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은 요한계시록 7장 강해 설교문 중에서 구원받은 큰 무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원받은 큰 무리”(계 7:9-17)
♣명제: 구원의 인친 백성들이 큰 무리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목적: 나는 주님의 보혈로 인침 받아 큰 무리에 들어갔는가?
사도 요한은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의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선별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구원의 인침 받는 지파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구원은 철저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주시지 않으면 받을 수도 없고 구원받을 지파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철저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계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사도 요한은 이 일 후에 내가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 일 후는 십사만사천 명이 구원의 인을 받은 직후입니다. 이 큰 무리들이 나온 곳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온 세계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앞에 나와 인침 받은 백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온 세계 각 나라의 백성들과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입니다. 큰 무리가 입고 있는 옷은 흰 옷을 입고 있습니다. 흰 옷을 입은 것은 죄가 씻겨져서 깨끗하게 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이 용서함을 받고 예수님이 대신 죄 값을 치른 자들입니다. 구원받은 큰 무리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종려 가지입니다. 히브리어로 종려가지는 תמר(타마르 8558)입니다. 종려나무, 대추야자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던 것은 십자가에 혹독하게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며 학대당하시고 나 때문에 비참하고 천하게 되셔서 모든 피를 흘리신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구원 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있습니다. 종려가지는 죄악을 끊어버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게 되는 것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주님을 찬송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주님이 들어오신 것은 십자가의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들어오신 것입니다.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고통과 비참함과 혹독한 학대를 받기 위해서 들어온 것입니다. 이런 주님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기뻐했다는 것은 나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되고 예수님의 의가 나에게 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종려나무를 통해서 주님의 고난을 깨닫게 되고 주님의 구원이 흘러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이 나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된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지 않았다면 나는 죄악 가운데 늘 고민하며 고통스럽게 살 운명이었던 것입니다.
(계 7: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구원받은 백성들은 큰 소리로 외쳐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모든 구원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되시는 주님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구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구원이 하나님께 있다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 7:11-12)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습니다. ‘서 있다가’는 ίστημι(히스테미 2476 동사, 직설법, 과거완료, 능동태, 복수, 3인칭) 서다, 세우다, 멈추다, 무게를 달다, 라는 뜻입니다. 직설법, 과거완료, 능동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이미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있었던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함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천사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듯이 이 땅에서도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의미입니다. 과거완료는 천사들이 이미 과거보다 더 이전에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능동태는 천사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돌려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이 땅에서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천사들이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가 아멘입니다. αμην(아멘 281) 진실로, 그러하도다, 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손길이 없이는 절대 살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께 아멘으로 고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는 찬송입니다. ευλογια(율로기아 2129) 찬양, 축복, 복이라는 뜻입니다. 찬송은 주님을 좋게 이야기하며 칭찬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을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복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찬송할 때 영혼 충만한 은혜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영광입니다. δοξα(독사 1391) 광채, 영화, 명성이라는 뜻입니다. 영광은 생각하다, 주관하다, 라는 어근에서 온 말입니다. 영광은 예수님의 명성과 영화와 빛을 생각하여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주님을 높이고 나타내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지혜입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는 감사입니다.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섯째는 존귀입니다. τιμη(티메 5092) 값, 가치, 영예, 존경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존경하며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곱째는 권능입니다. δυναμις(뒤나미스 1411) 힘, 세력, 능력, 역량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권능과 힘이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으며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여덟째는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원초적인 힘과 능력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이길 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힘과 권능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 보좌 앞에서 엎드려 얼굴을 대고 경배했습니다. 영원토록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고 찬송했던 것입니다.
(계 7:13-14)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장로 중에 하나가 사도 요한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흰 옷 입은 무리들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나는 알지 못하고 당신이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때 장로는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당한 환난을 말하고 있습니다.
(렘 30: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엄청난 환난을 당했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포로로 끌려가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환난에서 하나님께서 구해주셨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지막 때에 환난의 때가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큰 환난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장로가 말하는 구원받은 큰 무리들도 어린양의 피에 옷을 씻어 희게 된 자들입니다. 많은 순교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고난과 죽음을 당했습니다.
(계 7:15-16)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주님을 위해 순교당한 영혼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습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성전에서 밤과 낮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제사장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선택된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섬기매’ λατρευω(라트류오 3000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복수, 3인칭) 섬기다, 봉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직설법, 현재, 능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적으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형을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항상 현재로서 지금 당장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 많은 섬김이 있어도 현재 우상을 섬기고 있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현재의 신앙과 섬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능동은 항상 주님을 섬길 때 수동적인 자세로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현재 하나님 앞에 서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능동적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은 주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장막을 쳐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럼 장막을 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거주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거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혜택은 무엇입니까? 주리지 않는 은혜를 주십니다. 영원히 주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영혼의 굶주림이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마르지 않게 해 주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영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이 상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복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예수님 때문에 고민하고 고생하고 괴롭힘 당한 자들은 어린양되시는 주님이 목자가 되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목자가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여 영원히 살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범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화염검으로 막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생명수 샘으로 생명의 열매를 먹을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양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목자는 양을 구해주는 것입니다. 양이 목마를 때에 물가로 인도하고 굶주릴 때에 초장으로 인도하는 것이 목자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우리의 목자가 되사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영적으로 굶주리지 않게 말씀의 꼴을 주셨고 갈증 나지 않도록 생명의 물로 채워주신 분입니다.
이런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가 주님 때문에 고난당한 눈물을 닦아주실 것입니다. 끝까지 나를 떠나지 않고 지키시며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백성으로 인침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과 항상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에게 주님을 나타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마지막 때에 하나님 나라에서 해야 할 일들을 가르쳐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구원받은 십사만 사천의 일원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예배의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스라 3장 하나님말씀] 성전의 기초 확립(스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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