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다니엘 11장 하나님 말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의 성전모독사건(단 11:28-35)

체데크 2020. 11. 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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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1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의 성전 모독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적 그스도의 모형입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예루살렘에 들어가 화풀이로 성전을 훼파하고 돼지피를 뿌렸습니다. 제우스 신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적 그리스도도 이와 같이 교회를 무너뜨리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여 죽이게 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의 성전모독사건”(단 11:28-35)

 

명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마지막 때에 사탄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목적: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지막 날에 사탄들에게 핍박을 받게 된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사탄을 상징하는 인물로 애굽을 공격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던 중에 예루살렘에 들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핍박하고 성전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건을 저지르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했던 인물입니다. 이 시간 이 말씀을 통해 마지막 때가 되면 그리스도인들이 사탄의 세력들에게 핍박을 받아 신앙을 지키는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기를 각오하고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세상과 타협하게 되는 것입니다.

(11: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마음은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고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하며 본토로 돌아가게 됩니다. 북방 왕은 애굽에서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다가 마음에 교만함이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거룩한 언약을 거스른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바로 예루살렘에 들려서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어기고 성전을 파괴시키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 마음대로 행동하다가 유대인들의 반발에 의해 본토로 돌아가게 된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11: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작정된 기한에 에피파네스 왕이 다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에는 전번만 못한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북방왕은 애굽의 남방 왕을 공격하는데 2차 공격 때보다는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전번에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지만 이번에는 갑자기 다른 나라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11: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이는 깃딤의 배들이 들어와 북방 왕을 치게 됩니다. 이에 북방 왕이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피게 됩니다. ‘깃딤의’ כתי(키티 3794) 깃딤,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כתת(카타트 3807) 망치로 치다, 때려 부수다, 분쇄하다, 부스러지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이 애굽을 쳐들어 왔지만 깃딤의 배들 때문에 결국 패하게 됩니다. 깃딤은 로마의 군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해군 때문에 철저하게 분쇄당하고 망치로 때리듯이 북방 왕의 군대를 부서뜨렸습니다. 로마의 군대들에 의해 북방 왕은 패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에 로마가 애굽을 자신들의 손에 넣으려고 북방 왕이 쳐들어 왔을 때에 도와준 것입니다.

‘그가 낙심하고’ כאה(카아 3512) 비난받다, 책망을 받다, 기운 빠지다, 쫓겨나다, 라는 뜻입니다. 북방 왕은 애굽을 정벌하러 왔다가 깃딤의 배들에 의해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굽의 남방 왕인 필로메토로 왕에게 비난을 받고 책망을 받아 도망을 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북방 왕은 애굽의 정벌에서 실패하자 기운이 빠진 상태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북방 왕이 낙심하고 돌아가게 된 것은 로마가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도망을 치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마음이 꺾여 애굽을 포기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마음 자체가 너무나 힘이 들었고 더 이상 전쟁을 치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다가 화가 나서 분풀이를 예루살렘에 들려 유대인들을 핍박하게 됩니다. 먼저 보다 더 강압적으로 유대인들을 죽이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도록 하며 돼지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게 합니다.

(11: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북방 왕의 군대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견고한 곳을 더럽히고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우게 됩니다. ‘더럽히며’ חלל(할랄 2490) 부정하게 하다, 수치를 당하다, 더러워지다, 라는 뜻입니다. 북방 왕은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부정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는 성전을 더러워지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바로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웠던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기로 작정된 장소에 우상의 신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북방 왕이 성전을 더럽힌 것은 이루 말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더럽혀 놓은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곳에 제우스 신상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하나님께서 부정하여 먹지 말라고 했던 돼지를 제물로 드리고 피를 뿌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게 더럽힘을 당하였고 부정하게 되어 더 이상 어린양의 피를 받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제물을 바꾸어 드리게 했던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탄의 세력에 의해 핍박을 당하게 되고 교묘하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인간을 우상화시켜 드리게 합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תמיד(타미드 8548) 상번제, 끊임없이, 계속하다, 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제사가 끊어지지 않도록 매일 아침과 저녁에 상번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제사는 절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사를 드려도 상번 제사는 계속해서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북방 왕은 화가 나서 상번 제사를 끊어버리게 했습니다. 마지막 사탄의 세력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끊어버리게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하면서 교묘하게 예배에 집중하는 것을 세상의 물질과 번영과 축복에 관심을 갖게 하여 하나님 섬기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 사탄들이 우리에게 주는 도전입니다.

(11:32-33)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북방 왕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 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들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고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치게 됩니다. 하지만 북방 왕의 고난과 핍박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몰락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역사적으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북방 왕의 많은 핍박과 헬라화 정책에 의해 유대인들이 많이 동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에 지혜로운 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맛다디아 라는 인물입니다. 이 사람은 북방 왕에게 대적하여 그의 아들들과 싸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이 두려워서 이방 제사를 드렸지만 이 사람은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의 제단을 헐어버리고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에게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맛다디아가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유다인 마카비가 다시 일어나 북방 왕과 항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모두가 사탄의 앞잡이로 타협하여 갈 때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따라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하면서 철저하게 이방의 제사를 드리지 않으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온다고 해도 오직 십자가 복음을 외치며 주님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11:34-35)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유대인들 중에서 하나님을 따라 가던 자들이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북방 왕과 결합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게 되고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몰락하여’ כשל(카샬 3782) 넘어지다, 제거하다, 패망하게 하다, 엎드러지다, 라는 뜻입니다. 유대인 중에서 오직 하나님을 따랐던 지혜로운 자들이 북방 왕의 속임수와 핍박과 심문에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결국 이들은 북방 왕의 손에 제거되고 패망하여 순교당하여 엎드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카비 가문도 이렇게 북방 왕과 싸우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몰락당하는 지혜 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이겨보려고 하지만 힘이 없어 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계속 몰락하여 패하게 되는데 이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들이 핍박받고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고난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 핍박을 이기지 못하고 사탄의 세력과 손을 잡게 되거나 사탄들의 비 복음을 받아들여 죽게 되는 것입니다.

‘정결케 되며’ ברר(바라르 1305) 택하다, 정결하게 하다, 분리하다, 깨끗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지혜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원하기로 작정하여 택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십자가 복음으로 깨끗하게 죄가 씻겨지고 세상과 분리되어 정결케 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며 세상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정결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속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은 깨끗하게 주님의 피로 씻겨 놓았습니다. 이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하도록 선택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바로 이렇게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주님의 뜻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연단을 받고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오실 것을 의미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이 핍박하고 괴롭혀도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은 초림으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지금 사탄의 세력에 의해 세상으로 돌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단의 세력에 빠져 죽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은 죄들이 씻겨 구원을 받고 사탄의 세력과 타협하지 않으며 오직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천국의 소망을 두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사탄의 상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의 포악성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전을 더럽히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돼지로 제물을 드리는 이런 일들이 바로 이 시대 이단들이 하는 모습입니다. 예배를 바꾸고 제물을 양이 아닌 돼지를 드리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행위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높이기보다 인간을 높이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때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선택된 백성들로서 십자가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복음을 외쳐야 하며 마지막 때에 천국을 소망하여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여 신앙을 버리고 물질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현재 성도들을 물질 만능주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복음은 사라지고 세상의 문화와 문명에 빠져 교회도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강단에서 십자가의 피가 흘러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사탄의 계략입니다. 게으름을 주고 편안함을 주어 복음을 의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복음이 전파되지 않으면 영혼은 죽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대인들에게 했던 속임수입니다. 그래서 좋은 말을 하여 헬라의 문화를 집어넣은 것입니다. 이것으로 안식일을 폐하고 할례를 금지시키고 성전에 미운 물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지막 때에 사탄은 우리에게도 이런 상황을 만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이때에 정신 차리고 오직 주님만을 따라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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