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에스겔 25장 주일설교말씀]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에 대한 선언(겔 25:1-17)

체데크 2023. 5. 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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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5장에서는 암몬과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의 심판에 대해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혔던 민족들이다. 하나님이 이방 민족도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는 민족도 하나님은 가만두지 않았다.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에 대한 선언(겔 25:1-17)

 

[1-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라는 구절은 내 성소가 더럽힘을 당할 때에라는 뜻이다. 암몬 족속은 하나님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할 때 기뻐하였다.

[4-5]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붙이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 진을 치며 네 가운데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실과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내가 랍바로 약대의 우리를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으로 양무리의 눕는 곳을 삼은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약대의) 우리라는 원어(나웨)‘(약대의) 거처를 뜻한다. 랍바는 암몬의 수도이다. 하나님께서는 암몬 사람들이 유다 나라의 멸망을 기뻐하였기 때문에 노하셨고 그들을 동방 사람들에게 정복당하게 하실 것이다. 또 그 일이 이루어질 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6-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붙여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 끊어 버리며 너를 열국 중에서 패망케 하여 멸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원문은 6절 초두에 왜냐하면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의 땅을 약대의 거처와 양무리의 눕는 곳을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이스라엘 땅에 대해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불쾌하게 여기시며 그들로 다른 민족들에게 멸망을 당케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8-1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암몬 족속 일반으로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으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모압의) 한편이라는 원어(카세프)‘(모압의) 옆구리라는 뜻이며(KJV, NASB, NIV), ‘암몬 족속 일반으로라는 말은 암몬 족속과 함께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모압과 세일 곧 에돔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유다 백성을 멸시하며 유다 족속이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압의 옆구리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을 열고 암몬 족속과 함께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다. 암몬 족속은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12-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손으로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에돔 족속에 대해 징벌하실 것이다. 그들은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었다. 에돔은 데만에서부터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데만은 에돔의 주요 도시이며 드단은 에돔의 최남단의 도시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으실 것이며 에돔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음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15-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언하셨다. 블레셋 사람들은 옛날부터 유다를 향하여 미워하며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유다를 없애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실 것이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본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본장에는 하나님을 안다는 말이 4번 나온다(7, 11, 14, 19). 에스겔 전체에는 98회나 나온다. 열국들에 대한 심판의 선언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일로 마치고 있다. 성경은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책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첫째로, 세상의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우리는 암몬 족속, 모압 족속과 에돔 족속, 블레셋 족속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다 하나님의 섭리의 손안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계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이다. 세계의 정세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본장은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고 9번이나 표현한다. ‘라는 하나님의 명칭은 그의 주권을 잘 나타내는 명칭이다. 또 본장에는 내가라는 표현이 9번 이상 나온다(4, 5, 7, 9, 11, 13, 14, 16, 17). 원문에는 더 많이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우리는 세상 만사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알자.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들의 악을 심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암몬 족속을 동방 사람에게 멸망케 하실 것이다. 그는 모압의 성읍들을 동방 사람들에게 붙이실 것이다. 그는 에돔 위에 손을 펴실 것이고 블레셋 사람들 위에도 그러하실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악한 나라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작정하신 때에 그들을 다 심판하시고 멸망케 하실 것을 알자. 하나님의 심판은 역사 속에서도 있었고 최종적으로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있다. 주께서는 곡식과 가라지 비유를 설명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13:40-42). 사도 요한도 요한계시록에서 마지막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을 증거하였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20:12).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믿는 자들을 멸시하고 미워하고 핍박한 죄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다. 암몬은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손뼉치며 마음을 다해 멸시하며 기뻐했다. 모압은 유다 족속을 모든 이방 나라와 일반이라고 말하며 멸시하였다. 에돔은 유다를 쳐서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했다. 블레셋은 옛날부터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멸시하였다. 우리는 이웃을 멸시하는 죄를 범하지 말자.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불쌍히 여기자. 주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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