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1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최후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적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자의 모형입니다. 이 사람은 역사적으로 유대인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성전을 모독하여 제우스 신을 지성소에 만들었고 하나님이 혐오하는 돼지 피를 성전에 뿌렸습니다. 이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게 됩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에 거짓 그리스도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게 됩니다. 우리는 끝까지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나가야 합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최후”(단 11:40-45)
♣명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죽음은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한다.
♣목적: 거룩한 백성들을 괴롭히는 적그리스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은 자신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갔던 왕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을 죽이고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했으며 할례 금지 명령을 내렸고 성전에서 돼지로 제물을 드리게 하였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구원받은 백성들을 괴롭히는데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교회의 강단에 십자가 복음이 사라지고 인간을 높이는 교리를 전하게 할 것입니다. 아니 지금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반드시 적그리스도에게 최후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전해야 할 것을 이 시간 다짐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단 11: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마지막 때가 되었을 때에 남방의 애굽 왕이 전력을 가다듬고 북방 왕에게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때 북방 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전차와 마병과 배로 쳐들어와 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는 북방 왕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힘을 겨룰 것이나’ נגח(나가흐 5055) 뿔로 치다, 찌르다, 라는 뜻입니다. 남방 왕은 계속 북방 왕에게 침략을 당해 많은 재물을 빼앗기고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그래서 남방 왕이 전쟁을 준비하여 자신만만해졌습니다. 전쟁 준비가 모두 끝났을 때에 북방 왕과 힘을 겨룰 정도가 되자 뿔로 북방 왕을 쳐 받아서 찌르듯이 공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남방 왕은 철저하게 실패하게 됩니다. 많은 준비를 했지만 북방 왕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힘을 겨뤄 왔지만 이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힘은 강력하여 쉽게 이기지 못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적그리스도와 싸워 이길 것 같지만 생각에 불과합니다. 이단들과 싸워 교리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철저하게 복음으로 무장하고 나가지 않으면 질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나갈 때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회오리바람처럼’ שער(사아르 8175) 두려워하다, 떨다, 전율하다, 라는 뜻입니다. 남방 왕이 공격을 해 오자 북방 왕도 자신이 준비한 마병과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몰아치고 있습니다. 북방 왕의 공격이 얼마나 무섭게 돌진하는지 적군들이 두려워 떨면서 온 몸에 전율을 느낄 정도로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많은 영혼들을 죽음의 불 못으로 던지는 자입니다. 북방 왕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면서 남방 왕을 쳐부수고 승리하게 됩니다. 이 승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만과 교만은 버리지 못하게 됩니다. 적그리스도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심판을 받을 때까지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단 11: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북방 왕이 승리하게 됨으로 또 하나님의 영화로운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하나님을 모욕합니다. 그러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손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사적으로 성취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을 당할 때에 에돔과 모압과 암몬이 북방 왕과 손을 잡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는데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과 같은 동족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에돔은 야곱의 아들로서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과 연관이 있는 형제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위험에 처하니까 북방 왕과 손을 잡고 형제를 죽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면 같은 형제라 할지라도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가는 자들을 적그리스도와 손을 잡고 핍박하여 죽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 선택되지 못한 백성들입니다. 교회에 들어왔다고 모두가 하나님께 택한 백성이라고 생각하여 교만하고 오만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죽도록 섬기며 나가는 신앙을 가지고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단 11: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마지막 때에 북방 왕의 세력이 많은 나라들에게까지 손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방 왕이 북방 왕에게 전쟁에서 지게 됨으로 애굽 땅도 북방 왕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전까지 북방 왕의 세력이 최고조에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종말에도 적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자신이 통치하면서 최고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심판하셔서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 넣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때에 이단들은 영혼을 죽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경제와 문화와 매스컴과 기업들을 장악하고 십자가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에 빠지게 하고 미디어에 정신을 못 차리게 하여 복음에 정신을 쏟지 못하는 전략으로 영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뜨거운 곳에 있는 줄도 모르고 물이 뜨거워져 죽는 것처럼 세상의 타락한 문화에 빠져있는 줄도 모르면서 내 영혼은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사탄의 전략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복음에 미쳐야 합니다. 복음이 나를 새롭게 하고 주님이 나를 온전한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복음이 사라지면 죄가 판을 치게 됩니다. 이제 교회에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외쳐져야 합니다. 죄악을 끊고 돌아오라고 죽은 영혼들에게 호소해야 합니다.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전략에 빠지지 않도록 이제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
(단 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북방 왕은 애굽의 금과 은과 보물들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은 북방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그가 권세로’ משל(마샬 4910) 통치하다, 다스리다, 권세 잡은 자, 라는 뜻입니다. 북방 왕은 자신이 하나님처럼 권세를 잡고 애굽의 모든 보물들을 자신의 것으로 차지하고 통치하게 됩니다. 또한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을 자신의 종들로 삼아 다스리게 됩니다. 이렇게 북방 왕이 권세를 잡았는데 이 통치는 완전하게 사람을 괴롭히며 죽이는 권세를 잡은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통치가 아니라 죽이는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죽은 자를 살리는 권세를 가졌지만 적그리스도는 살아있는 자를 죽이는 권세를 가진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자신의 통치권 안에서 세상을 다스릴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통치 속에 집어넣고 명령을 하며 종처럼 자신이 전하는 교리에 빠져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자가 아니라 사탄의 권세를 받은 자입니다.
이 시대에 사탄의 권세를 받아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세상을 통치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단에 빠진 자들은 사탄의 조종을 받아 자신이 믿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사탄이 주는 죽음의 표를 받았기 때문에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았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입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입으로 고백할 수 있기 바랍니다.
(단 11: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들려오게 됩니다. 이 소식이 북방 왕을 번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은 유대인들이 북방 왕에게 도전하기 위해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주동자가 유다 마카비입니다. 계속해서 북방 왕의 군대들을 쳐부수고 승리하게 되자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더 수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방 왕은 이스라엘의 공격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강압적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בהל(바할 926) 겁에 질려 어쩔 줄 모르다, 고통당하다, 두렵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현재 북방 왕은 승승장구하면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애굽도 자신의 손에 넣었고 주변의 많은 나라들을 공격하여 자신의 통치권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북에서 소문이 왔는데 북방 왕을 겁에 질리게 하는 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어쩔 줄 몰라 판단 능력이 흐려질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거룩한 백성들의 도전입니다. 마카비 혁명이 일어나 헬라 군대들을 죽이고 승리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북방 왕은 몸서리를 치면서 유다인 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 고민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왕을 괴롭게 합니다. 마음과 육신을 괴롭혀 쇠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너무나 지치고 힘들고 분하여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통치하면서 자신을 과시할 때에 십자가 복음을 가진 군대들이 적그리스도를 향해 공격할 것입니다. 적은 무리의 숫자이지만 큰 군대를 격파할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뭉친 자들입니다. 적그리스도를 혼란에 빠뜨리고 고통을 주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단 11: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이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오게 됩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이스라엘 땅에 주둔시키지만 결국은 도와줄 자가 없어 실패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유다 마카비 때문에 북방 왕은 많은 고민을 하다가 페르시아의 다베에서 갑자기 병이 들어 죽게 됩니다. 이것이 북방 왕의 최후입니다. 거룩한 백성들을 죽이고 괴롭히고 믿음을 지키지 못하게 했던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에피파네스는 이렇게 쓸쓸하게 전장에서 병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적그리스도의 상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왕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였던 이 왕은 반드시 마지막 때에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 적그리스도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성도들을 핍박하고 자신의 재력들을 과시하여 사람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의 최후도 반드시 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들이 전하는 교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예수님을 자신의 교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십자가 예수님만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이단의 무리들이 우리를 공격해도 복음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그들과 싸워야 합니다. 마카비가 의분을 가지고 성전을 모독한 북방 왕에게 도전하여 승리했던 것처럼 그리고 다시 성전에 꺼졌던 금 등대에 불을 다시 지폈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 복음의 불이 사탄에 의해서 꺼져버렸습니다. 이것을 다시 저와 여러분들이 지펴야 하겠습니다. 금 등대에 불이 없으니 성막과 성전이 캄캄해지는 것입니다.
이 시대 교회에 십자가의 복음의 빛이 없으니 교회는 어두워져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강단에서는 육신의 기복적인 축복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교회마저도 물질만능에 빠져 있습니다. 이때에 저와 여러분들이 십자가 복음의 빛을 다시 교회에 피워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부터 십자가 복음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교회가 되고 그 일선에서 주님께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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