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출애굽기 31장 성막 설교문]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심(출 31:1-18)

체데크 2022. 8.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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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심(출 31:1-18)

 

출애굽기 31장에서는 성막을 건축할 사람인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성막을 하나님의 뜻대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식일 규례와 십계명 두 돌판을 주셨다.

[1-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유다 지파 . . . .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불러 성막을 만들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브살렐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이었고, 오홀리압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내가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일할 자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지명하여 부르시고 세우셨다. 하나님께서는 또 모든 지혜로운 자들을 그들에게 돕는 자로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을 주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고 금은과 놋으로 만들고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일을 하게 하시며, 또 오홀리압과 그와 함께할 자들에게도 지혜를 주어 성막과 증거궤와 속죄소와 상과 정금 등대와 분향단과 번제단과 물두멍과 이런 모든 비품들에 따른 기구들과 또 제사장의 거룩한 옷들과 관유와 향 등을 만들게 하실 것이다. 성막을 만드는 일에도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하였다. 영적 성전인 신약교회의 건립과 봉사의 일들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신약교회는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건립될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교회의 봉사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봉사해야 할 것이다.

[1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 . .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라고 말씀하시며 안식일을 다시 강조하셨다. ‘나의 안식일이라는 원어(솹베소사이)나의 안식일들인데, 그것은 주간 안식일뿐 아니라, 절기들의 안식일들을 포함하는 것 같다. ‘나의 안식일들이라는 표현은 이 모든 안식일들이 다 하나님의 날임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서도 안식일을 나의 안식일로 반복하여 강조하셨다(20:12, 13, 16, 20, 21, 24). 사실상 우리의 모든 날들과 시간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가 지정하신 절기들은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구약의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영속적인 표시(sign)이었다. 이 안식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온 세상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으로 표시되었다. 그들은 안식일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이 증거되었다. 그날에 온 가족은 세속적인 일을 쉬며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모였다(23:3).

하나님께서는 또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의 안식일은 단수명사로서 주간 안식일을 가리킨다. ‘성일이 됨이라는 원어는 단순히 거룩하다는 뜻이다. 주간마다 오는 제7일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룩한 날이었다. 그날은 한 주간의 다른 여섯 날들과 구별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범하는 자에 대해 무서운 벌칙을 선언하셨다. 그는 무릇 그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날을 더럽힌다는 말은 그날을 거룩한 날로 구별하여 경건하게 예배하며 보내지 않고 일상적인 날로 보내는 것을 뜻한다. ‘끊쳐지리라혹은 끊어지리라는 말도 여기에서는 사형을 가리킨다. 이처럼 안식일을 범하는 자에게는 사형이 선언되었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할 수 있는 여섯 날을 주셨고 그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7일은 큰 안식일이라고 말씀하셨다. ‘큰 안식일이라는 원어(솹밧 솹바손)쉬는 안식일이라는 뜻이다(KJV, NASB, NIV). 또 하나님께서는 이 날을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고 부언(附言)하셨다.

또 안식일을 범하는 자에게 부과되는 벌칙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반드시라는 말로 사형이 강조되었다. 구약시대에 안식일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들만큼 중요한 계명이었다. 민수기 15:32-36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하는 것을 보고 그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회중 앞으로 끌어왔는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이라고 명하셨고 회중은 그를 진 밖에 데려가 돌로 쳐죽였다(32-36절).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이며 표라고 말씀하셨다. 십계명이 다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이지만, 그 중에도 안식일 계명이 그러하였다. 또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온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이었다. 이방인들은 안식일 없이 살지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지키며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또 안식일 계명의 이유와 근거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는 이는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7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셨다. ‘평안하다는 원어(나파쉬)는 ‘상쾌함을 얻다, 새 힘을 얻다’(be refreshed)는 뜻이다. 안식일은 상쾌함과 새 힘을 얻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후 제7일에 쉬셨고(2:2), 하나님께서는 그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20:11). 하나님께 무슨 피곤함이 있으셨겠는가? ‘상쾌함을 얻었다, 새 힘을 얻었다는 표현은 순전히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닌가? 안식일은 우리를 위한 제도이다.

여호와께서는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성막 제정에 대한 이 모든 말씀을 다 이르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셨다. 이것은 돌판들이요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것이었다. 거기에 쓰인 내용은 십계명이었다(4:13). 그 두 돌판의 양면에 십계명이 쓰여 있었다고 보인다. 그 판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께서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었다(32:15-16).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일하자.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립을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지혜 있는 자들을 세워 일하게 하셨다. 영혼 구원과 교회 건립은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뜻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신실한 종들을 세우시며 일하신다. 영적 성전 건립의 일, 즉 영혼 구원과 개인의 성화, 지교회의 건립과 성장, 전체 교회의 건립과 성장과 완성은 오직 성령의 충만함과 지혜와 능력을 받은 종들과 성도들의 충성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그의 일을 위해 충성된 종들을 많이 세우시고 성령 충만을 주셔서 일하게 하시기를 기도하자.

둘째로, 우리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자. 구약시대에 안식일은 매우 중요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이었고 하나님의 백성의 표이었다. 안식일을 어기며 더럽히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해야 했다. 오늘날 신약 성도는 주일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거룩하게 지킨다. 신약 성도가 주일을 지키는 것은 율법적으로가 아니다. 우리는 주일을 범하면 큰 죄를 짓고 지옥 형벌을 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지키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일을 자원적으로 즐거이 지킨다. 그러나 우리는 이 날을 온종일 거룩하게 구별하며 온 가족이 세속적인 일을 쉬고 피곤한 몸도 쉬고 공예배의 날로 지킨다. 신약 성도는 구약 성도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자들로 구약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 이상으로 거룩함과 즐거움으로 이 날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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