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시편 88편 성경 좋은 말씀] 곤란 중에 부르짖음(시 88:1-18)

체데크 2023. 2. 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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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8편에서는 극심한 고통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탄식하면서 부르짖는 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다. 재난을 당했을 때 극심하게 고통이 온다. 이럴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호소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을 때는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리의 인생에서 힘들고 지칠 때 주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기도하자.

 

곤란 중에 부르짖음(시 88:1-18)

 

[1-2]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른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신 섭리자 하나님이시며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직면하는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건져내어 주실 분은 그 하나님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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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또한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라고 말한다.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방법은 기도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밤낮으로 부르짖는 기도는 간절한 기도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열심으로, 간절히,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후 그의 응답을 기대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의 바른 태도이다.

[3-7] 대저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쉐올)[무덤]에 가까왔사오니 나는 무덤(보르)[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힘이 없는 사람과 같으며 사망자 중에 던지운 바 되었으며 살륙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니 저희는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구덩이] 어두운 곳 음침한 데 두셨사오며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셀라).

시편 저자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까닭은 그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생명이 무덤에 가깝다고 말하며 자신을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같고 힘이 없는 자와 같다고 말한다. 그는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큰 고통 중에 있다. 그는 자신을 사망한 자들 중에 던지웠다고 말하며 살륙을 당해 무덤에 누운 자와 같다고 한다. ‘던지웠다는 원어(코프쉬)자유롭다(BDB) 혹은 버림을 받았다(NASB)는 뜻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를 다시 기억지 않으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끊어진 자들인데, 그는 자신이 바로 그런 자와 같다고 말한다. 지금 시편 저자가 이런 슬픔과 절망의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노하셔서 그를 심히 누르시고 그의 모든 고통의 파도로 그를 괴롭게 하셨다.

[8-9] 주께서 나의 아는 자로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저희에게 가증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곤란으로 인하여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의 친구들로 그를 멀리 떠나게 하셨고 그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게 하셨고 또 갇힌 자같이 친구들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하셨다. 또 그는 곤란으로 인해 그의 눈이 쇠하게 하셨다. 사람이 심신으로 피곤하고 고통스러울 때 눈이 쇠한다. 그것이 지나치면 눈의 핏줄이 터져 시력에 손상을 입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심각한 곤란 중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다. 그는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루 이틀 기도하다가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날마다, 여러 날 계속해서 기도하였다. 그는 하늘을 향해,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아마 복종을 결심하며 간절히 기도하였다.

[10-12] 주께서 사망한 자에게 기사(奇事)를 보이시겠나이까? 유혼(幽魂)(레파임)[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셀라).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흑암 중에서 주의 기사와 잊음의 땅에서 주의 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시편 저자는 자신을 사망한 자나 무덤에 있는 자 또는 흑암 중에, 잊음의 땅에 있는 자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죽고 말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 “주께서 사망한 자에게 기사(奇事)를 보이시겠나이까?”라는 말은 그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기사 즉 그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기 원함을 나타낸다. 또한 죽은 자들의 영혼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라는 말은 그가 살아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선포하기를 원함을 나타내며, 또한 흑암 중에서 주의 기사와 잊음의 땅에서 주의 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라는 말도 그가 살아서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과 그의 의를 체험하기를 원함을 나타낸다.

[13]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편 저자는 아침에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 올렸다. 그는 새벽기도를 한 것 같다. 혹은 밤새도록 한 기도가 아침에 하나님께 상달할 것이라는 뜻인지도 모른다. 새벽기도는 세상일을 하기 전, 가장 좋은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참으로 복된 일이다. 그것은 주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친히 본을 보이신 일이었다(1:35). 하나님께서는 고난받는 성도가 밤새도록 올리는 기도나 새벽이나 아침에 부르짖는 기도를 잘 들어주실 것이다.

[14-17]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내가 소시(少時)부터 곤란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의 두렵게 하심을 당할 때에 황망하였나이다.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렵게 하심이 나를 끊었나이다. 이런 일이 물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렀나이다.

시편 저자는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라고 말하며 자신이 처한 고통의 현실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시고 그를 향해 은혜의 얼굴을 숨기신 듯하였다. 시편 저자는 또 내가 소시부터 곤란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의 두렵게 하심을 당할 때에 황망하였나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고난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고난을 주셨고 그를 두렵게 하셨으며 시편 저자는 그때에 당황하였고 죽을 지경이었다. 의인은 고난이 많다(34:19).

시편 저자는 또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렵게 하심이 나를 끊었나이다. 이런 일이 물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렀나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노하심은 두렵고 무서운 것이었다. 홍수가 그에게 넘치듯이 두려움이 온종일 그를 에워쌌었다.

[18] 주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나의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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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친구들은 그를 멀리 떠나갔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외로움은 사람의 큰 고통들 중의 하나이다. 그를 사랑하던 자들이나 친구들이 다시 그에게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었다.

사람에게는 때때로 정신적인 혹은 육체적인 큰 고난이 있다. 우리의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도 우리를 버릴 때가 있다. 아마 가장 큰 고난은 죽음의 문 앞에 버려지는 것일 것이다. 죽음을 피하거나 극복할 수 있는 자는 없다. 많은 경우, 그런 고난은 하나님의 노하심 때문에 오며 거기엔 죄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사람은 고난이 없을 때 죄 가운데 살기 쉽지만,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성도는 그런 때 회개하며 구원의 하나님께 주야로, 날마다, 간절히, 복종하며 부르짖어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믿는 자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구원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은 믿는 자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아침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다.

[출애굽기 12장 설교문] 유월절 양을 니산월 14일 밤에 먹어라(출 12:8)

 

[출애굽기 12장 설교문] 유월절 양을 니산월 14일 밤에 먹어라(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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