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복음 9장 설교말씀]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요 9:7)

체데크 2020. 10.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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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9장 설교말씀 중에서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는 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요 9:7)

 

명제 :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목적 : 영적 눈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 실로암 못으로 나를 보냈다.

 

예수님이 길을 가실 때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이 사람이 맹인 된 것은 누구의 죄로 인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자기의 죄입니까? 아니면 부모의 죄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둘 다의 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고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맹인의 눈을 고쳐주시는데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맹인의 눈에 발라주셨습니다. 이것으로 끝낸 것이 아니라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우리는 태어나면서 영적 맹인이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원죄가 있기 때문에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없습니다. 내가 원죄의 죄인이 된 것은 나의 죄도 아니고 부모의 죄도 아닙니다. 단지 아담의 혈통을 따라 태어났기 때문에 이미 원죄의 죄인이 되어 이 땅에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죄의 죄인이 된 것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맹인의 눈을 고쳐주심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신 것처럼 나의 원죄를 주님이 씻겨주셔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시게 됩니다. 오늘 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은 바로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원죄의 영적 맹인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실로암으로 보냄 받은 맹인을 통해서 우리도 실로암으로 보냄을 받은 원죄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요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예수님은 빛이기 때문에 빛을 전혀 보지 못한 태어나면서부터 맹인인 눈을 고쳐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발라주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맹인이 이곳에 가서 눈을 씻고 밝은 눈으로 주님께 왔습니다. 우리가 먼저 실로암 못이 생긴 유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실로암 못이 생긴 유래는 히스기야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기혼 샘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수로 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하32: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가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이는 수로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이 사업을 마친 후에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 사업이 좋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형통의 복을 주셨습니다.

 

히스기야가 이 터널을 뚫은 이유는 첫째, 백성들의 식수 공급입니다. 다윗 성안에 있는 사람들이 물을 공급받아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적들로부터 성이 포위되었을 때 물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물이 없으면 죽기 때문입니다. 이 수로 사업을 통해서 산헤립 군대가 쳐들어와서 다윗 성을 포위했을 때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히스기야가 뚫은 터널은 총길이가 540mS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그 당시에 양쪽에서 뚫었습니다. 그럼 기혼 샘에서 물을 끓어들였는데 기혼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혼’ גיהון(기혼 1521) 기혼이며 이 단어는 גיה(기아흐 1518) 터져 나오다, 쏟아지다, 낳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혼은 생수가 마르지 않는 곳입니다. 항상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마른 자들이 몰려오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주님께 나와 값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습니다. 기혼은 생수가 넘쳐 나오는 곳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히스기야가 이곳으로부터 생수를 다윗성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에 복을 받게 됩니다. 기혼 샘에서 나오는 생수를 먹는 자는 원죄의 죄악 가운데 있다가 하늘로부터 거듭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시22: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시를 썼습니다. 오직 주께서 자신을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자신의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를 나오게 하시고’라는 단어가 גיה(기아흐)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혼 샘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실 때 영적인 원죄의 맹인들이 다시 거듭나서 태어나게 됩니다. 하늘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원죄의 죄인이지만 기혼에서 흘러나오는 영원한 생명 수인 진리의 복음을 마시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왕상1: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솔로몬의 형이 에느로겔 소헬렛 바위에서 왕으로 대관식을 열었습니다. 다윗이 허락하지 않은 왕의 즉위식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솔로몬에게 자신의 노새에 태워서 기혼으로 가서 왕의 즉위식을 거행하게 합니다. 생수가 흘러나오는 기혼은 솔로몬이 왕이 된 장소입니다. 원죄의 죄인이 기혼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마실 때 하늘로부터 거듭나게 되고 왕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며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나라며 소유된 백성입니다. 우리는 기혼에서 흘러나오는 십자가 생수를 나의 심령 안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내 영혼에 생수가 계속해서 공급되어야 합니다. 기혼 샘은 가뭄에도 절대 마르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생수는 세상에 가뭄이 있어도 절대 마르지 않습니다. 죽었던 심령과 영혼에 생명을 넣어주게 됩니다. 히스기야가 기혼 샘에서 터널을 뚫어서 다윗성 실로암까지 터널을 만든 것처럼 우리도 이 시간 기혼과 같이 하늘로부터 생수의 터널을 뚫어 나의 심령 안까지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이 터널만 뚫으면 산헤립과 같은 사탄의 무리들이 포위한다고 해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사탄은 공중 권세를 잡은 자로서 이 세상의 풍조를 꽉 붙잡고 주님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풍조를 따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거짓된 영입니다. 사탄은 공중 권세를 붙잡고 나의 사업과, 가정과, 교회와, 심령을 고통스럽게 하려고 포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은 하늘로부터 생수의 터널을 뚫어야 합니다. 이 생수가 하늘로부터 나에게 임하여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의 무리들과 싸워서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넘쳐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실로암 못은 히스기야 때에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맹인에게 실로암 못으로 가라고 말합니다.

 

‘씻으라’ νιπτω(닙토 3538 동사, 명령법, 과거, 중간태, 단수, 2인칭) 씻다, 씻기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맹인에게 진흙을 발라주고 이제는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맹인은 반드시 실로암 못에만 가서 씻어야 합니다. 다른 물에 가서 씻으면 안 됩니다. 명령법을 쓰기 때문입니다. 과거 시제는 실로암 못이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그곳에 가서 씻으라는 의미입니다. 중간태는 네가 가서 씻으면 너는 반드시 눈이 밝아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에 믿음이 없다면 실로암 못에 가지도 않고 자신의 집에 가서 씻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맹인의 눈은 밝아지지 않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대로 해야만이 밝아지게 됩니다.

 

왕하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 장군도 엘리사가 시킨 대로 요단강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씻으니 나병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나아만도 자신의 생각대로 하려고 했습니다. 요단강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신하들의 권유로 들어갔더니 나병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원죄의 죄인은 하나님이 하라는 방법대로 할 때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의 영적인 눈이 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합니다. 실로암 못에 가야 하는데 이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행위로는 절대 원죄의 병에서 고침 받을 수 없습니다.

 

‘실로암’ שלח(쉴로아흐 7975) 실로암이며 ‘보냄을 받은 자’를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שלח(샬라흐 7971) 보내다, 풀어주다, 보냄을 받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맹인은 주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빛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빛을 보는 상태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실로암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원죄의 죄인도 실로암과 같은 교회로 나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실로암의 물로 반드시 씻을 때 눈이 열렸습니다. 원죄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로 씻을 때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럼 우리는 실로암 물을 버리고 다른 물로 씻으면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8: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기혼 샘에서 흘러나와 실로암 연못으로 흐르는 물을 말합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이 물이 천천히 흐른다고 자신들을 구원해 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불 신앙으로 르신과 르말리야를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실로암의 생수로 눈을 씻으라고 명령을 받았는데 르신과 르말리야를 믿음으로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자신의 눈이 떠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실로아 물을 버린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셨을까요

 

사8: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며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실로아 물이 잔잔하고 천천히 흐르니 능력도 없고 자신들을 구원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의지했는데 결국 실로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버림으로 앗수르 민족에게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도 실로아 물과 같은 복음의 생수를 버리는 순간 흉용하고 창일한 고통이 나에게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나의 원죄가 사라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실로암 물밖에는 없습니다. 반드시 이 물로 씻을 때 내가 영적인 눈이 열려 빛 되신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 나의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실로암 못이 내 안에 만들어지면 세상의 힘든 고통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항상 생수가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기혼 샘에서 생수를 나의 심령에 끌어들인 자는 주님을 믿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사람의 뱃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원죄에서 회복된 사람은 영원히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영원히 함께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내 안에 생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 흘러넘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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