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시편 103편 주석강해설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함(시 103:1-22)

체데크 2023. 5.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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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3편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내 영혼이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한다. 내 안에 있는 속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한다. 구원받은 속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닮았기에 하나님을 찬양한다. 성도는 항상 속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함(시 103:1-22)

 

[1-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聖號)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救贖)하시고 인자(仁慈)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선하게 대하셨는지를 기억하고 그를 찬송하라고 자신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자마다 진심으로 그를 찬송할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택들을 열거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죄악을 사하셨다고 말한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병을 고쳐주셨다고 말한다. ‘모든 병은 육신의 병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병까지도 포함할 것이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하셨다고 말한다. 그것은 영원한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을 포함할 것이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인자와 긍휼로 자신에게 관을 씌우셨다고 말한다. 죄사함과 병 치료와 생명 구원은 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에서 나왔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자기 소원을 만족케 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하는 것 이상의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주신다고 말한다. 독수리는 언제나 지치지 않는 힘의 상징이다.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생활의 활력을 날마다 얻었다.

[6-10]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재판장이셔서 세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자들을 위해 공의를 베푸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변호하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신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서 그의 길들을 모세에게, 그의 행사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다고 말한다. 모세가 받은 율법은 하나님의 의를 증거하며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의를 듣고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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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의 길을 구하며 행하는 자들에게는 은혜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다. 자비는, 죄의 결과인 불행 아래 있는 죄인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며, 은혜는,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베푸는 호의를 말한다. 지옥 갈 죄인이 죄사함과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며 천국의 기업을 상속받는 것이 성도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다. ()는 하나님의 의()의 한 속성이며 결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비록 우리가 실수가 많고 흠과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오래 참으시고 인자하심이 풍성하시다. 그는 우리의 잘못에 대해 항상 경책하지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공의로 갚지 않으셨다.

[11-14]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罪過)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다윗은 자신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한다.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인자하심 때문에 죄사함을 받고 그의 진노와 형벌로부터 구원을 얻었다. 또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 사람의 용서는 심히 불완전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완전한 용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않으시며(43:25)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7:19).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은, 반역한 아들 압살롬을 긍휼히 여기는 다윗의 모습에서 나타나 있고(삼하 18), 집을 나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 거지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측은히 여겨 영접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눅 15:11-32). 하나님께서는 특히 그를 경외하는 자들, 곧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며 죄를 회개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신다. 사람은 몸도 마음도 약한 존재이다. 먹어야 힘을 얻고 병에 걸리기도 잘 한다. 또 외로움과 슬픔을 잘 탄다. 게다가, 죄악된 성향이 있고 결심과 의지가 약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경외하고 그의 뜻대로 살고자 결심하며 애쓸 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15-18]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고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다. 풀은 뿌리에 따라 1년 살이 풀, 2년 살이 풀, 다년 살이 풀이 있지만, 땅 위의 그 줄기 부분은 보통 1년 살고 말라버린다. 또 그 꽃도 필 때는 아름답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찬바람이 불면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진다. 인생이 그와 같아서, 일평생 수고하여 영광을 성취하여도 그것이 오래가지 못하여 곧 쇠하여지고 마침내 죽음의 시간을 맞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의는 영원하시다. 그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자기 맘대로 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를 인정하고 의지하고 두려워하며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고 행한다. 보수주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키는 입장이며 그것은 바른 길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자비와 긍휼에 사람의 구원의 소망이 있다. 또 그의 영원하신 의()는 사람에게 구원이 된다. 그 의 안에 평안과 영생이 있고 하나님과의 교제의 회복이 있다.

[19-22]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께서는 섭리자 곧 왕이시다. 그는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만유를 통치하신다. 다윗은 또 천사들에 대해 증거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았다. 창세기 1장에 천사 창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천사들도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을 안다. 그들은 아마 천지창조의 7일 중 첫째 날에 지음을 받았을 것이다. 골로새서 1:16은 하나님께서 보이는 세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도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또 천사들은 능력이 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우주를 빠르게 이동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 또 전쟁도 수행한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음성을 듣고 그의 뜻을 행하며 그의 말씀을 이룬다. 다윗은 자신뿐 아니라 모든 천사들이 다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한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이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목적이다(43:21; 1:6, 14).

본 시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고 그를 찬송하자. 그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고 우리의 심신의 질병을 치료해주셨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셨고 우리에게 인자와 긍휼을 베푸셨고 좋은 것들로 우리의 삶에 채워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특히 우리를 향해 자비하시며 은혜로우셨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성하셨다. 그는 우리의 미련하고 부족한 행위들에 대해 공의로 벌하지 않으셨고 우리의 죄와 허물들을 사하셨고 여러 번 새롭게 기회를 주셨다. 그는 우리의 죄성과 심신의 연약성을 아시고 우리가 풀과 같고 우리의 기쁨과 영광이 풀의 꽃과 같음을 아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 사랑을 늘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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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하나님의 이 풍성한 은혜와 인자하심은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고 그를 두려워하며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신명기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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