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복음 2장 설교말씀]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요2:13-22)

체데크 2020. 10.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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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2장 설교말씀 중에서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는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요 2:13-22)

 

명제 : 주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시고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다.

목적 : 현재 한국교회도 거짓 복음으로 장사하는 것을 모두 쫓아내야 한다.

 

요한복음은 구원받은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복음입니다. 요한은 구원받은 이방인들을 향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 당시 성전에서 세속적인 장사를 하던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주님은 이런 세속적인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도 세속적인 것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님이 계셔야 할 장소에 거짓 복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말씀으로 거짓 복음으로 장사하는 장사꾼들을 모두 교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방해하는 장사꾼과 같은 것들을 모두 몰아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채워야 합니다.

 

요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도 원죄의 고통에서 주님을 통해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중요한 절기입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요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방인들과 함께 살았던 유대인들이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들이 성전에서 제물을 파는 사람에게 제물을 사서 바쳤습니다. 멀리에서부터 제물을 준비하여 온다는 것은 엄청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도 로마 돈을 성전 세겔로 바꾸어 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성전에서 제물을 팔고 돈을 바꾸어 주면서 많은 이익을 남겼습니다. 이런 장사를 통해서 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성전에 앉아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앉아 있는 것을: καθημαι카데마이  2521 앉다, 거주하다. 동사, 분사, 현재, 중수디포, 목적격, 남성, 복수) 성전에서 제물을 팔고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의 목적은 자신의 유익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목적격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욕심을 위해서 성전에서 장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유익이 없으면 절대 성전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럼 현재 한국교회의 교인은 어떨까요? 장사하기 위해서 큰 교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과 신앙은 둘째고 먼저 자신의 세속적인 영업을 위해서 많은 사람이 있는 교회를 원합니다. 그 교회가 잘못되어도 그 사람은 그 교회를 떠나지 않습니다. 세상적 유익이 그 교회에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의 영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속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나의 겉 사람을 위해서 교회에서 장사하고 있다면 하나님께 책망받게 됩니다.

 

요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주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성전에서 제물을 파는 사람을 내쫓았습니다.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의 돈을 쏟으시고 상을 엎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으니 주님은 화가 났습니다. 현재 우리의 교회에 이런 일들이 있다면 주님은 의분을 내실 겁니다. 이제 교회가 세상의 세속적인 것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복음을 따라가야 합니다. 교회가 복음이 사라지니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게 됩니다. 교회를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하니 주님이 돈을 엎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복음으로 돌아오라고 말씀합니다. 한국교회가 육적 성장을 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 이제는 영적 성장을 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나의 영혼을 위해서 힘을 쏟아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요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주님은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고 합니다.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이런 장소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비둘기라는 제물을 파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제사를 드려야 하는 사람이 제물을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돈을 버는 수단이 되어 타락되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제물을 팔면서 폭리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런 장사꾼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거룩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주님은 꾸짖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거룩이라는 이름으로 교회가 장사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전도라고 하면서 세속적인 방법으로 사람만 끌어들이는 교회로 전락되지 않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을 교회로 끌어들였지만 정작 복음은 가르치지 않는 교회가 된 것을 주님은 책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합니다. 이제부터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코로나를 통해서 대형집회라든지 부흥회라든지 대형 주일예배 모임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왜 교회에 사람이 모이지 못하도록 이렇게 코로나로 힘들게 하고 있을까요? 성전이 더러워진 것처럼 한국교회가 썩었고 사람으로 장사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모이지 못하게 하시고 흩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중요한 것은 개인적 신앙관리입니다. 교회에 모이지 못한다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신앙을 잘 관리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는 영적 상실감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육적으로 고민하게 되지만 이것이 지나가면 영적 곤핍에 빠지게 됩니다. 영혼이 곤핍해지면 여호와의 기갈의 때가 오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영혼이 살 수 있는 복음을 찾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준비하지 않으면 여호와의 기갈 때에 영혼들은 쓰러져 죽게 됩니다. 지금 그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영적으로 감지해야 합니다. 이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고 일주일에 한 번 주일예배를 드림으로 신앙을 유지하는 시대는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목사가 성도의 영혼을 케어해 주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심각한 영적 혼란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제 세속적인 교회는 살아남기 힘들어집니다. 복음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제부터 교회에 의존하는 신앙은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신앙은 개인이 지켜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우리는 영적으로 감지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아버지의 교회를 장사하는 교회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는 건물만 키우는 교회가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로 바뀌어야 합니다.

 

요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제자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보면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킨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시69: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다윗이 주의 집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했던 일들이 결국 자신이 훼방을 받고 삼키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성전을 청결하게 했던 것 때문에 유대인들에 의해서 십자가 수난이 올 것을 제자들이 감지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했던 모든 것들이 세상으로부터 공격당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는 세상과 결탁하게 될 것이고 복음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나가는 교회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요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표적을 보여달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할 때 세상 사람들은 육적인 표적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육적으로 어떻게 잘살 수 있는지를 보여달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육적인 표적이 아니라 영적인 표적을 그들에게 말합니다.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대답합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성전은 헤롯 성전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보고 있지만 주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보고 말씀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은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부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헤롯 성전을 무너뜨렸습니다. 복음이 없는 교회를 무너뜨렸습니다. 성전에서 돈 바꾸어주고 제물을 팔면서 세상의 유익으로 타락한 성전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교회 건물만 크고 화려한 것은 필요 없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으면 그 교회를 하나님은 무너지게 할 것입니다. 결국 코로나를 통해서 교회의 모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환경과 상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럼 성도는 영적으로 더 곤핍해지고 복음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각 개인의 영적 신앙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우리는 감지해야 합니다.

 

요2: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유대인들이 말합니다. 이 헤롯 성전은 46년 동안 지었는데 네가 어떻게 3일 동안에 일으킬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육적으로 화려한 헤롯 성전과 같은 교회를 무너뜨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선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눈에 보이는 헤롯 성전에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교회를 세우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각 개인이 눈에 보이는 큰 교회에 나가서 앉아 있으면 구원받았다고 안도감에 차서 영적으로 곤핍하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는 이런 신앙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확신의 신앙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신앙이 없으면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환난과 핍박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은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교회는 눈에 보이는 교회가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이 모이는 교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눈에 보이는 화려한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많은 돈을 투자하여 많은 헌금이 들어갔습니다. 빚을 내어 화려하게 교회당을 건축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곳에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에 모이게 되면 세상으로부터 탄압을 받게 되어 강제적으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요? 교회에서 모이지 못하니 영적으로 더 곤핍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지 못하니 영적 타락이 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럴 때를 위하여 복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준비하여 곤핍에 빠질 성도들에게 줄 영적인 꼴을 먹여야 합니다.

 

요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제자들도 주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헤롯 성전이 아니면 무엇이라는 것일까?라고 의아해했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지만 처음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믿지 못하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우리도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를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코로나가 한국교회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통해서 눈에 보이는 건물 교회는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는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제 교회에 모여서 말씀을 듣는 시대는 코로나를 통해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무형의 교회에서 오직 복음만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하게 구원받은 백성이 있는 무형의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복음을 전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무형의 교회를 준비함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꼴을 준비하여 여호와의 기갈의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고 성도들에게 싱싱한 영적인 꼴을 먹여야 합니다. 이제 성도들도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복음의 꼴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여호와의 기갈의 때에 무형의 교회에서 온전히 복음만을 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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