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산 설교말씀] 예수님이 종말을 말씀하신 감람산 ελαια ορος(엘리아 오로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 산 설교말씀 중에서 예수님이 종말을 말씀하신 감람산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종말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종말을 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감람산에서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을 깨닫고 마지막 때 우리가 어떤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종말을 준비하지 않으면 심판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도적같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서 준비한 사람에게는 홀연히 오시지 않지만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홀연히 오게 됩니다. 그때 가서 준비하려고 하면 이미 때는 늦게 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영적 신앙을 준비하여 종말의 때에 다급하게 준비하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람산 ελαια ορος(엘리아 오로스)

 

♣명제: 감람산은 예수님께서 종말을 대비하게 하시기 위하여 가르치시는 산이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은 마지막 종말을 준비해야 한다.

 

예수님이 감람산에 올라가 앉으시기 전에 성전에서 나와서 성전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을 가리키면서 보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24:1-2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질문하는 의도를 아시고 예수님은 성전의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질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예언은 유대인들에게 종말의 때가 온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예수님의 예언이 있은 후에 A.D. 70년에 티투스 장군에 의하여 파괴되게 됩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까요? 역사적으로 보면 예루살렘의 성전에 붙어있던 금이 불에 녹아 성전의 돌 사이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티투스는 이 금을 모두 수거하라고 명령을 내렸고 로마 군인들은 돌 속에 있는 금을 수거하기 위하여 돌을 모두 파헤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로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예수님은 감람산에 올라가서 앉으셨습니다.

마24: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태복음 24장은 종말 장으로 유명합니다.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마지막 종말에 관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은 무조건 미래에 관한 종말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종말이 이미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짐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4장의 종말은 혼합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루살렘이 A.D. 70년에 무너짐으로 일부 종말이 이루어진 내용을 담고 있고 이제는 앞으로 이루어질 종말에 관하여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감람산에 올라가 앉으신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날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또한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는지에 관하여도 궁금했던 것입니다.

 

‘앉으셨을 때’ καθημαι(카데마이 2521 동사, 분사, 현재, 중수디포, 소유격, 남성, 단수) 앉다, 거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올라가 정상에 앉으셨습니다. 이때에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올라가신 것은 분명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기 위하여 감람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감람산 정상에 올라가 제자들을 향하여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 제자들과 마주 대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제자들이 종말에 관하여 질문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감람산 정상에 직접 앉으셨는데 예수님이 준비하신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감람산에 올라갔더니 제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주님께로 온 것입니다. 현재 예수님이 감람산에 앉아 있는데 무엇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제자들과 종말에 관한 말씀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제자들이 와서’ προσερχομαι(프로셀코마이 4334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 복수, 3인칭) 나아오다, 따르다, 접근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조용히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감람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님께 나아와서 종말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들었던 성전의 이야기가 머릿속을 계속해서 맴돌고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해석은 되지 않고 주님께서 어떤 의미로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나 머릿속이 복잡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예수님의 뒤를 따르다가 기회가 되었을 때에 예수님께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온 것이 실제적으로 있는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감람산에 앉아계신 것도 실제적인 사건이며 이 산에서 종말에 관하여 말씀하신 것도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감람산에 앉아있을 때는 시제를 현재시제를 사용하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용히 나올 때는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은 똑같은 현재의 시제임에도 이와 같이 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감람산에 따라와 종말에 관한 말씀을 배울 것이 이미 하나님의 작정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배웠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에서 빠져나가 모두 살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 속에서 예수님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종말에 관하여 말씀을 가르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마지막 종말에 관하여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종말에 관하여 말씀을 배우지 않으면 종말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며 어떠한 신앙을 가지고 생활을 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종말을 준비하지 않고 세상에 빠져 사는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기를 원하시는 마음으로 종말에 대하여 말씀을 감람산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종말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사람의 미혹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2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지막 종말의 때가 다가오면 사람의 미혹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단의 미혹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미혹을 받지’ πλαναω(플라나오 4105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 단수, 3인칭) 길을 잃다, 속다, 꾀다, 방황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미혹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미혹은 무엇입니까? 잘못된 신앙으로 꾀어 인생을 방황하게 만들고 잘못된 신앙의 길로 인도하여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의 미혹을 받으면 예수님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대도 이단의 꼬임이 너무나 심합니다.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을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여 죽이고 있습니다. 영육으로 죽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적으로는 타락의 길로 가게 만들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육적으로는 방탕한 삶을 살게 만들어 재산을 탕진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자들의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미혹을 받는 것은 받을 수도 있고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정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원받기로 선택받은 자들은 절대 사람들의 미혹과 꼬임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설령 이단의 무리에 빠졌다고 해도 하나님은 이들을 구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반면에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자신들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써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주님이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의하라’ βλεπω(블레포 991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 복수, 2인칭) 주의하다, 삼가다, 조심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미혹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는 교훈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잘못된 것이 판단될 때에는 절대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명령법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이 정도로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미혹을 받으면 영혼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현재 네가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단들은 교회뿐만 아니라 직장과 세상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항상 영적으로 깨어 주님과 연합하여 있지 않으면 방심하는 순간 사탄들은 미혹하여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24: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예수님은 이미 종말의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자들의 미혹이 현재 심각한 수준에 올라왔습니다. 이런 자들이 미혹을 조심하여 무조건 그리스도라고 말한다고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판단하여 보고 영적으로 분별하여 올바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 있어야 합니다.

 

마24: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종말의 때가 되면 난리가 나며 난리와 같은 소문들이 떠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종말이 왔다고 떠드는 자들이 많아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겁주고 미혹하여 자신들의 단체로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이와 같이 마지막 종말의 때가 왔다고 겁을 주면서 소문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베리칩을 맞으면 영혼이 죽는다고 하면서 짐승의 숫자인 666을 상징하는 베리칩을 맞으면 큰일 난다고 미혹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소문은 거짓된 것입니다. 주님은 아직도 끝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θροεω(드로에오 2360 동사, 명령법, 현재, 수동, 복수, 2인칭) 흥분하다, 겁먹게 하다, 두려워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절대 두려워하거나 이런 소문을 들어도 흥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끝났구나!라고 절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종말이 왔다고 겁을 먹고 신앙을 포기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신앙생활을 굳세게 하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런 소문이 떠돌아다닌다고 해도 겁을 먹지 말라고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명령하신다면 주님이 책임을 지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도 현재 당장 이런 소문이 있다고 해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교회를 보면 베리칩에 사람들이 미혹되어 두려워하거나 겁을 먹은 자들이 있습니다. 베리칩을 맞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산으로 들어가서 집단을 이루면서 살려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다면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라는 것을 자신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절대 두려워하지 않도록 믿음을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해도 이런 상황이 오면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 있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절대 두려워하지 않도록 주님이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이것을 맞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지시고 구원을 취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24: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종말이 되면 사람들이 우리는 환난에 넘겨주게 됩니다. 또한 우리들을 죽이며 주님의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예수님의 이름에 환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 때문에 순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 지하교회와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은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당하게 되고 이슬람교도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종말의 때에는 이런 일들이 나타난다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24:10-12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런 종말 때에는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게 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되고 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진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족하게 되어’ σκανδαλιζω(스칸달리조 4624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 복수, 3인칭) 넘어지다, 범죄 하다, 걸림이 되다, 라는 뜻입니다. 종말의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는데 이 실족은 범죄 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은 범죄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인간의 마음대로 인생을 사는 자가 됩니다. 이런 자들은 자신의 생각들이 걸림이 되어 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 많은 사람들에게 덫을 놓아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지식을 가르쳐 이것이 결국은 자신도 올무가 되어 죽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도 덫이 되어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에는 반드시 이러한 일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실족을 자신 스스로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범죄 하여 하나님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면 이런 실족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만이 죄악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습니다. 종말 때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사라지고 세상의 인간의 지식과 지혜가 난무하게 되는 것입니다.

 

‘식어지리라’ ψυχω(프쉬코 5594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 단수, 3인칭) 차게 하다, 싸늘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종말이 되면 불법이 성하게 되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랑이 식어지는 것은 서로의 마음이 차게 되고 싸늘하게 되어 결국은 불신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신이 오다 보니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싸늘하게 변해버리는 것입니다. 무법천지가 되다 보니 십자가 복음의 말씀도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에도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의 마음이 싸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버렸습니다. 노아의 때에 불법이 성행하였기 때문에 불신의 마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길을 제시해도 절대 믿지 않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여 살길을 가르쳐 주어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사회가 노아의 때와 같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를 보면 불법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의 소견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강단은 복음이 사라져 가고 있고 세상의 사람들은 교인들을 불신하면서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해주어도 무시하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불법이 너무나 난무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종말의 때가 오면 반드시 이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러한 일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이미 불신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올바른 것을 믿음으로 나가고 싶어도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싸늘해졌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과 환경이 그렇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들도 모르게 휩싸여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이 타락해 간다고 하더라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노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불법이 성행하여 마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싸늘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더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불법이 난무하더라도 나는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식어져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길로 간다고 하더라도 나는 올바른 복음의 길로 가야 합니다. 이 길로 갈 때에 많은 사람들은 나를 비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이 생명의 길이며 좁은 길이라면 이 길을 선택하여 가야 합니다.

 

마24:13-14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종말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게 되는데 그때서야 끝이 온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τελος(텔로스 5056 명사, 목적격, 중성, 단수) 끝, 마지막, 결국, 결말, 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끝까지 종말을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끝은 주님이 심판하러 오시는 때이며 마지막 결말을 보시기 위하여 오시는 것입니다. 이때에 끝까지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신앙생활한 자들은 구원을 얻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은 결국 지옥의 심판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끝의 직접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재림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시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목적입니다. 선택받은 백성들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영원한 심판의 불로 들어가게 하시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종말에 재림하시는 것입니다.

 

‘견디는 자는’ υπομενω(휘포메노 5278 동사, 분사, 과거, 능동, 주격, 남성, 단수) 인내하다, 견디다, 참다, 기다리다, 라는 뜻입니다. 종말까지 견디는 자들은 그냥 기다리면서 인내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와도 견디고 참아내는 것입니다. 신랑이 나를 데리러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생활하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오직 신랑 되신 주님을 향하여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무나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이 주님을 기다리게 됩니다. 끝까지 연단을 받으면서도 복음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을 받은 백성이라면 마지막 날까지 절대 복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십자가 주님을 붙잡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더니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선택하여 주셔서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원을 얻은 것이 수동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전파되리니’ κηρυσσω(케륏소 2784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 단수, 3인칭) 고지하다, 알리다, 선포하다, 라는 뜻입니다. 언제 마지막 날이 오게 됩니까? 천국복음이 이 세상에 전파될 때에 끝이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십자가 복음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고지하여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드시 복음이 전파되어야 만이 끝이 온다는 것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은 사람의 힘과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작정 속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종말은 사람의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는 판단할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택받은 백성 한 사람도 잃지 않기 위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 복음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누가 하나님께서 선택한 마지막 구원받을 사람인지 우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이 지구의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주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받은 한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은 마지막 종말에 관한 말씀입니다. 종말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결국 우리가 종말을 대비하여 신앙생활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신부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면 종말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도 종말을 준비하여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대는 구름 타고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신앙과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못한다면 내가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말로만 한 것이지 행동으로는 믿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말로만 주님을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도 함께 하여 완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예수님 보고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종말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떻게 종말을 대비해야 합니까? 말씀대로 행동에 옮기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술로만 하고 끝이 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행함도 함께 동반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하나님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행함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표현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들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종말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입술로 고백하고 행실로 나타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에 주님은 기뻐하시고 종말에 관하여 말씀을 가르쳐 주신 뜻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종말을 대비하는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약성경 산 설교말씀] 예수님의 부활을 보여주신 변화산 ορος(오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