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말라기 4장 설교문] “공의로운 해”(말4:1-3)

체데크 2020. 9. 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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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라기 4장 설교문 중에서 공의로운 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의로운 해”(말4:1-3)

 

명제 : 공의로운 해는 신약에 나타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목적 :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면 원죄와 자 범죄가 치료를 받는다.

 

말라기 선지자는 느헤미야가 종교개혁을 일으킬 때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서 3차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고 나서 시간이 흘렀는데 유대인들의 신앙은 온전한 여호와의 신앙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십일조와 헌금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한 후에 바사로 돌아갔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종교개혁을 하게 됩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느헤미야와 같은 동시대에 유대인들의 신앙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라고 하면서 신앙은 이방인과 같은 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도 타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말라기는 악인의 최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의인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예언자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신약에 세례 요한이 나타나기까지 400년 동안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엘리야를 보내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침묵하셨습니다. 영적 암흑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복음이 없으면 영적 암흑기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끊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라기 당시에도 여호와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흠이 많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십일조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것은 자신이 챙기고 흠이 많은 것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방 여인과 통혼하면서 살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것은 내가 먹고 나쁜 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십일조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온전한 십일조와 헌금 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이방 여인과 통혼하듯이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서 악인과 의인을 가르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나의 신앙이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이 말라기 때와 같은 시대라는 것을 영적으로 깨닫고 오직 복음만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나가야 합니다.

 

말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하나님은 보라고 합니다.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른다고 합니다. 이때가 되면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푸라기는 불 앞에 가면 태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날이 되면 지푸라기와 같은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를 불태워버리는데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모두 불태워버립니다. 그럼 말라기 선지자가 말하는 용광로 불같은 날이 언제일까요? 400년 후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날을 말합니다. 주님이 초림 하시는 날이 되면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이날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부활하신 주님이 이 땅에 강림하시는 날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구름 타고 오시면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이 말라기 시대와 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나 세상이나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영적 암흑기에 들어가 복음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먹고사는 데 지장만 없으면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일에는 관심이 사라졌고 육적인 일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에 것을 바라보지 말고 위에 것을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복음입니다. 세상과 통혼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신랑과 결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결혼하지 않고 우상과 결혼한 자는 모두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데 뿌리까지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세례 요한이 나타나 말씀을 선포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면서 주의 길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데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셔서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신다고 했습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말합니다. 알곡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원죄에서 회복되어 천국 곳간에 들어가고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한 자들은 쭉정이가 되어 영원한 지옥의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았으니 이제는 강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면서 거룩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악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지만 의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게 됩니다. 공의로운 해가 떠올랐다는 것은 신약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 해가 떠올라 선택받은 자들에게 비추어지게 됩니다. 이 빛은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원죄와 자 범죄와 육체의 모든 질병을 고치게 됩니다.

 

요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주님이 신약에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공의로운 해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영적 암흑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만나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고 나의 원죄와 자 범죄를 모두 해결해 놓았음을 믿으면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주님은 나의 육체의 모든 질병과 가난과 고통도 십자가에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믿고 나갈 때 주님은 나의 인생을 책임져주십니다.

 

이렇게 고침받은 자는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게 됩니다. 치료하는 광선이 비추어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비추리니: כנף카나프 3671 날개, 말단, 끝) 치료하는 광선이 나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병이 고침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겉옷 가를 만져서 고침받은 자가 있습니다.

 

마9: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세상에서 좋은 의원을 찾아다녔지만 고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예수님의 뒤로 돌아와서 주님의 겉옷 가를 만졌습니다. 혈루증 여인의 마음에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혈루증이 떠나가는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즉시 혈루증 병이 사라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치료의 광선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주님의 겉옷 가의 단어가 카나프입니다. 치료하는 광선이 비춘다는 것은 주님에게서 치료의 광선이 나오고 있음을 말합니다. 혈루증에 걸린 여인은 부정한 자로서 사람들 앞에 함부로 나올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여인이 주님을 만나니 정결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나의 부정한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고통과 고난의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혈루증 여인은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결하다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주님은 이런 여인의 삶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영육으로 인생이 바꾸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영적으로는 나의 원죄가 사라지고 육적으로는 가난의 고통과 빚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 주님은 얼마든지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혈루증 여인이 믿음으로 주님께 나온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주님께 나와 영육의 문제를 해결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원죄가 사라지고 구원받은 자는 악인을 밟는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한 날에 구원받은 자의 발바닥 밑에 재와 같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강림하시면 악인을 심판하게 됩니다. 구원받은 자는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합니다. 지금 세상은 악인들이 의인들을 핍박하고 괴롭히고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이 오면 악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의인들에게 힘을 주셔서 악인들을 짓밟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악인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공의로운 해가 나에게 비추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나에게 임하면 영적으로는 원죄에서 해방되는 치료를 해주시고 육적으로는 자 범죄에서 해방되는 치료를 해주십니다. 또한, 육체의 가난과 빚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마음의 괴로움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와야 합니다. 선택받은 자는 주님께 나와 치료하는 광선을 받아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는 영과 육이 치료하는 광선을 받음으로 나의 인생이 바꾸어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영적으로는 죄악에서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육적으로는 빚에서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빛을 받음으로 축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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