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에녹과 므두셀라의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녹과 므두셀라의 신앙(창 5:21-27)
A. 에녹은 어떤 사람인가?
1. 경건하게 살기를 마음먹은 사람이다.
에녹은 (חנוך하녹크)이다. 전수자, 봉헌자, 스승, 이라는 뜻이다. 에녹은 경건의 시작을 알리는 자가 되었다. 자신의 믿음의 조상으로부터 믿음을 전수받아 후대에 경건의 모습을 보여주고 경건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2. 아담으로부터 셋의 자손 7대 손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다.
아담의 족보로부터 가인의 후손 7대손 라멕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이었다. 에녹은 셋의 자손 7대손이면서도 믿음의 경건함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7은 완전한 수를 의미한다. 가인의 후손 라멕은 세상에서 죄악으로 완전하였고, 하나님의 불순종의 삶에 완전하였다. 셋의 후손 에녹은 믿음에 완전하였고, 경건함에 완전하였다.
3.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한 사람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였다. 말씀에 순종하여 동행했다. 동행하며는 (הלך할라크)이다. 걸어 올라가다, 걸어 내려가다, 라는 뜻이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고 즉시로 걸어갔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 경건한 삶을 살았다. 에녹은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았더니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 우리도 나의 욕심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면 마침내 복을 받는다.
B.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을 따랐던 이유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에녹은 경건한 자였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 자신의 아들을 낳으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므두셀라는 (מתושלח메투셸라흐)이다. 투창의 사람을 의미하고, 보낸다, 라는 뜻의 의미가 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고 영적으로 깨닫게 된다. 아들이 죽으면 하나님께서 무서운 심판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다. 홍수 심판이 정확하게 므두셀라가 죽는 해에 일어났다.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고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고 홍수가 일어난 해가 노아 600세이기 때문에 합하면 므두셀라의 나이 969세가 된다.
2.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가까이 있기를 원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살아갈 때에 에녹은 영적인 삶을 살기를 원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원했다.
자녀를 낳을 때도 자신의 생각대로 낳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감동 주시는 대로 낳았다. 이것이 믿음의 자녀이다. 우리도 내 마음대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에 의한 일을 해야 한다. 지금도 에녹과 같은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인의 후손을 따라 인생을 살아간다. 우리는 에녹과 같은 믿음으로 앞날을 바라보아야 한다. 에녹은 900년 후의 일도 깨닫고 경건하게 살았다. 우리도 최후의 종말을 바라보고 지금부터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
C. 에녹이 경건하게 살았더니 자신에게 돌아온 결과는 무엇인가?
1. 영원히 사는 은혜를 받았다.
에녹은 죄악 된 세상을 살면서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은혜를 받았다. 365는 영원을 나타내고 365년을 주님과 함께 살았고, 365일을 함께 살았다. 에녹처럼 매일같이 주님과 동행하면서 산 사람은 없다.
2.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나님이 부르셨다.
인간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죄악 때문에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된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았다. 경건한 삶을 살다 보니 하나님께서 죽음을 보지 않게 하셨다. 세상의 사람들은 세상에 빠져 쾌락을 즐기고, 육 적인 것을 채우기 위해 살 때에 에녹의 삶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하나님이 데려가시므로는 (לקח라카흐)이다. 데려가다, 선택하다, 라는 뜻이다. 에녹은 하나님이 직접 완벽하게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단수로 혼자 데려감을 당했다. 마지막 때도 하나님께서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짐을 당한다.
3. 영원한 구원을 받았다.
에녹은 영과 육이 영원히 하나님 앞에 구원을 받았다. 에녹을 통하여 육이 부활하여 영원히 살 것을 보여준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에녹을 통하여 가르쳐 주고 있다. 엘리야도 하나님께 데려감을 당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국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D. 므두셀라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
1. 므두셀라는 187세에 아들 라멕을 낳았다.
므두셀라는 아버지 에녹으로부터 신앙의 교육을 받았다. 에녹이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므두셀라에게 교육을 했다. 그래서 므두셀라도 경건하게 살다가 늦게서야 하나님의 감동으로 라멕을 낳았다. 라멕은 (למך레메크)이다. 강한자, 라는 뜻이다. 므두셀라는 강하게 자식을 신앙훈련을 시켰다.
2.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했다.
므두셀라는 인간 중에 제일 오래 살면서 하나님의 첫 번째 홍수 심판을 준비하였다. 자신의 손자 노아에게 신앙훈련과 믿음 훈련을 시켰고, 내가 죽는 날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날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노아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도왔다. 아마도 방주를 만드는데도 함께 참여했을 것이다.
E. 우리가 에녹과 므두셀라를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경건성을 배워야 한다.
에녹의 경건성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 하나님과 평생을 동행하면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산 사람이다. 세상이 타락의 길로 가도 우리는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드리기를 기뻐하고,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
2. 영적으로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배워야 한다.
에녹은 영적으로 열려 있었던 사람이다. 주변의 상황과 시대적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 900년 후에 일어날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깨달았다. 이것은 깊은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기도의 사람이요, 말씀의 사람이요, 실천의 사람이다.
3. 내세를 바라보는 것을 배워야 한다.
에녹은 하나님을 잘 따라서 복을 받았다. 죽음을 보지 않은 사람이다. 내세를 기억하게 한다. 내세의 복을 바라보게 한다. 종말의 때가 다가오고 있으니 우리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바라보아야 한다.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니고 끝이 아니다. 반드시 내세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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