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스바냐 3장 성경 좋은 말씀] 예루살렘 방백들이 받을 벌(습 3:1-7)

체데크 2022. 12. 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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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3장에서는 타락한 예루살렘에 대해서 심판할 것을 예언했다.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영적으로 부패하였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다. 죄를 지었으면 하나님께 회개해야 하는데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셔도 그들은 외면했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예루살렘을 심판할 수밖에 없었고 바벨론에 의해서 패망하게 된다.

 

예루살렘 방백들이 받을 벌(습 3:1-7)

 

예루살렘, 곧 하나님이 알려져 있고 그의 이름이 위대하게 드러나 있던 거룩한 도성이 여기에 나와 있듯이 어두운 면을 지닌 도성이 된다는 것, 하나님의 은총의 방편을 그렇게 풍요하게 누리고 있던 곳이 이렇게 타락되고 악해지며, 또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이 버려두셨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할 자들이 많으리라. 그러나 그렇게 되었으니, 그것은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케 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진정 그렇게 되고 말았다면, 예언자가 "예루살렘에게 화 있으라!"라고 선언했다 해서 이상할 것이 없다. 아무리 자기에게 가까운 자의 경우라도, 아니 그럴 경우에는 특히, 거룩한 하나님은 죄를 증오하시기 때문이다. 죄악의 상태는 저주를 받는 상태가 되리라.

Ⅰ. 본문을 보면 예루살렘의 아주 악질적인 성질이 일반적인 말로 묘사되어 있다. 그 신실하던 도성이 창부가 되었도다!

1. 그 도성은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그녀(도성)는 "패역하고 더러워졌다" (1절)(혹자의 해석대로). "불명예스러워졌고" (난외에 있는 대로-영문), "탐욕스러운" 도성이 되었다. 언제나 자기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서 육체의 양식을 마련한다. 죄란 사람과 그 장소를 오염시키며, 거룩한 하나님 보시기에 역겨운 존재가 되게 한다.

2. 그 도성은 이웃과 주민들에게 해를 끼쳤다. 그 도성은 "포악한(압제하는) 도성"이다. 그처럼 "의로운 법도와 율례"를 소유했던 지역은 일찍이 없었다. 그러나 그 행정에서 보면 그 도성처럼 불의한 곳도 또한 없었다.

3. 그 도성은 자기 하나님을 격분시켰고, 매사에 그에게 반대되게 행했다(2절). 하나님은 그 도성에게 자기의 율법을 주셨고, 자기 종 예언자들을 통해서 행해야 할 선과 피해야 할 일을 일러 주셨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음성을 듣지 않았다." 또 명령한 바를 조금도 의식하지 않았다. 또 하나님은 말씀과 채찍으로 그녀(도성)를 잘 훈계했다.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그 교훈을 받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복 하거나 말씀과 채찍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라고, 또 자기의 권능과 약속을 믿으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녀는 "여호와를 믿지 않았다." 그녀는 하나님과의 계약보다는 자기 동맹국들을 믿었다. 또 하나님은 그녀에게 자기의 임재의 표징을 주셨고, 그녀와 친히 교통하려 규례들을 제정해 주셨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하나님께 가까이하지 아니했다." 그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지정된 장소에서 그를 만나 주지 않았다. 그녀는 멀리 서서, "전능자여, 떠나소서" 라고 한다.

Ⅱ. 여기에 보면 그 도성의 지도자급들이 지니고 있는 아주 악한 근성이 나와 있다. 자기들의 본을 통해서 사악과 부정을 제거해야 될 자들이 온갖 부정의 표본이 되었고, 그 도성의 의원이 되어야 할 자들이 실로 그 도성의 가장 악질적인 질병이 되었다.

1. "그녀의 방백들"은 자기들 주변의 모든 것을 잡아먹으려는 "사자들처럼" 게걸스럽고 잔인하게 "으르렁대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두려워하고 싫어하고 있다. 저들은 자기들의 권력을 교화가 아니라 파괴에 이용한다.

2. 침해받은 피해자들을 보호해 주어야 할 "그녀의 재판자들"은 "저녁 이리들"이라 표독하고 탐욕스러우며, 지칠 줄 모른다. "그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뼈를 남겨두지 않는다." 그들은 잔학과 압제를 너무나 즐거워하기 때문에, 한 선량한 사람을 잡으면, 말하자면 그 뼈를 다음날의 즐거운 식사를 위해서 남겨둔다(욥 31:31).

3. 하늘로부터 특별 전갈을 받은 척하는 "그녀의 예언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자들이요," 헛된 공상을 하며 일관성이 없어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자들이다. 저들은 하도 농담을 잘하므로, 언제가 진담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저들의 예언 따위는 터무니없는 거짓이요, 자기들의 예언을 믿는 자들을 은근히 조롱한다.

4. 직무상 선생이요, 또 성물 관리를 맡은 "그녀의 제사장들은"저들의 신뢰에 거짓되고, 배반한다. 그들은 "성소"의 정결을 보존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이 직접 성소를 "더럽혔다." 또 거기에 참여해야 할 홉니와 비느하스 같은 제사장들 때문에, 그 재단의 제물은 "여호와 보시기에 가능한 것이 되었다." 또 그들은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며, 그것에 따라 재판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을 해설하고 적용하는 중에, 그들은 "그 법에 폭력을 가했다(범했다)." 그들은 율법에 대한 감각을 부패시켰고, 그것과는 정반대 되는 것을 조장했다. 억지로 해석된 율법 때문에, 율법은 저들의 기본에 맞는 것으로 바뀌었고, 사실상 "그 율법은 헛된 것이 되고" 말았다.

Ⅲ. 예루살렘 모든 주민들의 이 같은 전반적 타락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있다.

1.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의 표징이 있었고, 하나님의 뜻을 알 만한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었고, 또 그 뜻을 이행케 하는 강력한 자극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불복종을 고집했다(5절).

(1)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엄위(세키나)를 모시는 영예와 특권 곧 하나님의 주재를 맛보았다. 하나님은 그들을 다른 민족처럼 대하지 않으셨다. "너희들 중에 의로우신 여호와가 거하사, 너희들이 잘못하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만사를 잘하도록 후원하신다. 그는 너희 중에 거룩한 하나님으로서 존재하신다. 따라서 너희의 부정은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이다(신 23:14). 그는 너희 중에 공의로운 하나님으로 존재하신다. 따라서 그에게 불손한 자들, 그리고 서로에게 해를 끼친 자들을 처벌하시리라."

(2)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하나님의 행동의 표본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가 있었다. "그는 불의를 행치 않으신다. 그러므로 너희도 그래서는 안 된다." 그들의 제도 중 중대한 규칙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은 너희에게 진실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도 그에게 거짓되이 행하지 말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은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사, 일찍부터 그들을 깨우치셨다. "그는 아침마다 자기의 공의를 나타내셨다." 아침마다 그렇게 하셨다. "그는 실패치 아니한다." 그는 자기가 그들에게서 요구하는 선이 무엇인지를 그들에게 분명하게 보였다. 그는 "아침으로 아침을 깨우며" (사 50:4), 떠오르는 태양으로 자기의 예언자들을 깨우사, 그들의 평화를 일러 줄 것을 빛나게 하신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그의 포도원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겠는가?(사 5:4)

그러나 결국, "불의한 자는 수치를 모르는도다." 불의하던 자들은 여전히 불의하며, 자기들의 불의를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명예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다면, 그토록 자기들의 고백과는 정반대 되고, 자기들이 받은 교훈과 상반되는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수치를 느낄 줄 모르는 자는 가망이 없다.

2. 하나님은 그들의 눈앞에다가 자기의 정의의 현저한 기념비를 남겨두셨다. 그것은 그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6절). "내가 열국을 끊어버렸도다." 그들은 가나안의 7 민족으로서 그들의 죄악 때문에 그 땅이 토하여 낸 자들이다. 이것은 땅이 "저들도 역시 토하여낼까" 하는 경각심을 저들이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레 18:28).

아니면 이 구절은 자기들의 죄악 때문에 황폐해지고만 이웃 나라들 중 어떤 나라, 특히 이스라엘 10 지파를 가리킬 수도 있다. "저들의 망대가 황폐해졌다." 즉 저들의 높은 망대, 강한 망대, 저들의 자랑과 권력이 무너졌다. 또 저들의 "거리가 비었다." 아무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없다. "저들의 성읍도" "황폐되었다." 거기에는 "아무 사람도" 없다. "어떤 거주자" 도 없다. 모두가 죽었거나 포로가 되었다. 원수들이 그러했다. 하나님이 서원한 바이다. "내가 그들을 끊으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가증 때문에 이런 것을 계획하셨다(겔 23:9, 11). "내가 말하노니, 분명히 너희는 나를 두려워하게 되리라. 분명히 남들에게 내린 심판이 그와 비슷한 사악한 관습에서 너희를 떠나게 하리라. 분명히 너희는 이 같은 섭리의 교훈을 받으리라. 너희는 죄가 저들에게 가져오는 패망을 목격하게 되면, 그들과 같은 죄악을 계속하여 짓지 아니하게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으리라." 이웃집이 불타면, 자기 집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우리가 겁을 먹을 때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3. 하나님은 그들 앞에 생사, 선악을 말씀과 섭리로써 두셨다.

(1) 그는 저들이 자기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면, 저들이 영구히 번성하리라고 보증했다. 그래서 "저들의 거처는" 이웃집의 거처처럼 "끊어지지 않으리라"라고 했다. 저들이 주어진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그래서 회개했더라면, 지난 것은 용서되고, 저들의 평온은 지속될 수 있었다.

(2) 그는 그들에게 비록 칼을 유예시켜 주긴 했지만, 채찍의 아픔만은 알게 해 주셨다. "내가 그들을 벌한 것"은, 어떤 징계였든지, 그들을 저주받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도를 다 써보았으나, 모두가 헛수고였다. 그들은 점잖은 방법으로 통하지 않았고, 가혹한 방법으로도 효과를 못 냈다. "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 종일 나쁜 일을 했기" 때문이다. 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사악한 짓을 저질렀고,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심초사하였다. 하나님은 자기 "예언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시려고 "일찍 일어나셨다." 그들을 돌이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들은 "나보다 먼저 일어나" 문을 걸어 닫았다.

저들의 사악은 보편적 현상이었다. "저들의 모든 행실" 이 부패되었다. 그것은 모두 저들의 탓이었다. 저들은 그 책임을 유혹자에게 돌릴 수도 없었다. 그들은 고의적으로 "그들의 행실을 부패케 했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정욕에 이끌리어 유혹을 받고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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