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에덴동산 설교문] 에덴동산의 네개의 강(창 2:1-4)

체데크 2020. 6.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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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에덴동산 설교문 중에서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온 네 개의 강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모형을 발견해 보겠습니다.

 

에덴동산의 네개의 강(창 2:1-4)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인간을 그곳으로 이끌어 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드시고 지구 중에 가장 소중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그곳으로 이끌어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소 부재하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고 싶은 장소에서 인간을 만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에덴에서부터 강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성경에 강이 나오면 이것은 성령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하고, 복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강이 흘러나오는데 4개의 강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2:10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강은 흐르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에덴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단어의 어근을 보면 (עדן아단) 입니다. 이 뜻은 탐닉하다, 즐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에덴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든 동산입니다. 인간들이 마음 놓고 살 수가 있고 즐겁게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영생할 수 있도록 이 지구 상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영원히 함께 즐기면서 기쁘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인간과 대화하시기를 원하시고 계속적으로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서 살다가도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에서 파묻혀 살다 보면 세상일에 정신이 없어 하나님과 주님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는 늘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주님과 대화하고 영적으로 교통 하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흘러 나와’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יצא야차) 라는 단어로서 뜻은 나가다, 떠나다, 앞으로 가다, 이끌어 내게 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칼 능동, 분사입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강이 흘러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능동으로 계속적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보면 오직 복음은 예수님에게서부터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가짜입니다. 구속의 역사도 예수님에게서만 나오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도 예수님 안에서만 나오는 것입니다. 이 강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동산을 적시고’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שקה샤카)입니다. 이 단어는 히필, 이 뜻은 마시다, 물을 대다, 물을 주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산에서 물이 나오는데 동산을 적시는 것은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물이 나올 때에 하나님은 동산을 적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말씀을 강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있는 자가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귀를 열어서 들을 수 있는 자들은 구원의 복음 말씀을 듣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복음 말씀을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귀를 열어주시지 않으면 듣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동산에서 물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하나님께서 적셔주시지 않으면 그곳에는 물이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똑같이 교회에 나와 말씀을 들어도 누구는 구원을 얻고 누구는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선택하셔서 눈을 열어 주시고, 귀를 열어 주시면 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깨닫게 되고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인간 편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갈라져’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פרד파라드) 라는 단어입니다. 니팔, 미완료입니다. 이 뜻은 분리하다, 나누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4개의 강으로 갈라져 나오는 것입니다. 니팔은 수동형으로 갈라짐을 당한 것입니다. 한 강의 뿌리에서 4개의 강으로 갈라짐을 당한 것입니다. 미완료시제로 계속적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되었으니’ 라는 단어는 (היה하야) 와우계속법, 칼, 완료입니다. 이것은 즉시로 능동형으로 4개의 강이 된 것입니다. 완료시제로서 완벽하게 한 강의 뿌리에서 4개의 강으로 완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뿌리에서 많은 교회가 나타난 것을 의미하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사복음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뿌리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근원이고 원 줄기입니다. 원 줄기가 없이 가지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을 찾아 올라가면 예수님이 나와야 합니다. 만약에 다른 것이 나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4개의 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강을 따라서 인간의 많은 문명들이 발전해 왔습니다. 모든 나라마다 강을 기점으로 문화와 문명이 발전합니다. 중국은 황하 강, 애굽은 나일강, 한국은 한강을 기점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입니다. 이 단어는 (פישון피숀) 이 뜻은 쏟아져 나오는 물, 넘쳐흐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나오는 이 물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넘쳐흐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이 강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복음은 항상 넘치는 것입니다. 은혜가 넘치고, 말씀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구원이 넘치는 것입니다. 흘러 넘쳐서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목마른 자는 누구든지 와서 값없이 젖을 사 먹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항상 풍족함이 있습니다. 영적인 풍요로움과 육신적인 만족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들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에만 눈을 돌리다 보니 불만족하여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신 것에 감사하다 보면 앞으로 때가 되매 하나님이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이 강은 금이 많은 강입니다. 이 강이 하윌라 온 땅을 둘렀습니다. 이 단어의 어근은 (חול훌)입니다. 이 뜻은 빙빙 돌다,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다, 견고하다, 강하다, 몸을 뒤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음은 쉽게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몸부림치면서 십자가에서 괴로워하셨습니다. 몸을 뒤틀면서 고난과 고통을 당하시고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많은 생명을 살리는 사역은 쉬운 것이 아니라 고통과 몸부림이 있어야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죄악으로 죽었던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과 고난을 당하셨고, 몸을 찢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온 땅으로 첫째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면서 첫아들이시고 장자이면서 맏아들이 몸소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선택받은 인생을 위해서 고난당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금은 순금이 많았습니다. 이 순금은 (טוב토브) 라는 단어입니다. 이 뜻은 좋은, 선한, 즐거운, 선, 이익, 번영, 복지,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금은 (זהב자하브)로 표현을 했습니다. 위에 있는 금은 보통 금입니다. 그러나 순금은 보통 금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성막을 지을 때에 순금을 사용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 안에서 순금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 안에는 즐거움이 있고, 선함이 있고, 번영과 복지 이런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어떠해야 합니까? 보통 금처럼 16K, 18K처럼 다른 이물질이 들어간 금의 믿음은 불신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24K처럼 완전한 순금이 되어야 합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정금과 같은 믿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비손 강에는 베델리엄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בדלח베도라흐)로서 진주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단어의 어근은 (בדל바달)입니다. 이 뜻은 나누다, 분리하다, 구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주는 아주 귀한 보석입니다. 조개가 어느 날 자신의 몸속에 모래가 들어온 것을 자신의 진액을 꺼내 자신의 살을 비벼가면서 수년 동안 만든 것이 진주입니다. 자신의 평생을 만들어 낸 것이 진주이기 때문에 귀한 보석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진주는 구별 되어지고, 분리되면서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합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석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비벼대면서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자신의 평생을 오직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고통을 감내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에서 구원의 완성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구원받은 나를 세상과 구별되게 하시고, 죄악과 분리되게 하시고, 세상의 연락을 끊어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주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서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도 진주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세상에서 조금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마시고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강은 호마노도 있었습니다. 이 단어는 (שהם쇼함) 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뜻은 녹색에서 유래한 말로 녹 보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보석은 대제사장의 흉패를 만들 때에 들어갔습니다. 보석은 단단합니다. 그리고 귀합니다. 보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압력을 받아야 보석이 탄생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도 많은 시련과 연단 속에서 강한 믿음이 만들어지고 보석 같은 믿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금과 같은 신앙과, 진주와 같은 인내의 믿음과, 보석과 같은 흔들리지 않는 시험을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기쁠 때도 있지만 때론 힘들고, 낙심되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 때마다 우리는 정금과, 진주와, 보석 같은 신앙과 믿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2: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입니다. 이 단어는 (גיהון기혼) 입니다. 이 뜻은 갑자기 나타나다, 튀어나오다, 왈칵 흘러나오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혼 강의 정확한 위치는 현재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구스 땅이고, 지금의 에티오피아 땅을 둘러서 흘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은 이 세상의 모든 땅을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모두 흘려주신 분입니다. 그 피 흘림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피 흘림의 복음이 전 세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세계로 복음이 흘러가고 있고 이 복음이 모두 흘러가면 주님은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을 듣지 못하는 나라와 개인에게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14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셋째 강인 힛데겔은 티그리스 강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강은 앗수르 동족으로 흘러가면서 앗수르 민족을 부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넷째 강인 유브라데 강은 유프라테스강을 말하고 이 강이 흐르는 지역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강이 흐르는 곳마다 문명이 발전되었고 좋아졌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물입니다. 물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문명이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이 흘러 들어가는 곳마다 국가가 발전합니다. 세계적으로240여 개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서 선진국은 30개 나라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24개 이상이 기독교 국가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복음이 흘러 들어간 나라는 잘살게 되고 선진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복음이 들어 온지 120년이 됩니다. 그 전에는 서양에서 볼 때에 미개한 나라였습니다. 야만인 취급을 받고 산지가 불과 몇십 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니 이제 우리나라를 서양에서 야만인이다, 미개한 나라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이 작은 땅에서 광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이 나라가 세계에서 당당하게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복음의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세워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우리의 황량한 인생이 기름진 땅으로 바뀌듯이 우리의 인생이 기름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지금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아주 확실하게 열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오실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문을 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은혜받기를 간절히 원하면 만나주시고 성령의 은혜를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마음에 강력한 힘이 느껴지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에덴동산에서 한 강이 흐르고 그 줄기에서 네 개의 강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강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복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마르지 않는 원천의 샘에서 날마다 물을 마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삶”(마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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