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원의 약속과 위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떠나면 영혼이 살 수 없다. 영혼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이 구원을 해 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를 떠나서 살아가니 고난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원을 약속했다.
하나님의 의와 구원(사 51:1-23)
1-11절, 나의 의, 나의 구원
[1-2절]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나를 .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나를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생산한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혈혈단신으로 있을 때에 내가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장차 회복시킬 이스라엘 백성을,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라고 표현하신다. 죄로 인해 멸망하였던 그들이 장차 회복될 때 그들은 하나님을 찾아 구하며 의를 좇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경건과 의의 회복이다.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은혜, 복주심과 창성케 하심으로 복을 얻었고 창성하였다. 아브라함은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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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대저[참으로]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복주셨던 그 주권자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대저’라는 원어(키)는 ‘참으로’라고 번역될 수 있다(BDB, NASB, NIV). ‘시온’은 성전이 있었던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 그 성은 지금 황폐해졌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실 것이다. 새 예루살렘은 복된 성이 될 것이다. 그 성 중에는 기뻐함과 즐거워함, 감사함과 창화[노래]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새 예루살렘은 기쁨과 즐거움, 감사함과 노래 소리가 있는 성이 될 것이다.
[4-5절]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다시 회복될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 ‘내 나라’라고 친근하게 부르신다. 과거에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주의하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주의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법은 그의 의이다. 신약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의이다. 그 의는 만민의 빛이 될 것이다. ‘빛’은 지식과 의, 기쁨과 행복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의는 자기 백성에게는 구원이 되지만, 이방 나라들에는 심판이 된다. 그러나 많은 섬들 곧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을 앙망하며 그의 능력의 팔을 의지할 것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의의 소식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고(롬 10:2-4) 이방 나라들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것이다(롬 3:21-22).
[6절]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인간의 죄로 인해 저주받은 현재의 하늘과 현재의 땅은 다 쇠해질 것이다. 죄는 인류의 죽음과 세상의 멸망을 가져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는 영원한 구원이 될 것이다. 그것은 결코 폐하여지지 않을 것이다. 사도 베드로도 증거하기를, 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땅의 원소들이 뜨거운 불에 풀어질 것이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볼 것이라고 말하였다(벧후 3:10, 13).
[7-8절]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의를 아는 자들,’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이라고 부르신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의 율법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는 의로운 자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비록 세상에서 사람들의 비방을 받을 것이지만, 그것을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와 구원은 결코 실패하지 않고 영원할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완전한 구원이다.
[9-10절]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 . .
이사야는 말한다.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얻은 자들로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하나님의 능력의 팔은 옛시대에 라합과 용 같은 애굽과 애굽 왕 바로를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셨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으로 바다 깊은 곳, 넓고 깊은 물, 곧 홍해를 말리시고 그들을 구원하셨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 능력의 하나님을 깨우며 그가 그 능력을 다시 나타내시기를 구한다.
[11절]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여호와께 구속(救贖)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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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은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구원이다. 신약성경은 그 사실을 밝히 증거한다.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들에서 기쁨은 천국의 한 요소이며 구원받은 성도들의 복된 삶의 한 요소임을 증거하였다. 로마서 5:2-3,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갈라디아서 5:22,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의와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의와 능력으로 말미암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가 되신다(고전 1:30).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구주 하나님만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의지하자.
둘째로, 구원받은 성도는 의의 길을 가야 한다. 이스라엘은 경건하고 의롭고 율법에 순종하고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길로 행할 것이다. 그것이 구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의를 행하는 자여야 한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의의 길을 가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기쁨의 구원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기쁨의 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는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의 구원과 천국 때문에,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성령의 도우심 때문에 항상 기뻐하자.
12-23절, 하나님께서 분노를 거두실 것
[12-13절]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人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죄에 대한 징벌로 바벨론에 포로 생활을 하면서 슬픔과 곤고함이 가득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회복시키고 위로할 자는 하나님뿐이시다. 그는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한 천지만물의 창조자시요 인생을 지은 자시며 여호와 곧 영원자존자이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생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을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 즉 바벨론의 분노를 항상 종일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죽을 존재이며 풀같이 시들어버릴 존재이다. 이스라엘을 학대하는 바벨론 왕들도 어느 날 죽고 말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지 않으시고 쇠잔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 곧 영생하시는 하나님이시다.
[14-16절]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구덩이에서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KJV, NASB) 그 양식이 핍절하지도 아니하리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저어서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자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려 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학대하는 이방 나라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까닭은,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며 구덩이에서 죽지 않을 것이며 양식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권능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 곧 영원자존자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 곧 하늘의 천군 천사들을 거느리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 말”은 문맥적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의 말씀을 가리킨다고 본다.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한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실 것을 가리킨 것 같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주도하시고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는 것으로 끝날 것이다(사 65:17; 66:22).
[17-20절]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 . .
이사야는 말한다.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잔을 마셔 다하였도다.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너의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당하였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내가 어떻게 너를 위로하랴.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羚羊)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였도다.”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셨다. 그것은 그들을 비틀걸음 치게 만든 큰잔이었다. 그들은 그 잔을 다 마셨다. 그것은 그들의 많은 죄 때문에 내리신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이스라엘은 심히 쇠잔해져서 그때에 그들의 자녀들 가운데서 나서서 이스라엘을 인도할 자가 아무도 없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에게 닥친 재앙을 두 마디로 요약한다. 하나는 황폐와 멸망이며, 다른 하나는 기근과 칼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성들은 파괴되었고 황폐하여졌다. 또 거기에 살던 거민들은 전쟁과 굶주림에 죽어갔다. 그들의 남은 아들들은 피곤에 지쳐 그물에 걸린 영양(羚羊)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워 있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였다. 그러나 이런 예루살렘을 향해 이사야는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라고 외친다. 그는 예루살렘 성과 그 거민들의 회복을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케 하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21-23절]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네 주 여호와, 그 백성을 신원(伸寃)하시는(야리브)[위해 싸우는, 변호하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너로 다시는 마시지 않게 하고 그 잔을 너를 곤고케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의 앞에 네가 네 허리를 펴서 땅 같게, 거리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그의 분노의 큰잔을 거두시고 그 큰잔을 그들을 곤고케 하던 자들, 그들을 엎드리게 하고 밟고 지나갔던 자들에게 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짓밟았던 그들의 원수들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것이다. 거기에 이스라엘의 회복의 열쇠가 있고 거기에 모든 인생의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시다. 그는 오늘날도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다. 하나님 안에 우리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은 하나님의 분노의 잔, 곧 그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17, 20, 22절).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들에게 학대를 당하였고(13절), 결박을 당했으며 양식의 핍절을 경험했다(14절). 그들에게는 인도자가 없었고(18절) 성들이 황폐하였고 거민들이 기근과 칼로 죽어갔다(19절). 그들은 지금 곤비해 있다(20절). 이것은 다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예레미야 애가서가 증거한 대로, 예루살렘의 멸망과 황폐는 그들의 죄가 많기 때문이었다(애 1:5, 8, 20; 4:6, 13; 5:16).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그리고 특히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은 하나님의 공의의 징벌을 두려워하고 죄를 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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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우리는 학대자를 두려워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는 죽을 인생이며 풀같이 시들 인생이기 때문이다. 12-13절,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우리는 지금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또 우리에게 닥친 어려운 현실도 겁내지 말고 오직 섭리자 하나님만 바라자.
셋째로, 우리는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고 순종하자.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자는 하나님뿐이시다(12절). 그는 영원자존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며(13, 15, 22절) 천지를 창조하셨고 인간을 창조하신 자이시며(13절) 결박된 포로를 해방시키는 자이시다(14절). 그는 바다를 흉용케 하시는 자이시며(15절)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는 자이시며(16절; 사 65:17)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이시며(16절) 이스라엘에게서 분노의 잔을 거두실 자이시며(22절) 또 그 잔을 그들의 원수에게 주실 자이시다(23절).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그가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며 그가 하나님의 택하시고 구속(救贖)하신 모든 자들을 세상에서 다 구원해내실 것이다. 이사야 45:22는, “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홀로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고 그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의 모든 계명과 교훈만 순종하자.
[율법 2계명 설교말씀] 할례를 받아라(창 17:10) 2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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