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은 요한복음 4장 설교말씀 중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양식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양식”(요4:34-38)
● 명제 : 주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 목적 :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고 주님의 일을 온전하게 이루어야 한다.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가서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났습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부정한 땅이라고 생각했고 이방인들과 피가 섞여서 자신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예수님은 들어가서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의 선택된 여인을 찾아가셔서 복음을 전해주었고 이 여인은 메시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인간이 찾아와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찾아올 때 만날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아를 만나서 기뻐했고 육적인 물을 뜨러 온 물동이를 버리고 동네로 들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육신의 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생수를 구하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영원히 굶주리지도 않습니다.
제자들이 먹을 것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예수님께 음식을 잡수시라고 하셨는데 주님은 자신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서로 궁금했습니다. 자신들이 없는 사이에 누가 잡수실 음식을 가져다 드린 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육적인 야차르의 먹을 양식을 생각했던 것이고 주님은 바라의 신령한 몸의 양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주님은 서로 양식의 관점이 다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도 양식의 관점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주님은 신령한 몸의 양식을 말씀하는데 나는 육체의 양식만 생각하고 있다면 주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신령한 몸의 양식인 복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만의 양식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양식이 무엇인지 오늘 깨달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가지고 있는 양식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양식이 무엇입니까? 자신을 보내신 성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양식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온전한 인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런데 육체가 먹는 양식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는 일입니다. 주님은 오직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이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자신의 양식입니다.
‘온전히 이루는’ τελειοω(텔레이오오 5048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단수, 1인칭) 완성하다, 수행하다, 이루다, 끝내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어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자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을 완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수행하여 십자가에서 모두 끝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양식이라고 말씀합니다. 가정법은 주님이 온전하게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시제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이 계획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능동태는 주님이 성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직접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모든 뜻을 이루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어떤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까? 내가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세상의 양식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영적인 양식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나의 양식은 주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양식입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에게 맡겨주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사명을 완수하면 그것이 나의 양식입니다.
요4: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제자들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하기를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육적인 눈으로 추수할 것을 보았다면 주님은 영적인 추수할 것을 보았습니다.
‘눈을 들어’ επαιρω(에파이로 1869 동사, 명령법, 과거, 능동태, 복수, 2인칭) 들어 올리다, 높이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눈을 높이 들어 올려보라고 합니다. 아직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은 제자들에게 주님은 영적인 눈을 열어 밭을 보라고 합니다. 명령법은 반드시 너희는 영적인 눈을 열어서 추수할 밭을 보라는 뜻입니다. 과거 시제는 마지막 때가 되면 반드시 영 안이 열려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마지막 날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육신의 눈만 열어 놓고 육신의 양식만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나에게 명령하여 영혼의 눈을 열라고 말씀합니다. 영혼을 추수할 밭을 보고 추수할 때가 왔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영혼의 눈을 열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양식을 가져야 합니다.
‘밭을 보라’ θεαομαι(데아오마이 2300 동사, 명령법, 과거, 중간디포, 복수, 2인칭) 보다, 보이다, 쳐다보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밭을 보라고 명령합니다. 이 밭은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습니다. 영혼의 속 사람의 눈이 열려있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밭입니다. 주님은 이 밭을 쳐다보라고 말씀합니다. 명령법은 반드시 너희는 이 밭을 쳐다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과거 시제는 이 밭을 보게 될 사람은 반드시 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중간 디포는 이 밭을 쳐다보게 됨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주님이 원하시는 밭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 추수할 많은 영혼이 있습니다. 이 밭에는 추수할 것이 많은데 일꾼이 적습니다. 나는 추수할 일꾼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희게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주님께서 이미 깨끗하게 해 놓았기 때문에 알곡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속죄함을 받고 선택된 백성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밭에 가서 추수만 하면 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양식은 이것입니다. 내가 복음의 낫을 가지고 영혼의 밭에 가서 추수하는 일입니다.
요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추수하는 자는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은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입니다.
‘삯도 받고’ λαμβανω(람바노 2983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단수, 3인칭) 취하다, 받다라는 뜻입니다. 복음의 낫을 가지고 영혼을 추수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께 삯을 받아 취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삯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야차르의 육체의 일을 책임져 주십니다. 직설법은 영혼을 추수하는 사람에게 실제로 삯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시제는 복음의 낫으로 영혼을 추수하는 자는 끝까지 삯을 주셔서 함께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삯을 받은 자는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 익은 영혼들을 추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었기 때문에 추수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고에 알곡들을 쌓아 놓아야 합니다.
‘모으나니’ συναγω(쉬나고 4863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단수, 3인칭) 모으다, 영접하다, 쌓아두다라는 뜻입니다. 이제 우리는 준비된 영혼들을 모아야 합니다. 영생에 이르는 열매들이 다 익었습니다. 복음을 전해주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영혼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의 곡식 창고에 쌓아서 주님이 기뻐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직설법은 직접 나가서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받아들일 자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시제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익은 영혼들을 추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영혼들이 추수될 때에 주님도 기쁘고 나도 기뻐집니다.
요4: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주님은 말하기를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다고 말씀합니다. 심은 자들은 누구입니까? 구약의 선지자들입니다. 심은 자들은 고통당하고 환난 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심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영혼을 심었습니다. 거두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제자들입니다. 오늘의 나입니다. 내가 열심히 익은 영혼들을 거두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낫을 준비해야 합니다.
요4: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로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러 보냈다고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했다고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구약의 선지자들입니다. 그들은 순교를 당하면서 복음을 심었습니다. 제자들은 선지자들이 심어 놓은 것에 참여하여 영혼을 추수하게 됩니다.
‘노력하지’ κοπιαω(코피아오 2872 동사, 직설법, 완료, 능동태, 복수, 2인칭) 피곤하다, 수고하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피곤하게 씨를 뿌리지 않았고 수고하여 열심히 심지 않은 곳에 곡식을 거두러 보낸다고 말씀합니다. 직설법은 제자들이 실제로 씨를 심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완료 시제는 제자들이 전혀 심지 않고 가꾸지 않은 곳에 가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영혼을 심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추수할 영혼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제는 때가 되어 거둘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주님은 나를 보내고 있습니다. 복음의 낫을 준비하여 내가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러 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양식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주님은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우리의 양식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보내시는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나의 양식입니다. 주님은 육적인 일의 양식을 준비하지 않고 영적인 일의 양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영생의 열매를 거두라고 나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 일을 하면 이미 삯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육적인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시고 영생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먼저는 내가 영혼의 눈이 열려야 영생의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의 속 사람의 눈이 열리지 않으면 주님이 보내주신다고 해도 영혼을 추수할 수 없습니다. 그다음은 추수할 낫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낫을 준비해야 익은 영생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노력하여 씨를 뿌리지 않았고 가꾸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노력하지 않은 곳에 가서 열매만 열심히 추수하여 주인의 기쁨에 동참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노력하지 않은 곳에서 영혼을 추수하여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고에 영생의 열매를 차곡차곡 쌓아 놓게 됩니다. 앞으로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여 노력하지 않은 곳에 가셔서 영육으로 추수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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