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룻기 1장 원어복음 설교말씀] 룻의 단호한 신앙 고백(룻 1:15-18)

체데크 2022. 9. 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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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의 단호한 신앙 고백(룻 1:15-18)

 

명제 : 오르바는 모압으로 돌아가고 룻은 확실하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고백한다.

목적 : 구원받은 백성들도 확실한 신앙의 결단이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나오미와 오르바와 룻이 함께 모압에서 나와 베들레헴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여정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세상에서 살면서 천국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다시 모압으로 가기를 원하며 말합니다. 그때에 오르바는 고민하다가 다시 자신의 고향인 모압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모압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나오미에게 고백하면서 어디를 가든지 나오미를 따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구원받은 백성들도 주님이 어디를 가든지 함께 가는 것을 말하고 주님과 함께 죽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도 주님과 함께 떠나는 결단의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1: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오르바가 떠난 후에 나오미는 룻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의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 돌아갔으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자신이 섬기던 그모스의 우상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르바는 주님의 목을 꺾고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버린 가룟유다의 예표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버리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간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똑같이 모압에서 나온 룻은 다릅니다.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계속해서 룻을 모압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영적인 시험을 의미합니다. 교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시련이 찾아오고 주님을 버리고 떠날 상황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돌아가나니(슈브 7725 VQAFZS 동사, , 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배반하다, 돌아가다, 유혹하다, 빼앗기다, 라는 뜻입니다. 나오미의 며느리 오르바는 다시 모압 땅의 그모스 신을 섬기기 위하여 주님을 배반하고 돌아가는 모형입니다. 오르바는 구원받지 못한 자의 표상으로서 우상에 미혹되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베들레헴으로 가지 못하고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빼앗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오르바는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은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그곳에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우상에 미혹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끝까지 따라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오르바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주님을 배반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나오미는 오르바와 같이 룻에게도 모압으로 떠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룻에게는 큰 시험과 같은 일입니다. 이때에 마음이 흔들려 같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룻은 절대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의 신앙고백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룻은 나오미에게 절대 나보고 어머니를 떠나며 따르지 말라고 강권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는 곳에 자신도 머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우리들도 이와 같이 주님을 따라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어떠한 신앙의 시험이 와도 절대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따라가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만은 아닙니다. 이 땅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오미와 함께 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고백하는 룻처럼 우리들은 주님이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강권하지(파가 6293 VQIFYS 동사, , 미완료, 여성, 2인칭, 단수) 죽이다, 강권하다, 간구하다, 라는 뜻입니다. 룻은 나오미에게 강권하여 부탁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다시 모압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압의 그모스 우상을 섬기라고 하는 것은 영적으로 자신을 죽이는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로 자신에게 다시는 모압 땅으로 가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룻의 단호한 신앙 고백입니다. 그것도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세상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을 죽이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강권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데 지금부터는 절대 자신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룻은 어머니가 가는 곳에는 계속해서 끝까지 따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잠을 자는 곳에 자신도 잠을 잘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나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주님이 가시는 곳이 비록 누추할지라도 꺼리지 않고 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 자체를 기쁨으로 삼고 따라가야 합니다. 룻은 이런 신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룻은 더 단호히 신앙을 나오미 앞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죽으신 곳에서 자신도 죽겠다고 말합니다.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벌을 내리시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모압의 신 그모스를 섬기던 신앙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여호와 신앙을 받아들였습니다. 룻이 회개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묻힐 것이라(카바르 6912 VNICXS 동사, 닢알,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매장되다, 묻히다, 장사하다, 라는 뜻입니다. 자신은 어머니가 죽는 곳에 함께 묻힌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죽기 전에는 절대 어머니를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내가 묻히는 것은 누군가에 의하여 묻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죽기 전에는 떠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 못 떠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자신은 떠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완료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주님을 죽을 때까지 나 자신 스스로 절대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은 내 힘대로 주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떨어지게 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없습니다.

 

26: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제자들은 예수님께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선택받은 자들이라면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제자들은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이 붙잡히던 날 밤에 모두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이 임하신 후에는 주님을 위하여 순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가룟유다는 욕심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하여 팔고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룻과 같이 모압과 같은 곳에서 그모스 신을 섬기던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셔서 주님의 품으로 오게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1: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모압으로 가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룻의 신앙이 얼마나 확고한지를 나오미가 깨달았습니다.

 

굳게 결심함을’ (아메츠 553 VTPAFS 동사, 히트파엘, 분사능동, 여성, 단수) 담대하다, 굳세게 하다, 완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룻은 나오미의 어떠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완고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절대 모압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굳세게 먹고 담대하게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다시는 절대 나에게 모압 땅으로 가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오미에 대한 반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룻이 나오미에게 담대하게 말하니 나오미가 다시는 룻에게 모압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룻에게 돌아오게 되었고 룻은 마음 편하게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룻처럼 굳센 믿음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불의를 보고 확실하게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나는 주님 앞에서 어떠한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까? 룻이 나오미 앞에서 신앙의 결단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나도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결단을 내리고 힘들어도 절대 세상의 우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룻은 나오미를 따라가면 육적으로는 힘들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부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의 하나님을 만나러 갑니다. 이런 신앙의 결단을 보면서 나도 이 세상에서의 삶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주님과 함께 가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소망이 있기 때문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주실 영적인 축복을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룻의 신앙의 결단을 교훈 삼아서 나도 모압과 같은 세상의 우상을 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시는 결단을 내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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