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아가서 6장 설교말씀] “예루살렘 딸들의 질문과 술람미 신부의 대답”( 아6:1-3)

체데크 2021. 2.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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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6장 설교말씀 중에서 예루살렘 딸들의 질문과 술람미 신부의 대답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딸들의 질문에 신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신부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신랑을 증거해야 하겠습니다. 

“예루살렘 딸들의 질문과 술람미 신부의 대답”( 아 6:1-3)

 

명제: 예루살렘의 딸들의 질문에 술람미 신부는 신랑을 증거 한다.

목적: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들도 세상의 사람들에게 신랑을 증거 해야 한다.

 

술람미 신부는 꿈속에서 신랑이 찾아왔는데 신랑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신부가 자신의 일에 몰두하다가 신랑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무관심하게 놔두었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신랑은 떠나고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신랑이 나에게 찾아오셨는데 신부인 나는 세상일에 바빠서 신랑을 바라보지 않는 것입니다. 신랑에 관하여 관심도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의 일을 다 한 후에 신랑을 맞이하려고 하니 신랑은 이미 나를 떠나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와 같아서는 안 됩니다. 이제 나는 오직 신랑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신랑만 자랑하고 신랑이 원할 때에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6:1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이 말씀은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에게 말하는 내용입니다. 여자들 가운데서 어여쁜 자라고 말합니다. 외형적으로는 전혀 여자들 중에 예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딸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랑인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왕을 찾지 못하자 예루살렘의 딸들이 함께 찾아주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찾으리라בקש(바카쉬 1245) 구하다, 찾다, 앙모하다, 원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은 술람미 여인을 미워하고 비웃었던 여자들입니다. 시골처녀라고 말하면서 무시했던 여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들의 태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의 몸의 형상을 낱낱이 뜯어 설명하였더니 예루살렘의 딸들이 변화되어 술람미 여인과 함께 솔로몬 왕을 찾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솔로몬 왕을 앙모하게 되었고 왕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술람미 여인이 자신의 신랑을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간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예루살렘의 딸들이 술람미 여인과 함께 왕을 찾게 되는데 어디에 있든지 자신들이 최선을 다해 찾아주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찾지 못한다면 신랑을 찾을 때까지 찾아 나설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세상에 나가 신랑 되신 예수님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증거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하게 설명하여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들의 복음 전파를 통하여 예루살렘의 딸들과 같은 자들이 주님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주를 앙모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힘을 잃은 자들이 독수리같이 일어나 주님께 간구하여 함께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파할 때에 믿지 않는 자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6: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술람미 신부는 예루살렘의 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이미 술람미 신부는 신랑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 동산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고 백합화를 꺾고 있습니다.

 

자기 동산으로גן(1588) 동산, ,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גנן(가난 1598) 보호하다, 덮어씌우다, 가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이 자기 동산으로 내려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이 있을 자리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은 왕입니다. 자기 동산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자신의 왕궁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단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예루살렘을 통치하는 왕국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동산과 같고 솔로몬 신랑이 통치해야 할 밭과 같은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나라를 통치할 때에 한 나라의 왕으로서 보호해야 할 백성들이 많은 것입니다. 이들은 솔로몬 신랑이 은혜로 덮어주지 않으면 다른 민족에 의하여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술람미 신부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상징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것입니다. 단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단 하나의 세상입니다. 이 세상을 예수님께서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절대 세상의 사람들은 보호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덮어졌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향기로운 꽃밭에ערוגה(아루가 6170) 꽃밭, 화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ערג(아라그 6165) 갈급하다, 헐떡거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이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렀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현재 이 꽃밭에는 많은 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여름날에 물을 먹지 못하여 갈증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꽃들이 물을 먹지 못하여 갈증을 내고 시들어 죽어가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곳에 솔로몬 왕이 내려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들을 해결해 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영육으로 갈급하여 헐떡거리고 있는 것을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여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들도 향기로운 꽃밭에 있는 꽃들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고통을 당하는 식물처럼 환난을 당하여 영혼이 메말라가고 육적으로는 곤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상징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이 말씀은 영적으로 메마른 한 사람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자신을 사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슴이 뜨거운 여름날에 목이 말라 시냇물을 찾듯이 자신의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현재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갈급하다는 단어가 ערג(아라그)입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이와 같이 목이 말라 타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은혜를 받지 못하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원한 생수를 가지고 나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이 이 사역을 하러 향기로운 꽃밭에 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지 못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자들은 갈급하여 썩은 물이라도 먹으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니 동물들이 배설한 물도 사람들이 마시고 있습니다. 영혼이 너무 갈급하니 썩은 비 복음의 물이라도 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영혼이 너무나 갈급하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우리의 영혼이 신랑 되신 주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신랑의 보호함을 받지 못한다면 뜨거운 태양 아래 목말라죽어가는 것처럼 영혼이 복음의 생수를 먹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받은 나는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서 시원한 복음의 생수를 마시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백합화를 꺾는구나שושן(슈샨 7799) 백합화,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שוש(수스 7797)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이 양 떼를 치면서 백합화를 꺾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솔로몬 신랑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통치와 다스림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솔로몬 신랑은 목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 떼들입니다. 그리고 백합화를 꺾는다는 것은 솔로몬 신랑의 통치와 다스림에 백성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것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신랑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면서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을 믿고 기뻐하는 자들을 꺾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예수님께서 구원을 주시고 이들을 통치하시며 영혼에 은혜를 주시고 다스리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주의 신부들을 많이 꺾어서 주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다스림과 통치를 말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백합화와 같은 이 세상의 많은 주님의 신부들을 꺾어서 주님의 소유로 삼아 주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자신의 신부로 함께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영원한 주님의 신부로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6: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신랑에게 속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랑과 신부의 연합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신부는 자신이 사랑하는 솔로몬 신랑의 소유가 되었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부부의 관계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랑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주하면 신부가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부가 신랑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주님과 연합이 되어야 합니다. 부부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부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나갈 수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떠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신부는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빛이 나는 것입니다. 신부가 능력이 있다고 신랑을 떠나가면 결국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다른 남자들이 신부의 돈을 보고 몰려들어 다 뜯어먹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바로 우상의 신랑들입니다. 이들은 신부의 달콤한 것만 먹고 쓴 맛만 주고 떠나는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만 주고 사기만 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누구입니까? 엘리멜렉과 나오미입니다. 베들레헴에 기근이 왔다고 주님의 신랑을 버리고 모압의 우상의 신랑을 쫓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이 가지고 간 모든 재산을 탕진해 버리고 말론과 기룐인 두 아들도 잃어버렸습니다. 인생에 가장 쓴 맛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베들레헴에 계속해서 남아있었다면 이런 참변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신부들을 위하여 자신이 쓴 맛을 맛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신부가 당할 고통과 고난을 신랑이 당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인 나에게는 달콤한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을 주셨습니다. 나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분이며 신부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불사라 주시고 영원한 저주를 끊어지게 하신 분입니다. 이런 신랑을 만났으니 이제는 다른 신랑이 없을까?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마시고 나의 신랑만 바라보시는 주님의 신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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