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바댜 1장 설교문 중에서 야곱 족속은 영원하리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곱 족속은 영원하리라”(옵1:17-21)
● 명제 : 에돔은 영원히 망하고 야곱은 영원히 흥한다.
● 목적 : 율법주의자는 멸망당하고 복음주의자는 영원히 산다.
하나님은 에돔 족속을 영원히 멸망시키겠다고 말씀하시고 마지막에 야곱 족속은 영원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오바댜서의 주제는 에돔 족속의 멸망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은 선택받은 민족인 야곱 족속은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이 의도가 무엇일까요? 에돔 족속과 같은 율법주의자는 영원히 멸망받아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지만 야곱 족속과 같은 선택된 자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된 자는 주님이 모든 원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영원한 구원이 있습니다. 에돔과 같은 자는 자신 스스로 구원을 얻으려고 했기 때문에 멸망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야곱 족속으로서 영원히 새 예루살렘에서 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옵1:17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하나님은 에돔 족속이 멸망당해도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산은 거룩한 산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산의 의미는 구원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시온 산에 피할 자는 구원받은 백성을 말합니다.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사도 요한이 시온 산에 어린 양이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시온 산에 서 있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는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됩니다.
‘누릴 것이며’ ירש(야라쉬 3423 와우접속사. 동사, 칼, 완료, 공성, 3인칭, 복수) 상속하다, 붙잡다, 점유하다라는 뜻입니다. 야곱 족속은 지금까지 이방 민족 때문에 고통을 당하여 자신의 기업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에돔 족속은 반석 위에서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누렸습니다. 하나님은 제대로 기업을 누리지 못한 야곱 족속에게 영원히 누릴 수 있는 상속권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기업을 점유하여 자신의 것으로 취하여 누리는 복을 받게 됩니다. 와우접속사는 전에는 자신들이 받은 기업을 누리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계속해서 누릴 것을 의미합니다.
칼형은 야곱 족속이 직접 자신의 기업을 누리면서 살아갈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는 에돔 족속과 같은 자들에게 고통당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기업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늘의 기업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영원히 누리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 기업을 아무도 빼앗지 못합니다. 율법주의자는 이 세상에서 누리면서 살다가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가지만 복음을 가진 자는 이 세상에서 힘들지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기업을 누리게 됩니다.
옵1: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들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하나님은 야곱 족속은 불이 되고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야곱 족속과 요셉 족속이 에서 족속 위에 붙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택받은 자는 영원히 남아있고 선택받지 못한 자는 영원히 사라질 것을 말합니다.
‘남은 자가’ שריד(사리드 8300) 살아남은 자, 남은 자라는 뜻이며 שרד(사라드 8277) 도망하다, 피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에돔 족속은 한 명도 남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선택된 남은 자라는 단어는 שארית(셰에리트 7611) 남은 자라는 뜻이며 שאר(샤아르 7604) 살아남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선택된 백성은 하나님이 남겨두지만 에돔 족속과 같은 선택되지 못한 자는 남겨두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율법주의자는 에돔 족속처럼 지푸라기와 같이 불태워 사라집니다. 복음을 가진 자는 야곱과 요셉 족속처럼 불과 불꽃이 되어 영원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됩니다.
옵1:19 그들이 네겝과 에서의 산과 평지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야곱과 요셉 족속은 네겝과 에서의 산과 평지와 블레셋을 얻게 됩니다.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게 되고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게 됩니다. 지금까지 야곱 족속은 에돔 족속과 이방 족속 때문에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에돔 족속이 멸망당하면서 이방인들이 누렸던 땅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율법주의자 때문에 고통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환난 풍파를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세상의 권력자들 때문에 힘들고 어렵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가 되면 우리는 그들이 누렸던 것들을 누리게 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쉼과 안식을 얻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의 때에 이 세상에서도 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오는 환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이겨나가면 때가 되매 이방인들과 율법주의자들이 누렸던 것들을 우리도 누리게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옵1:20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바랏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에 의해서 나라가 멸망 당해 이방 나라로 퍼지게 됩니다. 나라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해졌는데 그 땅을 사르밧까지 얻게 됩니다. 남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혀서 스바랏까지 끌려갔는데 네겝의 성읍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얻을 것이니라’ ירש(야라쉬 3423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상속하다, 손에 넣다, 붙잡다라는 뜻입니다. 스바랏(스페인과 터키로 추정)으로 끌려갔던 유대인들이 네겝의 성읍들을 상속받게 됩니다. 칼형은 포로로 끌려갔지만 마지막은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셔서 이방 땅을 자신들의 땅으로 손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미완료 시제는 한 번 상속받은 땅은 빼앗기지 않고 계속해서 소유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원죄 가운데 있을 때는 고통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사탄의 앞잡이가 되어 주님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찾아오셔서 구원해 주시고 잃어버렸던 땅을 되찾아 주셨습니다. 천국의 땅을 상속받은 자는 영원히 소유하게 됩니다. 더 이상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짓밟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잃어버렸던 천국을 되찾았습니다.
옵1:21 구원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자는 시온 산에 올라와 에서의 산을 심판하게 됩니다. 세상 나라가 모두 하나님 안에 속해있기 때문에 세상 나라는 멸망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단2: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느부갓네살이 큰 신상을 꿈에서 보게 됩니다. 이 신상은 세상 나라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모두 부서뜨린 것을 느부갓네살이 왕이 보았습니다. 장래에는 이 세상 나라는 무너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는 에서의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살았지만 마지막 날이 되면 시온 산에 올라 에서의 족속들을 심판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율법주의자들은 에서의 산과 같은 곳에서 호령하면서 살았지만 마지막에는 구원받은 자들에 의해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자신들이 복음을 가진 자들을 정죄하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자신들이 정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바댜서를 통해서 에돔 족속의 멸망을 지켜보았습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큰소리치면서 살았지만 결국은 멸망당하게 됩니다. 복음을 가진 자들을 괴롭히고 형제가 멸망하는 것을 보면서 좋아했던 에돔 족속처럼 율법주의자들은 복음을 가진 자들이 망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주님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오바댜서를 보면서 마지막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면 안 됩니다. 오직 십자가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야곱 족속은 영원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창세 전에 구원받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남게 됩니다. 주님과 함께 새 예루살렘에서 사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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