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시편 성경주석 설교말씀] 하나님을 찬송하며 구원을 간구함(시 108:1-13)

체데크 2023. 5.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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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8편에서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기록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성도의 인생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승리한다. 우리는 악한 자들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승리해야 한다.

 

하나님을 찬송하며 구원을 간구함(시 108:1-13)

 

[1-5]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케보디)[내 영광](KJV)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으시기를 원하나이다.

1-5절은 시편 57:7-11과 거의 같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정했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찬송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심이다. 그는 비파와 수금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송하기로 결심하였다. 찬송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믿고 사랑하고 사모하며 높일 때 나온다. 찬송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 이상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이다.

다윗은 또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말한다. 새벽은 하루 중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간절함과 사모함과 정성을 나타낼 것이다. 돈 벌기를 사모하는 자는 새벽에도 잘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올릴 것이다. 새벽기도회의 참여는 경건한 성도들의 복된 삶이다.

다윗은 또 열방 중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겠다고 고백한다. 그가 하나님을 찬송하려 하는 까닭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크시며 그의 진실이 하늘까지 미치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자와 진리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구원을 얻었다. 또 하나님의 진리는 그가 자기 백성에게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을 이루심에서와, 또 악인들에게 공의의 벌을 내리겠다고 하신 경고를 시행하심에서 나타난다. 하나님께는 거짓이 없으시다. 그의 진실하심은 우리의 믿음의 기초이며 영원한 구원의 기초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실 자이시다. 그는 온 세상의 구주이시며 소망과 기쁨이시요 생명의 근원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구원을 받은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찬송해야 한다.

[6-9] 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6-13절은 시편 60:5-12와 거의 같다. 다윗은, “주의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실 것이다. 우리가 바로 그의 사랑을 입은 자들이다. 그는 그 오른손 즉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셨다”고 말하며, 그의 말씀을 전한다. “내가 뛰놀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신다. 세겜은 요단강 서쪽을 가리키며, 숙곳 골짜기나 길르앗은 요단강 동쪽을 가리키고, 므낫세는 요단 동서쪽에 걸쳐 있다. 이 말씀은 가나안 땅의 약속의 확실함을 증거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 즉 요단 동쪽과 요단 서쪽을 다 그의 소유로 삼으셨고 그것을 지키시며 보호하실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라고 말씀하신다. ‘보호자라는 원어(마오즈)보호물, 투구(NASB, NIV)라는 뜻으로 내 머리의 보호자라는 말은 그의 원수들로부터 그의 왕권을 지키신다는 뜻일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유다는 나의 홀이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홀이라는 원어(메콕키)나의 법을 베푸는 자라는 뜻으로 지도자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왕권은 유다를 통하여 계승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권을 지키시고 그 왕권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는 말씀은 모압이 이스라엘의 종이 될 것을 표현하신 것이라고 보며, 또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진다는 말씀도 에돔에 대한 진노와 경멸을 표현하신 것이다.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이길 것을 나타낸다.

[10-13]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이스라엘은 지금 매우 연약해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려두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셨고 그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셨다. 그들이 이렇게 연약해진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증거되는 바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에서 만일 그들이 그의 계명을 어기면 원수 앞에서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고 이미 경고해 두셨었다(28:25-26).

그러나 다윗은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에돔의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게 하실 자는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그는 하나님의 긍휼과 주권적 능력을 굳게 믿는다. 그는 하나님께 승리가 있음을 확신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세상에서 겪는 싸움들에서 승리의 원인이 되신다. 다윗은 또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라고 말한다. 사람의 도움은 극히 제한적이다. 또 하나님께서 그것을 무()로 돌리실 때 그것은 헛되게 된다. 이방 군대의 도움도 그렇다. 그러므로 시편 146:3-4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라고 말했다.

다윗은 환난 중에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고 그를 의지한다. 하나님께서는 환난당한 자를 도우실 수 있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3:8). 또 다윗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라고 말한다. 그는 시편 18:29에서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고 말했고, 시편 20:7에서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고 그의 약속과 인자와 진실을 믿었다.

본 시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고난 당한 자기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시며 원수들로부터 구원해주신다. 이 세상 사는 동안 성도들은 여러 가지 고난들을 당한다. 그것들은 많은 경우 우리 자신의 부족 때문에 오지만, 때로는 단순히 마귀의 시험 때문에 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연유로 오는 고난이든지, 낙망치 말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을 성찰하며 회개할 바가 있으면 지체치 말고 고백하고 버리기를 결심하며 하나님만 바라며 의지해야 한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한 증표이다.

둘째로, 우리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감사하며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날마다 하나님의 교훈을 받자.

셋째로, 우리는 환난 많고 전쟁터와 같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은 이 세상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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