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마태복음 1장 헬라어 강해] 예수님 족보 다윗-요시야 왕까지(마 1:6-11)

체데크 2021. 10.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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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구속사의 출발이고 다윗은 왕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다윗의 후손에서 오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족보 중에서 다윗 왕부터 요시야 왕까지의 족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 족보 다윗-요시야 왕까지(마 1:6-11)

 

6절 이엣사이 데 에겐네센 톤 다비드 톤 바실레아 다비드 데 호 바실류스 에겐네센 톤 솔로몬타 에크 테스 투 우리우

성 경: [마1:6]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과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 전까지의 계보]

󰃨 다윗왕 - ''이란 표현에서 본 족보의 주제가 왕위 계승적 혈통임이 분명히 드러난다. 여기서 오직 그만이 ''으로 기록된 것은 왕권의 언약이 그와 더불어 맺어졌고, 그의 왕권은 메시아 왕권의 예표로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삼하 7:12-16). ''이라는 단어는 1세기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다윗의 통일 왕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종말론적 메시아 대망을 일깨우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위대한 다윗왕의 자손'인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서 그가 다윗의 위()를 계승할 자(눅 1:32)라고 말해지고 있는 것이다.

󰃨 우리야의 아내 - 하나님의 축복의 광채를 송두리째 삼켜 버릴 수도 있었던 다윗의 부끄러운 범죄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마태는 밧세바를 우리야의 아내(삼하 11:3)라고 표현하여 그리스도의 혈통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오점(汚點)을 드러냄으로써 왕국 건설에 있어서 여하한 인간의 공로도 철저히 배격하고 있다.

󰃨 솔로몬 - 다윗이 자신의 간음죄를 참회(懺悔) 한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다시금) 덧입은'(여디디야, 솔로몬의 또 다른 이름;삼하 12:25) 증표로 얻었던 아들이다. 이는 결국 메시아의 혈통이 인간의 실수에 대한 하나님의 초월적 회복과 은총이라는 구속사의 큰 흐름을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여기에서 두 번째의 14대가 시작되며 그들의 명단은 대상 3:10-24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솔로몬 이후의 족보는 마태와 누가의 기록(눅 3:23-38)이 서로 다르다.

7절 솔로몬 데 에겐네센 톤 로보암 로보암 데 에겐네센 톤 아비아 아비아 데 에겐네센 톤 아사

성 경: [마1:7]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과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 전까지의 계보]

󰃨 르호보암은...아사를 낳고 - 사악했던 왕 르호보암이 악한 왕 아비야를 낳고, 악한 왕 아비야가 선한 왕 아사를 낳은 것처럼 이 족보의 혈통에 있어서 선과 악의 명백한 패턴은 없다. 그러나 비록 그들 악한 왕들의 불순종과 배역(背逆)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악한 생각이나 책략들을 지배하고 계신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가 그들의 혈통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보여 준다.

8절 아사 데 에겐네센 톤 이오사파트 이오사파트 데 에겐네센 톤 이오람 이오람 데 에겐네센 톤 오지안

성 경: [마1:8]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과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 전까지의 계보]

󰃨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 이 두 왕 사이에 아하시야(왕하 8:26), 요아스(왕하 12:1), 그리고 아마샤(왕하 14:1) 등 세 왕의 이름이 생략되었다. 이에 대한 여러 해석 중에서 (1) 마태가 인용한 족보에서 이미 그 이름들이 생략되었기 때문, (2) 히브리 원문에 대한 70인 역(LXX)의 독법(讀法)의 잘못 때문(Alen, Calvin), (3) 그들이 사악하기로 소문난 아합과 이세벨(왕하 8:27)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또한 간악한 왕후이자 왕위 찬탈자(왕하 11:1-20)인 아달랴(왕하 8:26)의 자손이므로 3, 4대에 걸쳐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계율(20:5)에 따라 생략(Ebrard, M. Henry), (4) 히브리 문학적 기교(技巧)에 따라 14대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 마태가 고의적으로 생략함(Jerome, Light-foot, Carr) 등이 있는데 마지막 14대에서도 명단을 단축시킨 것으로 보아 세 번째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17).

9절 오지아스 데 에겐네센 톤 이오아담 이오아담 데 에겐네센 톤 아카즈 아카즈 데 이겐네센 톤 에제키안

성 경: [마1:9]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과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전까지의 계보]

󰃨 웃시야는 요담을 - 여기 언급된 웃시야는 아사랴(대상 3:12;왕하 15:13, 17-20 비교)와 동일 인물이다.

10절 에제키아스 데 에겐네센 톤 마낫세 마낫세스 덷 에겐네센 톤 아몬 아몬 데 에겐네센 톤 이오시안

성 경: [마1:10]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과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 전까지의 계보]

󰃨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 히스기야는 29년간 재위하는 동안 남 왕조 유다 역사의 빛나는 한 시대를 열었던 신앙적. 민족적으로 탁월한 왕이었고(왕하 18-20), 그의 아들 므낫세는 55년간 재위하면서 바벨론 포로의 근본적인 원인자가 될 만큼 유대의 운명을 좌초(坐礁)시킨 악한 왕이었다(왕하 24:3). 그럼에도 므낫세가 앞의 족보에서 탈락된(8) 세 사람과 다른 것은 나중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크게 회개하여 은혜를 회복하였다는 점이다(대하 33:12, 13).

11절 이오시아스 데 에겐네센 톤 이에코니안 카이 투스 아델푸스 아우투 에피 테스 메토이케시아스 바뷜로노스

성 경: [마1:11]

주제1: [예수의 족보와 탄생 고정]

주제2: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 전까지의 계보]

 바벨론으로 이거 할 때 - 유다의 3차에 걸친 바벨론 유수(幽囚) (B.C. 605, 597, 586) 본 족보의 기사는 제2차와 제3차인 여호야긴(여고냐)과 시드기야(맛다니야) 시기에 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항목 참조.

󰃨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 유다의 왕위 계승의 순서대로 살펴보면 여기에서도 몇 사람의 이름이 누락(漏落)되었다. 요시야의 네 아들(대상 3:15;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시드기야, 살룸)중 둘째 아들인 여호야김(엘리아김)이 애굽의 간섭에 의해 그의 형 여호아하스의 뒤를 이어 유다 왕에 즉위하였다(B.C. 608;왕하 23:34). 이 시기에 애굽은 신흥 제국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갈그미스 전투에서 대파(大破)당했고(B.C. 605;46:2-12) 유다는 바벨론의 속국이 되었다. 이후 여호야김은 그의 아들 여호야긴(여고냐)에게 왕위를 물려주었고(B.C. 597;왕하 24:6-16), 바벨론의 2차 침략 때 여호야긴과 그 모후(母后) 그리고 신하와 방백 등 1만여 명이 포로로 잡혀갔다(2차 포로;B.C. 597). 그리하여 바벨론은 여호야긴 대신에 그의 숙부 시드기야를 왕으로 삼았다(B.C. 597;왕하 24:17). 이때 시드기야는 예루살렘 최후 멸망의 해인 B.C. 586년까지 유다를 통치 하였다(왕하 24:17-25:7). 한편 요시야와 여고냐(여호야긴) 사이에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시드기야 세 사람이 빠졌는데, 이것은 8절에서의 경우처럼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형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여고냐에게 두 숙부에 해당하는 여호아하스, 시드기야가 그의 형제로 취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여고냐, 곧 여호야긴을 여호야김이란 이름과 혼동하여 사본 기록자가 잘못 기술했다는 학설(Clarke)이 있다. 그러나 이 학설보다 오히려 여호야김이 족보에서 생략된 것으로 보고 본문의 내용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더욱 환영받는 견해이다. 그렇다면 '그의 형제'란 말은 히브리 문학 기교상 가까운 친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거나, 아니면 여고냐와 바벨론의 학정(虐政)을 같이 경험한 동족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Gundry). 한편 유다의 마지막 통치자 시드기야가 족보에서 빠진 이유는 다윗왕의 혈통이 여고냐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룻기 1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옴(룻 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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