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34편 히브리어 주일설교 중에서 여호와를 자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곤고한 자들이 이것을 듣고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영혼이 곤핍한 자들이 이것을 듣고 기뻐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호와를 자랑하라(시편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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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입니다. 이 알파벳은 집이라는 상형에서 왔습니다. 고대 근동의 집은 지금과 같은 양옥으로 멋있게 지어진 집이 아닙니다. 유목민들이 가축을 치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장막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유목민의 장막 안에서는 화덕이 있었습니다. 또한 장막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고 가족인 혈통 관계만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알파벳은 하나님과 가족관계로 이루어진 구원받은 백성들이 있어야 하는 집을 의미합니다. 바로 성전과 교회를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에 있으면 보호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 안식처가 되고 보호를 받게 됩니다. 베이트는 알레프를 통해서 하나님을 배운 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집은 아무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들만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아들이라는 단어가 בן(벤 1121)입니다. 베이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 때문에 천국의 집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중에 바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절은 바아도나이 티트할렐 나페쉬 이쉐메우 아나빔 베이세마후입니다. 2절은 베이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 34: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를 자랑하라”(2절)
♣명제: 다윗은 육적인 목숨을 건지고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한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은 영혼이 주님을 자랑해야 한다.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양하겠다고 다짐하고 나서 자신의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혼이 곤고한 자들이 듣고 기뻐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육적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알레프에서 하나님을 만나서 송축하고 이제는 여호와 안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이트는 집이라는 상형에서 온 것처럼 여호와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다윗의 영혼이 하나님의 집에서 안식을 찾은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혈통적 관계가 되어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사람들도 밖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면 안식을 얻는 것입니다. 심신이 편안해져 하루의 고민과 힘든 것을 휴식으로 충전됩니다. 이제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니 안도의 한 숨을 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영혼의 안식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윗은 여호와 안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쉼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은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시고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있으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윗은 주님의 집 안에 함께 있습니다. 주님의 집인 교회에서 함께 할 때에 주님을 자랑할 수가 있고 인생에서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자랑하리니’ הלל(할랄 1984 동사, 히트파엘,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밝게 비추다, 자랑하다, 찬양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여호와 하나님을 자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밝게 비추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칭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영혼이 여호와의 집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다윗의 영혼은 평안함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나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높이니 자신은 여호와 집에서 마음이 평안하고 영혼이 쉼을 얻는 결과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면 높일수록 다윗의 마음은 더 평안해지고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히트파엘 강조재귀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는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생 끝까지 자랑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나의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고 자랑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게 됩니다. 혹시 마음에 안정을 찾지 못하고 영혼이 고통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그러면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의 영혼에 안식이 임할 것입니다.
요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지금까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원의 확신을 얻고 주님의 집에 들어온 자들은 이제부터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받게 됩니다. 또한 영혼에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구하라’ αιτεω(아이테오 154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 복수, 2인칭) 구하다, 요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제부터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반드시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제 구했다고 지금 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같이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믿고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응답을 받고 기쁨이 충만해지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곤고한 자들이’ ענו(아나브 6035) 가난한, 고통 받는, 겸손한, 온유한, 이라는 뜻이며 ענה(아나 6031) 괴로워하다, 욕보이다, 학대받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여호와의 집에 영혼이 거주하면서 평안하게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모습을 곤고한 자들이 듣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하여 고통받고 있는 자들에게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여 겸손한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다윗을 괴롭게 하고 모욕을 주면서 학대하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다윗과 함께 하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보고 듣게 됨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영적으로 고통받고 가난한 자들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고통의 짐을 가져가신 십자가를 전해 줄 때에 이들이 기뻐할 수가 있습니다. 다윗을 괴롭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던 자들에게 주님의 이름을 선포했더니 이들이 듣고 마음에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아직도 원죄에 빠져 죽어있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해주었더니 이들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들어와 영혼이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의 죄악의 짐을 주님이 가져가셨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면 주님의 집에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기뻐하리로다’ שמח(샤마흐 8055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라는 뜻입니다. 다윗의 영혼이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고 칭송을 하니 곤곤한 심령들이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지친 영혼이 충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십자가 복음 외에는 없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사건을 선포할 때에 영혼은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지친 영혼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데 한 번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계속해서 힘을 얻고 영혼이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지 않으면 이들의 영혼에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계속해서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다윗도 여호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영혼이 쉼을 얻고 복음을 선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알레프를 통해서 알았고 이제는 영원한 하나님의 집인 천국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베이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도 영원히 여호와의 집에 거주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의 집은 천국입니다. 다윗은 천국과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냐고 물을 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미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쉼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2절에 베이트가 먼저 나오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임한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 있지 않으면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상관이 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으로 인하여 영혼이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내 마음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여 계십니다. 내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이 바로 내 육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의 몸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내 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하여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영혼이 평안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집은 아무나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나와 혈통적 관계로서 신랑이기 때문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내 심령에 주님이 오셔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직 주님과 영원히 연합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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