1431 동사, 피엘, 명령, 남성, 2인칭, 복수) 성장하다, 크게 되다, 강해지다, 찬양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주님과 함께 안식하니 이제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이 넘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과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광대하시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너희들을 영적으로 성장시켜 주시고 연약한 것을 강하게 만들어 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체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만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담대해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스 왕 앞에서는 이런 담대함이 없었습니다. 심히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품 안에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령법을 쓰고 있다는 것은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은 마음이 넓으시고 광대하시니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윗은 하나님이 강하신 분이라고 목청껏 부르짖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만큼 앞에 나가 주목시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형 강조 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서 목소리를 높여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전만 해도 이런 담대함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걸해야 하는 신세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을 깨닫고 주님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안 다음부터는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세상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주님의 집에서 안식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김멜을 통해 낙타와 같이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실어 날라야 합니다. 주님을 등에 업고 주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내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를 이제는 세상의 죄악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선포하고 부르짖은 것처럼 나도 주님의 일을 위해 강조 능동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200퍼센트로 사용하여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죄인들을 향하여 명령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명령하여 선포하면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에스겔에 보았던 마른 뼈들이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들어가니 살아났습니다. 복음이 없이는 절대 살아나지 못합니다.
겔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생기를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었던 마른 뼈들이 살아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생기는 רוח(루아흐 7307) 영, 바람, 이며 성령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죽었던 영혼에 들어가니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직 성령이 나에게 임하게 되면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서 복음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성령이 충만해집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은 이제부터 밖으로 나가 복음을 운반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증인의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증인이 됩니다.
‘증인이’ μαρτυς(마르튀스 3144) 증인, 순교자, 목격자,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십자가 예수님을 체험하고 구원을 받았으며 부활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이미 주님을 보았고 십자가 복음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순교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김멜을 통해서 낙타가 짐을 운반하듯이 나도 진리의 십자가 복음을 세상으로 운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높이세’ רום(룸 7311 동사, 피엘, 미완료, 공성, 1인칭, 복수. 연장형) 오르다, 일어나다, 올리다, 높이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주님의 이름을 자신과 함께 높이자고 제안을 합니다. 다윗은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일어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단 번에 속죄해 주시고 무덤에 들어가셨다가 삼일 만에 일어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높여야 합니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다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신 주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빌 2:8-9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것이 속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여’ υπερυψοω(휘페륍소오 5251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 단수, 3인칭) 가장 높은 데까지 올리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부활시키셔서 가장 높은 자리의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부활시키셔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하신 사건이 실제로 있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이미 하나님은 창세전에 부활시키기로 계획하시고 있었습니다. 과거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직접 예수님을 부활시키셔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오르게 하시고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이 이름을 열심히 높이고 선포하면 됩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는데 목소리를 높여 함께 높이자고 말합니다. 강조능동형을 사용하여 자신이 먼저 열심히 주님의 이름을 선포할 것이니 자신과 같이 따라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다윗은 계속해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다윗을 본받아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목청껏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그것도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이 좋았다가도 금방 시험에 걸려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때마다 자신에게 권면하여 마음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연장형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다윗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자신의 마음에 힘을 주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다윗처럼 힘들지만 자신에게 힘을 북돋아 주어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윗은 진리의 말씀을 담대하게 세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낙타를 상징하는 김멜을 통해서 다윗은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선을 베푸는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을 배운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제부터 김멜이라는 알파벳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높이고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제부터 진리의 십자가 복음을 세상에 운반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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