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5장 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을 속이지 말라는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을 속이지 말라”(행 5:1-6)
♣명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을 속여 죽임을 당했다.
♣목적: 그리스도인들도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초대교회에 성령의 역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마음에 감동이 되어 자기들의 재산을 교회에 헌납하였습니다. 사도들은 이것을 가지고 서로 나누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갔던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나바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구브로에서 태어난 레위족속 사람이며 요셉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이 사람을 바나바라고 불렀습니다. 바나바는 밭이 있는데 이것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에게 주었습니다. 교회에 헌납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것을 가지고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뭉쳤습니다. 또한 자신의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서로 믿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 오늘 본문의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갑자기 이 부부의 말씀을 하고 있을까요? 초대교회들은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이나 교회는 물질의 욕심 때문에 무너진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나의 모든 재산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행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하나님께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신들의 소유를 팔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신들의 소유를 판 것은 잘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동이 잘못되었습니다.
‘아나니아’ Ανανιας(아나니아스 367) 아나니아, 라는 뜻이며 히브리어의 뜻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아나니아의 이름은 여호와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는 뜻인데 실상 믿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물질에 욕심이 가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땅을 매매했는데 마음에 욕심이 생겨 땅 값의 얼마를 감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부인인 삽비라는 어떻습니까?
‘삽비라’ Σαπφειρη(삽페이레 4551) 삽비라, 라는 뜻이며 히브리어의 뜻은 사파이어, 청옥, 남보석, 이라는 뜻입니다. 청옥은 구약에서 대제사장의 흉패의 보석으로 사용했습니다. 삽비라의 이름은 귀한 보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남편과 함께 물질에 욕심이 가득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편인 아나니아가 욕심이 있어서 돈을 감추었는데 이 사실을 삽비라도 알았습니다. 알면서도 눈을 감아버린 것입니다. 보석과 같이 빛이 날 믿음이 결국 사탄의 꼬임에 빠져 빛을 잃어버린 보석이 되어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하나님께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사탄의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 자신을 찔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돈을 사랑했기 때문에 결국 사탄의 미혹을 받았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선택받지 못한 자들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물질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에서 떠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물질에 욕심이 생기면 사탄의 미혹을 받아 십자가 복음의 말씀에서 떠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 마지막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행5: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아나니아는 땅을 팔고 나서 그 값의 일부를 감추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내도 알았지만 남편을 설득하여 땅을 모두 반값을 교회에 바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마음이 같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나온 것입니다.
‘감추매’ νοσφιζω(노스피조 3557 동사, 직설법, 과거, 중간태, 단수, 3인칭) ~을 따로 떼어두다, 가로채다, 착복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나니아는 자신의 땅을 팔아서 사도들 앞에 모두 갖다 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여 따로 돈을 떼어 두어 감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것을 가로챈 것이며 남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착복했듯이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주머니에 집어넣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인물이 구약에서는 아간입니다. 아간도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에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했는데 아간은 하나님의 것을 따로 떼어서 자신의 것으로 착복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죽게 됩니다.
아나니아는 실제로 자신이 판 땅 값의 일부를 착복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선택받지 못하여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기가 직접 하나님의 것을 훔쳐서 착복을 했는데 이것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땅 값의 일부를 감춘 것 때문에 자신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죽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물질의 욕심에 빠져 혹시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나니아와 같은 믿음 생활을 하면 안 됩니다.
‘알더라’ συνειδω(쉬네이도 4894 동사, 분사, 완료, 능동, 소유격, 여성, 단수) 알다, 인식하다, 라는 뜻입니다. 삽비라도 자신의 남편이 했던 일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남편이 행동한 것이 죄라는 것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삽비라도 보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물질의 정욕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삽비라는 이미 자신의 집에서 아나니아가 했던 모든 행동들을 완전히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같이 행동했던 것은 어떤 이유입니까? 마음에 사탄의 미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질에 대한 욕심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의 행동은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물질을 더 좋아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하나님보다도 물질을 더 사랑하고 있습니까?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교회는 나오지만 물질의 정욕에 빠져 사는 신앙입니까? 돈의 욕심은 나의 신앙을 타락하게 만듭니다.
히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인식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버리지도 아니하시고 나를 떠나지도 아니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목적이 돈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목적이 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오직 십자가 복음의 일을 하면 하나님은 입을 것과 먹을 것과 쓸 것을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나의 편이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입니다. 이 시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신앙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따라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행5: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아나니아는 땅 값의 일부를 감추고 당당하게 베드로 앞으로 나왔습니다. 자신의 양심도 속였으니 베드로도 속일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의 입을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속이고’ ψευδομαι(프슈도마이 5574 동사, 부정사, 과거, 중간디포) 거짓말하다, 거짓말로 속이다, 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아나니아에게 호통을 치면서 왜 성령을 속이느냐고 말합니다. 이 소리에 아나니아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을 것입니다. 어떻게 베드로가 알고 있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나니아의 모든 행동들을 알고 있습니다. 거짓말로 하나님을 속인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속일지 몰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아나니아가 성령을 속인 장소가 어디입니까? 자신의 집입니다. 사탄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을 속이고 겉으로는 편안한 척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나니아가 자신의 땅을 팔고 돈을 감춘 것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선택받지 못한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나니아가 하나님의 것을 훔치고 도적질 한 것은 사탄의 미혹에 걸려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는 거짓말로 태연한 척 땅 값의 전부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의 결과는 어떻게 됩니까? 죽음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초대교회를 세워나가기 위해서 하나님은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심판하셔서 본보기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행5: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베드로는 아나니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땅을 팔았을 때에도 네 마음의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드려야 되지 않았느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두었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빠져 마음에 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인데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4:5-6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에 예수님을 이끌고 올라가서 천하 만국을 보여주면서 말합니다. 이 모든 권위와 영광을 줄 것이니 자신에게 절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에게 넘겨준 것이므로 사탄이 원하는 자에게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누구에게 절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사탄에게 절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땅 값의 일부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죄가 되고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은 사탄에게 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하나님께 전부 드리게 됩니다. 이런 자들이 주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행5: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속이는 자들은 이렇게 될 것이라는 본보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야 만이 초대교회가 튼튼하게 세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가정이 튼튼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잘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드리고 성령을 속이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십일조와 헌물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초대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들의 모든 재물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인식을 주셨던 것입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주신 재물은 모두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행4: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초대교회의 믿는 성도들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의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교회가 원하면 기꺼이 바치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하나님께 십일조는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이런 불경한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구약의 율법이 완성되었는데 신약에 무슨 십일조를 드려야 하냐고 말하는 이런 불신앙적인 발언과 생각은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완전하게 떠나갈지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했다가 죽은 사실을 기억하시고 구약에서는 아간이 이런 불경한 마음을 가지고 여리고성의 성주의 옷인 시날 산의 외투와 금과 은을 훔쳤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적으로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자기 자신과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물질의 정욕에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주님을 위하여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살아간다면 가정이 복을 받고 개인이 복을 받고 교회가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믿기 바랍니다.
내 몸도 주님의 것이고 내 자녀도 주님의 것이고 내 재산도 주님의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나의 것이라는 욕심이 생겨 계속해서 하나님을 기만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섬기면서 모두가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드릴 수 있는 신앙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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