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구속사 원어 강해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창세기 원어강해 책은 구속사 관점에서 한 구절마다 모두 원어로 강해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샘플로 창세기 1장 1절부터 5절을 강해하여 올렸습니다. 성경을 구속사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설교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천지창조와 빛이 임함(창 1:1-5)
창세기 1장 1절부터 5절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사건에 대해서 말한다. 이 세상이 아직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이 눈에 보이는 세상을 창조하셨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을 위해서다. 창세 전에 선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시작하셨다. 첫째 날에 빛이 있으라고 했는데 이 빛은 비가시적인 빛이다. 많은 사람이 이 빛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는데 이 빛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빛이다. 예수님은 창조된 자가 아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하나님이다. 비가시적인 이 빛은 성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이 세상에 빛으로 임했다. 1절부터 히브리 원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의도를 풀어나가 보자.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우주를 창조하셨다. 우주 안에는 지구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기 전에는 영원한 세계였다. 영원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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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레쉬트 7225) 첫째, 처음, 시작, 최초, 최상의 것이라는 뜻이다. 태초는 영원한 시간이 유한한 시간의 시점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는 무한한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타미드’의 시간이라고 한다.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이다. 태초는 영원한 시간 속에 유한한 시간이 시작되었다. 이 시간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 끝나면 예수님이 재림한다. 태초의 시간은 반드시 끝이 있다. 모든 인간은 유한한 시간에 왔다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무한한 시간으로 돌아간다. 구원받은 백성은 ‘타미드’의 영원한 시간에서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된다. 원문에는 태초가 ‘베레쉬트’라고 되어 있다. 앞에 전치사 베이트가 있다. 이것은 ~안에라는 뜻이다. 태초는 모든 것을 품고 있다. 베이트는 집이라는 상형문자다. 집이 모든 것을 품고 있듯이 이 세상을 창조한 태초의 시간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태초라는 단어의 베이트 집 속에 성경 66권이 포함되어 있다. 태초는 첫째이며 처음의 의미도 있지만 머리의 의미도 있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구원자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이 세상을 창조할 때 예수님도 함께 사역하셨다. 태초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도 함께 시작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도 창세 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받은 백성으로 이 땅에 오도록 예정되었다.
창조하시니라- (바라 1254 동사 칼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만들다, 창조하다. 라는 뜻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창조하셨다. ‘바라’라는 단어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눈에 보이는 상태로 만드셨다는 단어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만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은 무에서 유로 창조할 수 없다. 발명도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물체를 가지고 새롭게 만드는 것뿐이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칼 능동태 동사로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직접 이 세상을 창조했음을 말한다. 능동적 개념은 하나님이 태초에 하늘과 땅과 우주를 만들었음을 말한다. 완료는 행동이 끝난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것은 후회하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창조했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집을 지어도 준공하고 나면 후회한다. 설계할 때는 마음에 들어서 집을 지었는데 준공하고 나면 아쉬운 부분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절대 후회하는 분이 아니다. 남성 3인칭 단수는 하나님 자신이 직접 이 세상을 만드셨음을 말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성부 하나님이다. 1절은 성부 하나님의 사역을 말한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도 성부 하나님이다.
창1:2 그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성부 하나님 사역이 끝나고 2절은 성령 하나님 사역이 시작된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깔려 있었다. 아직 빛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세상은 흑암이 주관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성령)이 수면 위에 운행하고 있다. 구속사 관점에서 보면 땅은 인간의 심령도 상징한다. 진리의 빛이 없는 심령은 흑암이 주관할 수밖에 없다.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흑암이 통치하고 있다. 이런 심령 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고 있다. 선택한 자들을 찾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혼돈하고- (토후 8414) 형태 없음, 혼돈, 공허, 텅빔 이라는 뜻이다. 땅이 혼돈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공허한 상태의 땅을 말한다. 구속사 관점에서 진리의 빛이 없는 상태는 심령이 텅 비어 혼돈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사람들의 심령이 혼돈하고 채워지지 않으니 이것을 채우려고 쾌락에 빠져 살고 있다. 마음을 채울 것이 없다. 마음이 너무나 허전하기에 인생을 열심히 살아도 허무하다. 성령 하나님은 마음이 혼돈하고 공허한 심령을 찾고 있다. 이런 심령에 임재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게 하므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한다.
-공허하며- (보후 922) 공허, 텅빔, 황무지. 라는 뜻이다. 땅이 공허하다는 것은 아직 개간하지 않은 황무지를 말한다. 사람의 심령도 이런 황무지와 같은 땅이 있다. 어떤 씨를 뿌려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땅이다. 진리의 복음이 떨어져도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를 낼 수 없다. 이런 심령 밭을 성령님은 개간한다. 성령님이 찾아다니면서 황무지 심령 밭을 옥토 밭으로 바꾸고 있다. 이것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도 세상에는 많은 황무지의 심령 밭이 있다. 하나님께 선택받았어도 죄악 가운데 살아가면서 황무지가 되었다. 이런 인생이 열심히 육적인 일을 하면서 살아도 세월이 흘러가면 마음이 공허하여 아무것도 남지 않는 텅 빈 심령만 남게 된다. 이런 심령에 평안으로 채울 수 있는 분은 성령님이다. 성령님은 지금 이런 심령이 텅 비어 방황하고 있는 심령을 찾고 있다.
-운행하시니라- (라하프 7363 동사 피엘 분사능동 여성 단수) 풀어지다, 기운을 잃다, 배회하다. 라는 뜻이다. 성령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배회하는 것은 흑암 속에 있는 선택한 백성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심령이 어둠으로 채워져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고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질 인생을 찾아서 구원하려고 하는 성령님의 애끓는 몸부림이다. 2절을 통해서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얼마나 애잔한 사역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기운을 잃어버릴 때까지 운행하시는 것을 말한다. ‘라하프’라는 단어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한다. 새끼를 나오게 하려고 어미 닭은 식음을 전폐하면서 품고 있다. 이렇게 성령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세상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선택한 백성을 찾고 있다. 피엘 강조능동 동사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돌아다니면서 하나님 백성을 찾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흑암으로 채워진 이런 곳에서 인간은 방향을 잡지 못한다. 빛이 없기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 군인들은 야시경이 있다. 캄캄한 밤에 야시경을 쓰면 잘 보인다. 성령 하나님은 영적으로 암흑과 같은 세상에서 야시경과 같은 역할로 죄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한다. 분사능동은 성령님이 선택한 백성을 열심히 찾아서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을 말한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한 명을 찾았을 때 너무나 기뻐한다. 영원히 멸망당할 잃어버린 양을 찾았을 때 목자가 얼마나 기뻐하는가? 성령 하나님도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한다. 이것이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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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3절은 성자 예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이 말하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여기에서 이 빛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이 아니다. 비가시적인 빛이다. 요한은 이 빛을 예수님으로 증거하고 있다.
-있으라- (하야 1961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이 일어나다, ~이 되다, ~이다. 라는 뜻이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빛이 필요했다. 성자 예수님을 보내야 만이 선택받은 백성이 구원받을 수 있다. 이 세상은 흑암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빛을 깨닫지 못했다. 이 빛은 예수님 자체를 의미한다. 예수님도 자기를 빛으로 말씀하셨다. 칼 능동태 동사는 성부 하나님께서 빛이 이 세상에 존재하라고 명령하신 것을 말한다. 히브리 단어로 볼 때 이 빛은 창조된 빛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빛이 이 땅에 비추어진 것을 말한다. 미완료는 행동이 끝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빛은 떠나지 않고 이 세상을 계속해서 비치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구속사 관점에서 예수님이 신약에서 오실 것을 내포하고 있다. 태초에 계신 예수님은 신약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 남성 3인칭 단수는 빛을 말한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명령한 것이다.
-있었고- (하야 1961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이 일어나다, ~이 되다, ~이다. 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니 빛이 세상에 존재했다. 있으라는 단어와 무엇이 다른가? 문법이 다르다. 와우접속사가 첨가되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 성부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니 즉시 이 땅에 빛이 임하여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 빛은 성자 예수님의 사역이다. 예수님의 빛을 따라다니는 사람은 실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은 빛이 이 세상에 왔는데 빛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사랑한다.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빛 가운데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심령 밭에 예수님의 빛을 영접하여 신앙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어둠을 사랑하고 있다면 자기 행위가 악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진리의 빛을 믿도록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역사하신다.
창1:4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빛이 세상에 임하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하셨다. 성부 하나님의 기쁨은 성자 예수님이다. 독생자 예수님을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빛이 임했기 때문에 어둠과 나누어진다. 구원받은 백성은 빛의 아들이다. 흑암에 있는 사람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둠의 아들이다.
-나누사- (바달 914 와우접속사 동사 히필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나누다, 분리하다. 라는 뜻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빛이 이 땅에 임하도록 하시고 빛이 존재하니 빛과 어둠을 나누어 분리하셨다. 구속사 관점에서 구원받은 의인들과 구원받지 못한 악인들의 분리가 시작되는데 예수님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으로 나눈다. 하나님은 이 빛을 너무나 사랑하신다. 우리도 이 빛을 좋아하고 사랑해야 한다. 와우접속사를 사용한 것은 하나님이 빛을 통해서 즉시 어둠을 분리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히필 사역능동을 사용한 것은 하나님이 직접 빛과 어둠을 나누셨음을 말한다. 빛이 임하면 어둠은 갈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 마음에 진리의 빛이 임하면 어둠의 세력은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사라진다. 어둠은 빛과 함께 공존할 수 없다. 악인들은 진리의 빛을 싫어한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싫어했다.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령이 흑암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창1: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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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불렀다. 어둠을 밤이라 부르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다. 유대인은 저녁이 시작이다. 안식일도 금요일 저녁에 시작하여 토요일 저녁에 마친다. 빛이 있는 사람은 빛의 아들이다. 예수님의 진리의 빛을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낮에 다니게 된다. 어둠은 밤이다. 빛이 없는 사람은 밤에 다닐 수밖에 없다. 예수님은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므로 실족하지 않는다고 했다. 예수님의 빛을 보는 사람은 실족하지 않는다. 반면에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기에 실족한다. 우리 마음에 항상 예수님의 빛이 있어야 한다.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은 실족하지 않는다. 첫째 날의 하나님 사역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 포함되어 있다. 성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고 성령 하나님은 수면 위를 운행하면서 선택자를 찾았다. 성자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선택한 백성을 실족하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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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히브리어성경말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요 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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