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태복음 족보 성경인물 중에서 살몬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살몬은 겉옷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살몬은 구속사 관점에서 죄인들의 죄를 덮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원죄가 덮어짐을 받았습니다. 살몬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몬 שלמה(살마 8009) 겉옷, 외투
♣ 명제 : 살몬은 모든 죄를 덮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졌다.
마1: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나손이라는 인물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손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실 것이 예언되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나손의 이름 속에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선택받은 자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경험으로 깨닫게 해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렇게 나손이라는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살몬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살몬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 계보에 올라간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살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나손은 광야생활에서 유다 지파의 지도자로 한 지파를 인솔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신앙지도를 받은 살몬은 여리고에 사는 라합과 결혼을 하여 구속사적으로 보아스를 낳게 되는 인물입니다. 라합은 여리고 성의 창녀로서 육적으로 본다면 살몬과 결혼할 수 없는 현격한 가문의 차이가 있습니다. 살몬은 유다 가문에서도 명문가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될 것이 예언되어 있는 명문 가문의 자손이 창녀와 결혼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나손은 창녀를 며느리로 받아들였고 살몬은 자신이 직접 여리고성을 점령하고 나서 창녀 출신인 라합과 결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2:1-2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모세가 죽고 난 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까지 인도해야 할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고 난 후에 가나안 땅으로 정탐꾼들을 보냈습니다. 정탐꾼들이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갔는데 라합이라는 여인의 기생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게 되는 것입니다.
‘정탐꾼으로’는 רגל(라갈 7270 동사, 피엘, 분사능동, 남성, 복수) 걷다, 정탐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호수아는 정탐꾼들에게 명령하여 여리고 성을 정탐하라고 했습니다. 이때에 정탐꾼들은 여리고 성에 들어가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여리고 성을 점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탐꾼들이 들어간 곳이 라합의 집이었습니다.
룻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구속사 계보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룻기에도 다윗 왕을 낳는 계보 속에 살몬이 들어가 있습니다. 성경은 살몬이 했던 행적에 대해서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구속사 계보에 올라간 것은 살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그림자를 감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살몬’은 שלמה(살마 8009) 살몬,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למה(살마 8008) 의복, 덮개, 옷,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살몬의 이름 속에 의복, 겉옷, 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겉옷은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살몬은 구속사의 계보에 올라간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바로 항상 겉옷을 가지고 있어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듯이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영혼의 구원이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출22:26-27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웃의 옷을 전당 잡았다면 해가 지기 전에 그 사람에게 돌려주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유일한 옷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가난한 자들은 이 옷 한 벌이 유일한 옷입니다.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이기 때문입니다. 이 옷을 주지 않으면 이 사람은 밤에 추워서 살 수가 없습니다.
‘유일한 옷이라’는 בד(바드 905) 혼자, 홀로, 오직,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דד(바다드 909) 외롭다, 고독하다, 분리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난한 자의 옷이 저당 잡히면 이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 법을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바로 죄악 가운데 구원받은 자들이 가질 수 있는 것은 홀로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이렇게 홀로 고난 가운데 외로이 기도하시고 고통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신 것입니다. 이 분리를 통하여 죄악 된 백성들은 생명의 자리로 구분되어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막14:32-41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예수님께서도 바로 홀로 겟세마네에서 외롭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선택받은 죄인들의 죄를 위하여 저주를 자신이 받으시기 위하여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죄악으로 가난한 자가 된 자들에게는 유일한 옷입니다. 이 옷을 입지 않으면 죄인들은 절대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법으로 정하시고 가난한 자들의 옷을 저당 잡았으면 절대 취하지 말고 돌려주라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살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는 것은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의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9:20-21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겉옷 가를 만져서 고통당했던 혈루증으로부터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육적으로도 고침을 받았지만 영적으로도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12라는 숫자의 의미는 통치의 완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여인은 평생을 사탄의 통치권 안에서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혈루 병이라는 병에서 자신이 헤어 나오고자 모든 방법과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고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게 됨으로 병에서 완전히 고침 받고 영적으로도 온전하게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 해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주실 때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살몬이라는 사람을 통해 이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의의 옷을 입혀주셨으니 이제는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원죄가 사라졌으니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고 살면 안 됩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면 그리스도의 옷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면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살아났습니다. 십자가의 의의 옷으로 우리를 덮어주셨습니다.
계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이렇게 구원을 받은 자들은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으며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의로 덮어주셨으니 원죄가 완전하게 하나님 앞에서 가려졌습니다. 이렇게 원죄가 가려진 자들은 자신의 자범죄를 회개함으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몬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모든 죄악들을 덮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구속사 계보에 올라간 살몬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대속물이 되어 나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해 주는 인물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나의 죄를 덮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성화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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