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욥기 강해설교말씀] 빌닷--사람은 하나님 앞에 의롭지 않다(욥 25:1-6)

체데크 2022. 4.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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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5장에서는 빌닷의 욥의 주장에 대해서 정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율법주의 신앙을 하면서도 욥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자기들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하면서 스스로 의인인 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욥은 죄인이라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빌닷--사람은 하나님 앞에 의롭지 않다(욥 25:1-6)

 

[1-6]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은 권능과 . . . .

수아 사람 빌닷이 말한다.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을 가지셨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 화평[평안]을 베푸시느니라. 그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 광명의 비췸을 입지 않은 자가 누구냐?”

권능이라는 원어(하메쉘)는 ‘다스림, 통치권을 가리키고, ‘위엄이라는 원어(파카드)는 ‘두려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통치권과 두려움을 가지신 주권자로서 땅에 평안을 주신다. 땅 위에 사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은총의 빛을 받지 않은 자가 없다.

빌닷은 또 말한다.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부녀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밝지]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지 못하고 깨끗지 못하다. 사람은 죄로 인해 죽고 썩는 존재로 비천해졌다. 인생은 벌레와 같다. 이사야 41: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인간은 허무하고 죄악되다. 이것은 염세주의 사상이 아니고 사실이고 현실이다. 자신이 피조물임과 죄인임을 깨닫는 자는 하나님 앞에 겸비해진다.

인간의 존귀함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 곧 참된 지식과 의에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의를 회복하였으므로 이제 노아나 욥이나 다니엘처럼 하나님 앞에서 그의 계명을 순종함으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게만 살아가야 한다(6:9; 1:1; 1:8; 14:14).

우리는 벌레 같은 인생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의지하고 실제로 의로운 삶을 살도록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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