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역대상 14장 하나님 말씀]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침(대상 14:1-17)

체데크 2022. 2.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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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4장에서는 다윗이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블레셋과 1차 전투에서 승리하고 블레셋이 다시 한번 다윗에게 쳐들어 오게 됩니다. 블레셋과의 2차 전투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하며 항상 하나님께 묻고 어떤 일을 해야 합니다.

 

다윗이 블레셋을 물리침(대상 14:1-17)

 

본장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다윗의 신앙을 증거한다.

[1-2]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 . . .

두로 왕 히람은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다. 히람은 이방 나라 왕이어도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것 같고, 다윗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 열왕기상 5:1, “솔로몬이 기름부음을 받고 그 부친을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 신복을 솔로몬에게 보내었으니 이는 히람이 평일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고 말한다. 또 그때 히람은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말하기를, “오늘날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저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라고 하였다(왕상 5:7). 다윗은 히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다.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나라가 진흥되었다(KJV). 그의 불안했던 긴 피신 생활은 그쳤다. 그는 왕이 되었고 이제 궁궐도 건축하였다.

[3-7]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또 자녀를 . . . .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취하여 자녀들을 낳았다.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다. 여기 13명의 아들들 중에 처음 넷은 밧세바에게서 난 아들들이었다(대상 3:5).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 여섯 명을 합하면 다윗의 아들들은 모두 19명이었다. 다윗의 여러 명의 아내들을 취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이긋나며 다윗의 연약과 부족을 보이며 또 하나님께서 옛시대에 이런 부족한 일을 일시적으로 허용하셨다고 보이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 이런 사실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주셨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8-12]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 . . .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왔고, 다윗은 듣고 방비하러 나갔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와서 르바임 골짜기, 곧 예루살렘의 남쪽까지 침범하였다. 다윗은 전쟁을 해야 하는 중대한 일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였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자 했다.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겠나이까?”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권한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음을 인정하고 고백한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다윗은 시편 65:2에서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라고 말했다. 주 예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다(7:7).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다윗과 그의 군대는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다. 다윗은 거기서 그들을 쳤다. 그리고 그는 말하였다. “하나님이 물을 흩음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주께서 치셨다]이라 불렀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우상들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은 명하여 그것들을 불에 사르게 하였다. 전쟁은 여호와께 있다. 승리는 하나님께 있다(삼상 17:47; 3: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홀로 주권자 하나님이시다. 그 외의 모든 신들은 헛된 우상들에 불과하다.

[13-17]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 . . .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하였다. 어려운 일들은 종종 반복하여 찾아온다. 이 세상은 환난이 많은 세상이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 여쭈었다. 환난은 반복해 오지만, 환난을 대처하는 성도의 방법은 동일하다. 우리는 기도로 환난을 대처한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는 신명기 4:7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증거하였다.

다윗의 믿음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께서 마주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내리신 지시는 지난번과는 달랐다. 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지시하신 방법은 달랐지만, 그의 주권적 행위는 동일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서 행하시는 자이시며 우리의 모든 일들을 홀로 섭리하시는 자이시다. 그는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땅 위에서 또 우리의 생활 속에서 다 이루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의 하나님이시다(17:15).

다윗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 곧 블레셋 진영까지 이르렀다. 이스라엘은 이번에도 블레셋 군대를 다 물리치고 승리하였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치 않고 오직 그의 명령대로 행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 와도 그것을 잘 물리치고 항상 승리할 것이다. 다윗의 명성은 열국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다.

본장의 교훈은 분명하다. 첫째로, 우리는 다윗처럼 주권자 하나님을 믿고 확신하자(2, 10-11, 14, 17).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32:39에서,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5:6-7에서,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주권자 하나님이심을 믿고 확신하자.

둘째로, 우리는 다윗처럼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자(10, 14). 기도는 성도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50:15에서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약속하셨다. 주께서는 요한복음 14:13-14에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어려운 문제는 성도에게 종종 있다. 이 세상은 환난이 많은 세상이다. 그러나 믿음과 기도로 대처하며 항상 승리하자.

셋째로, 우리는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자(16).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었고 하나님의 지시하신 말씀에 순종하였다. 하나님의 주권 신앙과 기도는 곧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중심을 나타낸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오늘 우리는 성경말씀의 일반적 교훈을 통해 또 기도 중에 성경말씀의 교훈을 깨달음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하고 기도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이다. 또 우리는 성경말씀을 열심히 읽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에, 그 뜻에 즐거이, 온전히, 그리고 인내하며 순종하자. 거기에 승리와 기쁨과 평강의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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