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창세기 선악과 설교문] 인간 최초의 불순종(창 3:4-6)

체데크 2020. 6.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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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은 선악과 설교문 중에서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아담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인간 최초의 불순종”(창3:4-6)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인간에게 최초의 법을 주신 것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와는 뱀의 꼬임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이것이 최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사건입니다. 그럼 왜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을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의 삶을 살지 않기 위하여 뱀의 시험을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은 여자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먹는 날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하면서 여자를 꼬시고 있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라고 하는 단어는 (מות무트)입니다. 무감각해지다, 좌절하다, 멸망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단어와 똑 같은 단어를 뱀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했는데 뱀은 똑같이 강조하면서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선악과를 먹으면 영적인 감각이 무뎌져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되어있고, 결국 먹고 나면 마음이 좌절되고, 마지막에는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똑같이 사용하면서 말을 바꾸는 형식으로 인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사탄에게 미혹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지 못하고 불순종하여 죽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도 부정사(לא로)를 사용하여 영원히 죽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뱀도 여자에게 접근하여 말하기를 부정사(לא로)를 똑같이 사용하여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 못하고 사탄이 주는 말이 진짜인 것처럼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시대를 살면서 사탄의 말을 분별해야 합니다. 잘못된 말씀을 분별하여 나의 영혼이 타락하지 않도록 지켜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항상 자신만만하게 와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시험합니다. 사탄은 자신 있게 여자에게 말합니다. 절대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기 때문에 내가 말씀에 확신이 없으면 결국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을 배워야 하고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알아야 이단들이 와서 미혹해도 절대 넘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뱀은 여자를 미혹하는데 너희가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너뿐만 아니라 너의 남편까지도 함께 먹으면 이라는 전제 조건을 깔아 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선악과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전부터 계속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호기심에 뱀은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네가 만일 이 선악과를 먹으면 너의 눈이 밝아질 것인데 눈이 밝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뱀의 말에 관심이 한 층 더 쏠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하나님과 같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동경이 여자의 마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늘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다가 죄를 짓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다가 결국 망하는 길로 갑니다. 많은 이단의 괴수들을 보면 결국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다가 많은 영혼을 지옥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먹는’이라는 단어는 (אכל아칼)입니다. 불사르다, 살라지다, 망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것을 먹는 날에는 망하게 되고,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져 마지막 날에 지옥의 불에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며 사는 인생들은 마지막 날에 이렇게 먼지처럼 사라지고, 불타버리는 것입니다.

 

 ‘너희 눈이 밝아져’ 라는 단어에서 ‘밝아져’ 라는 단어는 (פקח파카흐)입니다. 니팔, 완료입니다. 눈이 열려 지다, 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눈이 열여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힘에 의해서 여자의 눈이 열여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선악과를 따 먹고 죄를 지음으로 인하여 눈이 열여 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죄짓기 전에는 평화롭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다가 죄에 눈이 떠지면 마음이 괴로워지는 것입니다. 힘들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죄책감에 시달려 자신 스스로 괴로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선악을 알 줄’에서 ‘알’이라고 하는 단어는 (ידע야다)입니다. 칼, 분사능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깨닫다, 이해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여자 스스로 알기를 원해서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를 열어서 보여주셔야 하고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셔서 알아야 하는데 이것은 여자 스스로의 생각에서 알려고 하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알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알려고 하면 이것은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 생각의 틀에 하나님을 고정화시켜 하나님을 제한적으로 만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나 자신의 틀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여자는 마음에 호기심도 있었는데 뱀이 와서 하나님과 같아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하니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그러잖아도 언젠가 한 번 이 선악과를 먹고야 말겠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옆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내가 꼭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항상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물건이 좋다더라, 그 물건만 쓰면 병이 낫고, 치료된다더라, 아니면 먹으면 만병통치약이라 병을 모두 고친다더라, 이렇게 옆에서 말하면 그 말에 넘어가서 물건을 사든 지, 아니면 약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에 이미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마음에 생각조차 없으면 절대 사지 않습니다.

 

 현재 여자의 마음이 이런 마음입니다. 이미 마음에 선악과를 먹기로 작정하고 나무를 보니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이 여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볼 때에 즉시로 보았습니다. 주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각조차 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이 한 곳에 정신이 팔리면 하나님이라도 생각조차 나지 않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통이 없으면 죄를 짓는데 정신이 팔려 열심히 세상에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세상에 파묻혀 살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이 나의 거울이 되어 내 행동과 내 영적 상태를 점검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뱀이 미혹하여 죄를 짓는 여자처럼 우리도 사탄의 노리개 감으로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라는 말에서 ‘직도 하고’ 라는 단어는 (תאוה타아바)입니다. 탐하다, 욕심, 갈망, 입니다. 여자는 이 나무의 열매를 보자마자 욕심이 들어갔습니다. 내가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을 탐욕하고 있습니다. 먹음에도 아주 좋고, 보기에도 너무나 아름다운 이런 열매를 보고 여자는 정신이 없어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하나 봤는데 이것을 갖기 위해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 반지를 손에 넣기까지는 절대 잠도 오지 않고 항상 머릿속에 다이아몬드 반지만 생각이 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취미에 빠지면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나게 됩니다. 그리고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 매일같이 사랑하는 사람만 생각이 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지금 여자는 선악과를 보고 이런 마음입니다. 현재 마음이 들떠서 어쩔 줄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지혜롭게 할 만큼’ 이라는 단어는 (שכל사칼)입니다. 히필, 부정사 연계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기울이다, 마음을 향하다, 라는 뜻입니다. 현재 여자는 선악과를 보고 정신이 나간 상태입니다. 히필을 사용함으로 현재 자신 스스로 감동이 되어 마음을 정돈할 수가 없습니다. 선악과에 감동을 받아 마음이 완전히 녹아 있는 상태이고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모든 마음이 선악과를 향하고 있고 모든 관심이 현재 이 열매에 가 있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려고 하면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사업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시작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면 절대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 말이 서운하게 들리고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립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사업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탐스럽기도 한’ 이 단어는 (חמד하마드)입니다. 니팔, 분사능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탐나는, 기쁜, 즐거운, 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여자가 선악과나무를 보고 너무나 탐이 나 있는 것입니다. 이 나무를 볼 때에 기쁘고, 즐거운 것입니다. 니팔은 수동형으로 이 나무에 의해서 정신이 나간 상태이고, 분사능동을 썼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이 나무를 보면서 갖고 싶어 미칠 지경에 이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먹지 않고는 못 배겨 날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반드시 어떻게 해서라고 꼭 갖고 싶은 마음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하듯이 여자도 이 나무를 볼 때에 너무나 동경하던 것이기 때문에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갖는다고 해도 결국 먹고 난 후의 기쁨이 얼마 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평생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만 보면 부러워하고, 나도 꼭 가져야 하겠다. 라고 다짐하면서 평생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하면서 돈을 모아 늙어서 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처음에는 날아가듯이 기뻤습니다. 평생에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갖고 싶은 집도, 내 이름으로 등기도 냈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그런데 이 기쁨은 한 달을 못 가더라는 것입니다. 한 달도 못되어서 집을 보면 평생 기뻐야 하는데 즐거움도 없고, 기쁨도 사라지게 되고 결국 이 사람은 평생 고생만 하다가 돈을 버는데 정신이 팔려 집을 사고 큰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인간들이 하는 죄악입니다.

 

 오늘 여자도 이 선악과만 먹으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여자는 참지 못하고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남편에게도 갔다가 주게 됩니다. 그것도 즉시로 따먹고, 즉시로 남편에게 갔다 줍니다.

 

 이 남편은 여자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는데 즉시로 먹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즉시로 아담은 선악과를 보자마자 먹었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담의 생활이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끊어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매일 생활하는데 하나님과의 말씀의 교제가 없었습니다. 말씀을 계속적으로 듣고 예배 생활을 했다면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계속적으로 말씀을 통해서 알고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이 때는 하나님의 법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 라는 하나밖에 없는데 그런데 이것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아담도 여자에게 빠져 살았지 하나님께 빠져 사는 영적 생활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 빠져 살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게 되고 예배도 멀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는 죄를 짓게 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잊어버리고, 불순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아담과 여자를 통해서 교훈을 받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결국은 사탄의 시험을 받아 하나님을 배반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오늘 이 시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주님을 늘 섬기며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부의 자격”(창24:10-27)

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인 리브가를 구하기 위해 엘리에셀을 밧단 아람으로 보낸 이야기입니다. 리브가는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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