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세아 4장 강해 설교문 중에서 복음을 가르치지 않는 제사장들의 타락과 심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복음을 가르치지 않는 제사장들의 타락과 심판”(호4:6-10)
● 명제 : 목사들이 복음을 가르치지 않으면 성도는 영적으로 타락한다.
● 목적 : 성도들이 복음을 배우지 않으니 거짓 복음을 따라가게 된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그 당시 여로보암 2세 때는 정치, 경제적으로 번영을 이루고 있었던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육적으로 먹고사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좇아가는 타락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제사장들이 타락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거짓 우상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부추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으로 타락해도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정욕적인 욕심을 채우는 데 급급했습니다. 제사장이 율법의 말씀을 모르니 백성들을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제사장이 제대로 된 제사를 드리지 않으니 백성들이 영적으로 깨어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것이 여로보암 2세 때만의 일일까요? 지금 시대는 어떻습니까?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사는 복음을 가르치지 않고 거짓 율법을 가르쳐서 성도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목사들이 왜 율법을 강조하고 가르칠까요?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목사에게 충성하게 만들기 위해서 율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성도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복음을 사모하지 않으면 거짓 우상에 빠져 율법의 행위 주의에 빠져 타락하고 죽게 됩니다. 나의 영혼인 속 사람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어갑니다. 목사도 정신 차리고 십자가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복음을 전파할 때 하나님께 책망 듣지 않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타락한 제사장들과 백성들을 향하여 참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여 올바른 길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이 시대 우리도 영적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복음으로 깨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복음으로 새롭게 깨어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식을 버렸으니 하나님도 너를 버린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제사장들이 하나님 율법의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너의 자녀들을 잊어버리겠다고 말씀합니다. 제사장이 올바른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씀을 버렸으니 어떻게 가르칠 수가 있습니까? (지식: דעת다아트 1847 지식, 이해) 이 지식은 하나님을 내 것으로 소유하는 지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을 알아야 하는데 복음을 아는 지식이 쇠퇴해가는 것을 말합니다. 지식이 없다는 것은 말씀 자체를 모른다는 말이 아니라 복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제사장들이 육적인 일에 신경 쓰다 보니 영적인 일에는 소홀하게 되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육적인 일에만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연구하지 않고 배우지 않게 됩니다. 복음을 버리게 됨으로 하나님도 목사들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가 여로보암 2세 때의 시대와 똑같습니다. 교회가 대형화되니 교회가 돈은 많아졌습니다. 건물을 크게 짓고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작 영혼을 구원시키는 십자가 복음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성도도 교회가 크고 인기가 있는 목사들에게 몰리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인 줄 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은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육적인 신앙에 빠져버렸습니다. 이 시대 목사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으면 성도가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행위를 강조하여 복음을 흐리게 하면 안 됩니다. 구원 얻는 지식을 알지 못하므로 성도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호4: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번성할수록 여호와 하나님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육적인 번영과 영광이 하나님께는 수치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번성할수록: רב로브 7230 많음, 큼, 풍부) 북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축복하여 육적으로 강성해지고 군사력이 강해지고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면 될수록 영적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육적으로 재물이 풍성해지고 경제적 풍요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에게 절하면서 섬겼습니다. 우상이 이와 같은 복을 주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영화를 변하게 하여 욕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영화를: כבוד카보드 3519 풍부, 다량, 영예, 영광) 북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은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명예와 영광을 얻으면서 살고 있음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누렸던 영광과 명예를 모두 욕되게 하여 수치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북이스라엘의 신앙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셔서 사업이 잘되고 가정이 평안해지면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더 찬양하고 높이고 섬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목사는 복음을 더 연구하여 성도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성도는 복음의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경제가 풍요로워졌다고 해서 세상에서 명예와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교만하거나 자만하여 복음을 무시하면 하나님은 그 경제와 명예를 빼앗아 수치가 되게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만을 섬기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호4: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제사보다는 제사장들이 제물에 더 관심을 가지고 형식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가증스러운 제사를 더 많이 요구하여 제물만 많이 가지고 오게 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제물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마음이 제물에 있기 때문에 죄악이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시대는 어떻습니까? 목사가 헌금에만 눈이 돌아가 있습니다. 교회 건물을 크게 짓다 보니 매달 은행에 나가는 이자만 해도 많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려면 큰 비용이 지출됩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헌금을 많이 내게 할까 이런 고민을 합니다. 기도원에서 강사를 선정하는데 헌금을 많이 거두게 하는 목사를 1순위로 선택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도원에서 인기 있는 강사는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여 많이 하게 하면 인기 있는 강사가 됩니다. 그 예배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인지 복음이 선포되는 예배인지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돈만 많이 거두면 되는 예배가 된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제사장이나 현재 한국교회의 목사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이 죄가 있다고 말합니다.
호4: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하나님은 북이스라엘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실대로 벌을 주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아준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목사만 욕할 것도 아니고 성도만 욕할 것도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목사는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죄가 있고 성도는 복음을 가르치려고 해도 관심이 없는 것이 죄입니다. (행실대로: דרך데레크 1870 길, 방식, 태도) 북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의 방식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상에게 절을 하고 일월성신을 섬기는 신앙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나님과는 정반대의 길로 갔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복음과는 전혀 무관한 율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헌금을 더 많이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목사들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배만 채우고 있으니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성도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성도는 어떻습니까? 자신이 제일 잘난 줄 알면서 자신의 지식이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여 말씀을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는 현재 다 알아 병에 걸려 있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말만 하면 다 안다고 생각하는 심각한 지적 교만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복음을 가르쳐 주어도 복음을 욕하고 거부하게 됩니다. 사사 시대처럼 자신의 소견이 제일 맞다고 생각하여 멸망의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행위대로 갚아주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빨리 회개하고 십자가 복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고통 가운데 떨어지게 됩니다.
호4: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방 종교는 제사를 드릴 때 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럼에도 생명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제물에 욕심이 들어가 부정한 제사를 많이 드려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거짓 제물도 모두가 한순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저주하니 자신의 손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겨야 합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복음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 진노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때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일이 잘될 때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우리는 인생 가운데 일이 잘되고 경제가 풍요롭게 되고 가정이 안정되고 마음이 평안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따라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복음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일이 잘될수록 교만하거나 자만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기억하면서 주님을 더 잘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버리는 순간 영적 타락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일들이 잘 되면 자신의 생각을 우선하게 됩니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음을 더 알고 배우고 깨닫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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