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담 설교문 중에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창3:21-24)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아담과 여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죄를 짓고 이제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죄를 짓는 인간들은 하나님과 함께 공존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인간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가죽옷을 지어 입히십니다.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여자가 죄를 지었을 때에는 무화과나무 잎을 가지고 자신들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여기에서 ‘입히시니라’는 히필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입히신 것입니다.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려면 피를 흘려야 합니다. 결국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도 없는 것입니다.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죄를 슬퍼할 수밖에 없고 자신이 죄에 더럽혀진 것을 한탄하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한탄하고 있는 존재를 하나님께서는 직접 가죽옷을 만들어서 입히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죄를 지어 죽어 있던 존재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통해서 직접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십자가의 구속을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구속을 이루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의 모든 죄의 빚을 탕감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운 몸이 된 것입니다.
창 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하나님은 인간들이 선악을 구별하는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같이 되었으니 에덴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할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한 번 죄를 짓고 죽은 존재는 영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영생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는데 죄를 짓고 나니 영생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의 열매도 있었습니다. 이 열매를 먹으면 영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죄를 짓고 영혼이 죽은 존재가 되었으니 이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자격이 박탈된 것입니다. 죄를 지은 존재는 영원한 불 못에 떨어질 존재이지 영원히 살 존재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생명나무의 열매가 바로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계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우리가 죄에서 승리하고 사탄에게서 승리하면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생명나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예수님의 생명을 먹지 않으면 영원히 죽는 것입니다.
아담은 에덴에서 영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진노받는 존재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한다고 말씀합니다. 마지막 날에 살린다고 했습니다. 아담은 흙에서 왔지만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하늘에서 온 생명의 떡입니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것이 떡과 물입니다. 떡과 물이 없으면 사람은 죽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누리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생명의 떡과 물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인 것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믿을 수도 없습니다. 알지 못하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습니까?
창 3: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있습니다. 에덴이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더러운 것들은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더러워지면 깨끗한 것과 함께 놔둘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쫓아내시는데 ‘그를 내보내어’ 라는 단어는 (שלח샬라흐)입니다. 피엘 강조능동을 사용하고 있고 쫓아내다, 이혼하다, 버려두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더 이상 함께 동거할 수가 없어서 강력하게 쫓아내시는 것입니다. 신부가 더럽혀지면 신랑과 함께 살 수가 없는 것처럼 이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여자는 하나님과 이혼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죄 가운데 있을 때에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 수가 없습니다. 결국 죽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예수님과 결혼을 한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신랑이고 우리는 신부입니다. 그런데 신부가 몸을 더럽혀지게 되니 결국 이혼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함부로 죄를 짓고 자신 마음대로 살면 결국 쫓겨나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더 몸가짐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결혼을 하고도 우상을 항상 섬겼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간음을 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신랑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싫어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흩어버리고 나라를 망하게 하신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나라가 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길 때마다 결국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우리도 신랑 되신 예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우상과 함께 살면 이것은 영적인 간음입니다. 이 간음으로 인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이 우상과 함께 하면 신랑은 신부를 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도 아담과 여자와 함께 살고 싶지만 죄인이기 때문에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습니다. 아담은 땅을 갈아야 먹고살 수가 있습니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을 수가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근원이’ 이라는 단어는 (לקח라카흐)입니다. 푸알, 완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빼앗기다, 가져가다, 노략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강조수동으로 쓰였다는 것은 아담이 보통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절대 먹고살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열심히 일을 해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력 없이는 대가도 없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을 해도 열매를 빼앗기고, 가져가고, 노략당하는 것입니다. 결국 땅이 효력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100을 노력해도 열매는 30 정도로 적게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에는 적게 노력을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이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스스로 노력해야 먹고사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죄인의 삶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삶은 다릅니다. 주님께 의지하여 먹고사는 존재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얼마나 있습니까? 주님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입니다. 우리의 형편과 상황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랑을 의지하고 믿으며 사는 인생입니다.
창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불 칼을 두셔서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죄를 지은 인간들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하여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라는 단어는 (גרש가라쉬)입니다. 피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방하다, 인연을 끊다, 내몰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인간들을 추방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이제는 신랑과 신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세상으로 내몰아 버리시는데 강력하게 내 쫓아내시어 다시는 에덴동산에 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죄를 지으면 결국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왔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의 행실도 잘해야 합니다. 나의 믿음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구원받았다고 행실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십니다. 결국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두어’라는 단어는 (שכן샤칸)입니다. 히필을 사용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룹들에게 명령하여 지키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생명나무를 보존해야 하고 함부로 인간들이 마음대로 먹지 못하도록 하시려는 조치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들은 자신 스스로 생명 과를 먹고 영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생명 과를 먹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천사들로 막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들은 이제 스스로 영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지 않으면 절대 영원히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루 도는’이라는 단어는 (הפך하파크)입니다. 히트파엘을 사용하고 있으며 엎드려 뜨리다, 제거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불 칼로 생명나무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곳에 접근하는 자들은 엎어지고, 죽게 됩니다. 죄인들이 함부로 생명나무에 접근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고유권한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국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어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리고 영적으로 죽어 영원히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 시대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부인하고 복음을 멸시하면 영원한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겉으로만 믿는 신앙은 안됩니다. 완전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보여주기 위한 신앙은 결국 내가 마지막 날에 쫓김을 받는 것입니다. 나는 사람을 바라보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동거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뱀과 여자”(창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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