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성막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막의 분향단 첫 번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막의 분향단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제사장들은 아침과 저녁에 분향단을 점검했습니다. 우리도 항상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수시로 무시로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구약의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통 하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막의 분향단-1”(출 30:1-10)
♣명제: 분향 단은 하나님께 향기를 태워드리는 곳이다.
♣목적: 분향 단의 향기는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한다.
성막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속죄 제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제물을 잡을 때마다 피를 받아 번제 단과 성소의 휘장에 뿌리게 됩니다. 이 피가 매일같이 뿌려지면 성소는 지저분해지고 악취가 나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광야의 뜨거운 날씨로 인해 휘장에 뿌려진 피가 썩어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했던 것이 분향 단입니다. 이 분향 단을 통해 썩은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애고 성소에 향내가 나게 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분향 단에서 나오는 향기는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기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인생의 썩은 냄새를 잡아주고 영혼의 악취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과 항상 교통하여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항상 하나님께 향을 피워드릴 수 있는 분향 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 향단이 없으면 향을 피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분향 단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 30: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하나님께서 분향 단을 만들 때 조각 목으로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분향’ קטרת(케토레트 7004) 분향, 향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טר(카타르 6999) 분향하다, 불사르다, 향내풍기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분향하는 제단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 분향은 자신을 불사르며 태우는 것입니다. 향은 자신을 불태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향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면서 우리에게 유익을 주셨습니다. 자신의 몸을 죄 때문에 불태우신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많은 선택된 백성들이 살아났습니다. 우리도 내 자신을 불태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향은 자신이 죽으므로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죽지 않으면 향내가 나지 않습니다. 나도 주님 안에서 죽을 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게 됩니다.
(출 30: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분향 단은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100Cm의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네모반듯하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분향 단은 항상 하나님 앞에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처럼 기도의 마음이 항상 주님께 정직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짓된 기도가 아니며 자신의 탐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휘장 앞에 있었던 분향 단은 주님 앞에 항상 대기하고 있는 것을 상징합니다. 휘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에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 휘장은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찢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찢으신 것입니다. 이 휘장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자들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뿔’ קרן(케렌 7161) 뿔, 나팔, 광선, 이라는 뜻입니다. 뿔은 힘과 권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분향 단에 뿔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바로 기도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팔을 불듯이 하나님께 외쳐 기도하면 하나님의 권능의 힘으로 치료의 은혜도 받게 됩니다. 기도를 통하여 영육으로 치료함을 받게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기도의 뿔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뿔을 통하여 하나님과 소통하고 연결되어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 뿔은 4개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기도는 이 세상 어디에서 하든지 하나님께서는 다 듣고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출 30: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하나님께서는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는 금테를 두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싸고’ צפה(차파 6823) 씌우다, 입히다, 도금하다, 라는 뜻입니다. 분향 단의 모든 면과 뿔을 순금으로 씌우고 도금하라는 것입니다. 분향 단은 조각 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각 목은 바로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이것은 육으로 오신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인성을 나타냅니다. 순금은 예수님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바로 예수님의 신성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조각 목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도금하라고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 됩니다. 완전하게 금으로 도금하여 외부에서 볼 때에 조각 목이 전혀 보이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고난 받은 예수님은 한 번으로 끝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영광의 주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재림하실 때에는 더 이상 고난 받은 것이 기억되거나 생각나지 않고 오직 영광만이 예수님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출 30:4-5)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분향 단은 이동이 편리하게 하도록 금 고리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채도 만들어 양쪽에 꿰어 언제든지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조각 목으로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환경이 나쁘다고 기도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환경과 형편에 따라 기도를 못할 일이 생기면 기도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하나님과 교통 하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고리’ טבעת(탑바아트 2885) 반지, 고리,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טבע(타바 2883) 가라앉다, 침몰하다, 인을 치다, 봉인하다, 라는 뜻입니다. 금 고리를 만들라고 하는 것은 채를 꿰어 쉽게 향단을 이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금고리가 없다면 향단은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금 고리를 통해서 향단을 옮겨 원하는 곳에 두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이 죄악과 세상의 타락으로 인해 침몰되어 가라앉을 때에 주님을 향해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세상에서도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세상으로 가지 말라고 주님의 복음의 말씀으로 인을 쳐주십니다. 나에게 금 고리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어느곳에 있든지 기도의 향단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향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향단의 분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시 141:1-2)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자신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향은 하나님께 올려지는 기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출 30: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이 향단의 향은 아론이 아침마다 향기로운 향을 사르라고 했습니다. 등불을 손질할 때에도 사라야 합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합니다. 아침마다 이 향을 사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아침’ בקר(보케르 1242) 아침, 새벽,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קר(바카르 1239) 찾다, 구하다, 살피다, 라는 뜻입니다. 이 향을 아침에 피웠습니다. 아침 일찍 아론은 이 향을 점검하여 피웠던 것입니다. 이것처럼 우리가 항상 새벽에 주님을 찾고 기도하면서 늘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을 점검하면서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새벽에 하나님께 구할 때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나의 기도의 향은 피워져 있는지 간검해야 합니다.
향단의 향을 붙이는데 금 촛대에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항상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에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불이 필요한데 이 불은 번제 단에 불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불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죽이십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가지고 성소에 들어갔다가 죽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에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구속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것으로는 절대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이단들은 자신의 교주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주님께서 절대 기뻐하지 않습니다.
(요 16:23-24)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이제 모든 기도는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에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구할 때에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구속의 은혜를 믿고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다른 불을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고 구원에 대한 기쁨과 확신도 없이 기도하는 것은 다른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출 30: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향단의 분향은 저녁때 금 촛대에 등불을 켤 때에 사르라고 했습니다. 이 향은 영원히 여호와 앞에 끊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저녁’ ערב(에레브 6153) 저녁, 석양, 해질 때,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רב(아라브 6150) 멀리 떠나다, 방황하다, 라는 뜻입니다. 분향 단의 향은 저녁에도 사르라고 했습니다.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향의 불을 붙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할 때 영적 암흑기가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멀리 떠나고 사라져 영혼이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오기 전에 영적인 고통이 다다르기 전에 항상 주님과 연합하여 기도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향은 여호와 앞에서 절대 끊어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끊지 못할지며’ תמיד(타미드 8548) 항상, 매일, 끊어지지 않게,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항상 똑같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했다고 내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는 항상 기도를 쉬지 말고 해야 합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분향 단에서 분향할 때에 향기로 인해 속죄소의 두 그룹 사이에 구름기둥이 일어나게 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하던 것입니다. 구름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능력이며 방패입니다. 구름기둥 아래 있을 때에는 불 뱀과 전갈도 침범하지 못했습니다. 광야에서 구름기둥이 없으면 절대 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나를 보호하시고 도와주시며 인생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인생의 분향 단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의 제단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제단이 없으면 인생의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시고 영혼이 하나님과 호흡하게 됩니다. 분향 단은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기도는 수시로 무시로 기도할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일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잠자기 전에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때를 정해놓고 해도 좋지만 항상 여호와 하나님 앞에 매일같이 숨을 쉬듯이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은 숨을 쉬지 않으면 금방 죽게 됩니다. 숨을 쉬는 것은 내가 느끼지 못해도 매일같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잠을 잘 때고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도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항상 하나님과 연합되어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기도가 나의 삶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분향 단을 만들어 항상 향이 하나님께 올려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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