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어 설교

[요한복음 17장 설교문] “선택자를 위한 주님의 기도”(요17:6-12)

체데크 2020. 9.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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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17장 설교문 중에서 선택자를 위한 주님의 기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택자를 위한 주님의 기도”(요 17:6-12)

 

명제 :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

목적 : 주님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나를 위해 기도하셨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신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습니다. 만세 전에 선택한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자신의 아들에게 있습니다. 기독교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너무나 편파적이며 이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는 편협적이며 이기주의적인 종교라고 비판을 합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종교가 아닙니다. 창세전에 선택한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한 종교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교회 안에서도 비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고 성경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알면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붙여준 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것은 편협적인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이 세상의 부모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의 많은 자녀가 있지만 오직 자기 자녀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자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중에 내가 선택을 받아 주님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면 나는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자라면 당연히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17: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예수님은 아무에게나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붙여준 자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이들은 원래 아버지의 것인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깨닫고 지키었습니다.

 

‘내가 나타내었나이다’ φανεροω(파네로오 5319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1인칭) 계시하다, 알리다, 보여주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머리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인격적 만남을 통해서 구원의 확신이 온 상태를 안다고 표현합니다. 그럼 내가 하나님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의 의는 없습니다. 주님이 직접 나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계시하여 알려주시고 보여주실 때 하나님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인간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해도 영적인 하나님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은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씀합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창세전에 선택한 백성에게 주님이 나타내 주십니다. 과거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정확히 알고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이며 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의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안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아버지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들은 지키었나이다’ τηρεω(테레오 5083 동사, 직설법, 완료, 능동태, 복수, 3인칭) 보존하다, 지키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아버지를 계시해 준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버리지 않습니다. 항상 마음에 보존하여 행동으로 지키게 됩니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세상에서 행동으로 옮겨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계시를 받은 사람들은 실제로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다고 주님이 말씀합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품고 온전하게 지켰다고 말씀합니다. 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나도 내 마음속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죄악의 길로 가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죄의 길로 들어서지 않게 됩니다.

 

요17: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것이 원래는 아버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나는 원래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였습니다. 이런 내가 원죄를 지어서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여서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알았나이다’ γινωσκω(기노스코 1097 동사, 직설법, 완료, 능동태, 복수, 3인칭) 알다, 이해하다, 깨닫다는 뜻입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자들은 이미 아버지의 소유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말씀을 통해서 깨닫고 이해하여 주님이 계시해준 것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유였는데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여준 것을 실제로 알고 있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미 창세전에 선택되었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은 죽을 때까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죽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요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들을 선택된 자들에게 주었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이것을 받고 주님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님을 보내신 것도 믿게 되었습니다.

‘말씀들을’ ρημα(레마 4487 명사, 목적격, 중성, 복수) 말,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선포되는 말을 의미합니다. 글로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행동과 말로 표현되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에 기록된 말씀(로고스)대로 오신 분이며 주님이 이 땅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신 말씀(레마) 자체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선택된 자를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레마의 말씀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선택받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기록된 로고스의 말씀을 통해서 레마의 주님을 깨닫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 레마는 바로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을 믿는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주신 것을 정확하게 깨닫고 알게 됩니다.

 

요17: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주님은 기도하시는데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준 것을 믿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주님이 기도하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지 않습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로서 주님이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옵나니’ ερωταω(에로타오 2065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단수, 1인칭) 묻다, 요청하다, 간청하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청드린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오해하는 것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주님이 직접 계시로 하나님을 보여주신 자들에게 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소유인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서 실제로 하나님께 요청하여 이들이 죄를 짓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주님이 간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선택받은 나를 위해서 지금도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인정하고 주님께 와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는 죄인입니다. 한 명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고 한 명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기도한 사람은 베드로였습니다. 가룟 유다를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였고 가룟 유다는 선택받지 못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나를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영육으로 강건해지기를 구하고 죄악의 길로 가지 않도록 구하고 이 세상에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요17: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주님의 것은 모두가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주님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동등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들로 영광을 받았나이다’ δοξαζω(독사조 1392 동사, 직설법, 완료, 수동태, 단수, 1인칭) 찬양하다, 영화롭게 하다, 칭송하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택받은 자들에게서 찬양을 받으시고 세상의 모든 사람 앞에서 칭송을 받으신 분입니다. 내가 주님을 통해서 구원을 얻었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자들을 통해서 찬양을 받았습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영광을 받은 것은 누구도 뺏을 수 없는 영광입니다. 완료 시제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주님의 자리에서 영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을 올려 드리는 존재입니다.

 

요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기도합니다. 주님은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선택받은 자들은 세상에 있게 됩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아버지께로 가게 됩니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선택자들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주님은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선택된 자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보호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나도 주님의 기도가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고 있는 것은 주님의 기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17: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주님은 선택받은 자와 함께 있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켰습니다. 아버지가 맡기신 자들을 하나도 멸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멸망되는 것은 선택받지 못한 멸망의 자식뿐입니다. 이것은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열두 제자 중에 가룟 유다는 선택받지 못함으로 멸망의 길로 갔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의 누구든지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선택받은 누구든지를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깨닫는 것은 내가 선택받은 누구든지 안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만세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셔서 주님은 아버지를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 땅에서 내가 구원받은 것은 현상일 뿐입니다. 창세전에 이미 선택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가 갈라져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편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인간 편에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해석할 때에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들에게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유대인들도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보다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기고 더 열심히 종교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만세전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여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나는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믿지 않았던 이방인입니다. 이런 내가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자들은 주님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기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의 삶에 주님이 기도하니 두려워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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