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사도행전 1장 헬라어 원어강해] 가룟유다 대신 뽑힌 맛디아(행 1:20-26)

체데크 2021. 10.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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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룟 유다를 제자로 선택했지만 가룟 유다는 자신의 직분을 버리고 제 갈 길로 갔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초대 교회는 가룟 유다가 빠진 곳에 맛디아를 선택했습니다. 맛디아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제자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볼 때 초대가 옮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니 하나님은 맛디아를 선택하여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가룟 유다 대신 뽑힌 맛디아(행 1:20-26)

 

20절 게그랍타이 가르 엔 비블로 프살몬 게네데토 헤 에파울리스 아우투 에레모스 카이 메 에스토 호 카토이콘 엔 아우테 카이 텐 에피스코펜 아우투 라보이 헤테로스

성 경: [행1:20]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 헬라어 `게르라프타이'(`기록하였으되')는 성경을 인용할 때 관용어적으로 사용되는 완료 수동태로서 `기록된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다.

󰃨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 이 구절은 시 69:25의 인용인데 시편 기자의 원수들이 거하는 거처를 황폐케 해 달라는 간구이다. 시편에서 이 구절은 경건한 자들을 박해하는 무리의 말로(末路)를 가리켰으나 베드로는 이를 유다에게 적용시킨다. 69편은 초대 교회 성도들 간에 고난당하는 메시아에 관한 예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C.H.Dodd). 따라서 본 구절이 예수를 배신한 자의 말로에 관한 예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었을 것이다(I.Howard Marshall). 69:25에서의 `저희'가 여기서는 `그의'라는 표현으로 바뀌어 적용되고 있다. 그리고 `거처'란 유다가 산 밭을 가리키는 듯하다. 마태가 전하듯이(27:7) 이곳은 공동묘지로 사용되어 시편의 예언대로 `거하는 자가 없게'되었다.

󰃨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 이 구절은 시 109:8의 인용으로 원수가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일찍 죽어 그 원수가 맡았던 막중한 임무를 타인이 취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베드로는 이를 유다에게 적용시켜서 유다의 계승자를 임명하는데 대한 보증으로 삼는다. 예수께서는 의도적으로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맞게 12 사도를 임명하신 바 있다(마 19:28;눅 22:30 참조).

21절 데이 운 톤 쉬넬돈톤 헤민 안드론 엔 판티 크로노 엔 호 에이셀덴 카이 엑셀덴 에프 헤마스 호 퀴리오스 이에수스

22절 아륵사메노스 아포 투 밥티스마토스 이오안누 헤오스 테스 헤메라스 헤스 아넬레프데 아프 헤몬 마르튀라 테스 아나스타세오스 아우투 게네스다이 쉰 헤민 헤나 투톤 

성 경: [행1:21,22]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가룟 유다 대신 사도로 선출될 자의 자격을 명시한 구절이다. 이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가룟 유다의 자리를 메울 인물을 뽑고자 했던 이유는 단지 구약 예언의 성취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도들에게 맡겨진 직무의 성격상 증거 사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 반드시 충원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사도의 자격은 (1) 부활하신 예수를 직접 보고 (2) 예수의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받는 것이었다(고전 9:1,2;15:8-10;1:16,17). 그런데 특별히 여기서 예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함께 생활했던 자라고 국한시킨 것은 (1) 열 두 사도 중 한 명을 선택하고자 했기 때문이며 또한 (2) 열 두 사도의 사역 범위가 주로 유대인들과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이라 하겠다.

󰃨 요한의 세례로부터 - 예수는 요한의 세례를 받으시고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셨다(3:13-17;1:1-11). 따라서 이 말은 예수의 공생애 시초부터라는 말이다.

󰃨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 이는 극히 친밀하고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아니하는 관계를 나타내는 일종의 셈어적 관용구이다(9:28;31:2;삼하 3:25;121:8).

󰃨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도들의 메시지의 초점이었고 본서에서도 핵심 되는 주제이다(2:24,31,32;3:15;4:2,10; 10:40,41;13:30,34;17:3,18;23:6;24:15).

23절 카이 에스테산 뒤오 이오세프 톤 칼루메논 바르사반 호스 에페클레데 이우스토스 카이 마트디안

성 경: [행1:23]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 바사바와 요셉은 히브리식 이름으로 바사바는 `안식일의 아들'이란 뜻이며 요셉은 유대인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름이다. 또 유스도는 `정의'를 뜻하는 로마식 이름이다.

󰃨 하나는 맛디아라 - `맛다디아스'의 약칭으로 `여호와의 선물' 이란 뜻이다. 유세비우스(Eusebius)의 추측에 의하면 그는 눅 10:1에 나오는 70인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Ecclesiastical History).

24절 카이 프로슉사메노이 에이폰 쉬 퀴리에 카르디오그노스타 판톤 아나데익손 에크 투톤 톤 뒤오 헤나 혼 엑셀렉소

성 경: [행1:24]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 그들은 먼저 사도의 자격 요건에 합당한 두 사람을 선택하였다. 히브리적인 사고방식에 의하면 이러한 경우에는 제비를 뽑는 것이 일반적인 통례였다. 똑같은 둘 중에서 하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은 그 투표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를 기도한 것이다(16:33).

󰃨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 이 기도 가운데 나오는 `'(퀴리에)라는 호격어가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키는지(Meyer) 아니면 예수를 가리키는지(Bengel, Alford) 분명하지 않으나 본분의 문맥상 이 명칭은 21절의 `주 예수'와 동일하게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본 구절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며(대상 28:9;7:9;44:21;17:10;23:24;9:3;1:12;8:27) 모든 사람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9:22,23) 보여준다.

󰃨 주의 택하신 바 되어 - `택하다'(에클레고마이)는 말은 2절에서 사용된 동사와 같은 말이다. 이것은 지금 선택될 사도의 후계자(後繼者)가 자신들처럼 동등한 사도권을 주님으로부터 부여받게 됨을 암시한다.

25절 라베인 톤 클레론 테스 디아코니아스 타우테스 카이 아포스톨레스 엑흐 헤스 파레베 이우다스 포류데나이 에이스 톤 토폰 톤 이디온

성 경: [행1:25]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 `제 곳'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된다. (1) 어떤 장소를 지칭하기보다는 직무를 뜻한다고 보고, 가룟 유다가 예수를 믿고 따르던 것을 버리고 과거에 자신이 행하던 길로 돌아섰음을 나타낸다고 해석하는 경해(Alexander, Meyer, Vincent). 이 중 우리는 문맥의 흐름이나 가룟 유다의 비참한 종국(18)등을 고려하건대 후자의 견해를 취함이 더 나을 것 같다(9:17;25:41).

26절 카이 에도칸 클레루스 아우톤 카이 에페센 호 클레로스 에피 마트디안 카이 슁카텝세피스데 메타 톤 헨데카 아포스톨론

성 경: [행1:26]

주제1: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

주제2: [제자로 뽑힌 맛디아]

󰃨 제비 뽑아 - 제비를 뽑는 방법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서 많이 사용되었다(16:7-10;18:10). 사도들도 당시까지 사용되던 제비뽑기 방식에 따라 결원된 한 명의 사도를 선출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성경에는 이러한 방식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마태복음 1장 헬라어 강해] 예수님 족보 다윗-요시야 왕까지(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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