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막의 기초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막은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이 시간 성막의 기초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든든히 세워나가기를 바랍니다.
“성막의 기초”(출 26:15-30)
♣명제: 성막의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이시다.
♣목적: 교회의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야 한다.
성막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번제 단과 물두멍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은 성막의 기초를 만드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성막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질 때에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성막의 기초를 통하여 나의 믿음의 기초를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출 26: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조각’ שטה(쉿타 7848) 싯딤 나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וט(슈트 7752) 채찍, 매질하다, 때리다, 라는 뜻입니다. 성막을 짓기 위해 널판을 만드는데 이 널판은 조각 목으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이 조각 목은 싯딤 나무인데 광야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널판을 쓰기에는 부족한 나무입니다. 가시가 있고 울퉁불퉁한 나무이지만 이것을 잘라 깎아서 아교를 붙이면 널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입니다. 바로 채찍과 많은 고문과 매질을 당하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우리의 삶도 사람들이 보기에는 쓸모없는 나무 같지만 하나님이 활용하시면 아주 좋은 재목이 되는 것입니다.
성막의 기초의 구조를 보면 성막의 기초는 은 받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출 38:25-27)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은 백 달란트로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을 모두 백 개를 부어 만들었으니 각 받침마다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의 세겔로 바쳐진 은을 가지고 성막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은 받침은 100개로 만들어져 있으며 은 받침 한 개는 50Kg이며 전체의 무게는 5000Kg입니다. 은 받침에 의하여 금판들이 세워졌습니다.
‘은’ כסף(케셰프 3701) 충분한 대가, 속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סף(카싸프 3700) 사모하다, 간절히 바라다, 열망하다, 라는 뜻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은으로 기초를 놓았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충분한 대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전의 대가로 지불된 은으로 성막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이 은을 생명의 속전으로 내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바라며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과 천국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그럼 성막에 사용했던 은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출 30:1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성막에 사용했던 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려야 했습니다. 이것을 계수할 때에 질병이 없게 하려고 했습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내라고 했습니다.
‘속전’ כפר(코페르 3724) 속죄금, 보상,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פר(카파르 3722) 속죄하다, 용서하다, 속량하다, 라는 뜻입니다. 반 세겔의 은을 냄으로써 죽음에서 보상받아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 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나의 모든 죄가 용서함 받고 속죄되어 영원한 속량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속전입니다. 나의 힘으로는 절대 죄를 용서함 받을 수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속전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똑같이 내야 합니다. 구원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속죄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속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속전은 생명의 값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살아난 피 값입니다.
(레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모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 피를 제단에 뿌려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된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동물의 피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피를 뿌리지 않으면 절대 구원의 역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벧전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신약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피를 흘리지 않으면 절대 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피를 흘렸기 때문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행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교회도 예수님의 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께서 직접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그 값으로 교회를 사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분의 피로 인하여 살아난 것이며 이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성막은 생명의 속전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생명의 속전이 없이는 절대 교회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교회의 모든 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속전을 이루신 분이기 때문에 기초가 된 것입니다. 생명의 속전의 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세상의 환란에 무너지게 됩니다. 사탄의 계략에 넘어지고 교회는 풍비박산 나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믿음의 기초도 보혈의 공로에 서 있어야 합니다. 보혈을 의지하지 않고는 절대 믿음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많은 환란과 풍파에 흔들리게 됩니다.
구원의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에 있어야 합니다. 구원은 나를 위해 생명을 버리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고 십자가에서 구속하신 기초 위에 구원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구원이 세상의 염려와 재리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성도의 삶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기초를 삼아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삶 자체가 타락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속전 없이 성도를 계수하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지 못한 자는 성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막에 있다고 해서 모두가 성도는 아닙니다. 반드시 생명의 속전을 받아야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있다고 해서 모두 구원받은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반드시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체험한 자가 바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속죄의 경험을 한 자만이 계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세겔은 아무나 내는 것이 아니라 이십 세 이상 된 자만이 낼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죄 사함의 경험이 있는 자만이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 계수함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속전 없이 성도를 계수하면 재앙이 따르게 됩니다. 교회에 여러 가지 재앙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계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계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속전받는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의로 인하여 구원을 받고 계수함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러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막의 기초를 생명의 속전인 은으로 세웠듯이 복음이 교회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아니면 절대 교회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세워진 교회는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복음의 터전 위에 세워진 교회는 영원히 무너지지 않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이 믿음의 기초가 될 때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믿음이 무너진다면 구원도 무너지게 됩니다. 모든 것이 복음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이 성도의 삶의 기초가 될 때에 항상 예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삶은 결국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막의 기초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막의 기초는 반드시 생명의 속전으로 이루어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교회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인생에도 십자가의 보혈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신앙과 믿음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나는 주님의 보혈의 은 받침 위에 믿음이 세워져 있는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복음의 기초 위에 교회가 세워져 있는가? 생각해 보야합니다. 이 시간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위에 튼튼하게 세워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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