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원어 설교

[여호와 이름] “여호와 라파(יהוה רפא)”(출15:26)

체데크 2020. 7.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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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호와의 이름 중에서 여호와 라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 라파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여호와 라파를 통해서 깨닫는 것은 주님은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구약의 여호와 이름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라파(יהוה רפא)”(출15:26)

 

명제: 여호와께서는 원죄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목적: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원죄를 완전하게 치료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우상인 바로를 섬기고 있습니다. 바로의 압제 하에서 고통을 당하면서 안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담 이후로 원죄에 빠진 죄인들은 사탄의 압제에서 죄악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고통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이 원죄에서 해방될 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신의 의지로는 절대 애굽에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이며 노예에서의 해방자로 모세를 선택하여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원죄에 빠진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원죄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죄인들을 해방시킬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면서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재앙은 장자를 치는 재앙을 통해서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게 됩니다. 이 날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장자가 죽은 날입니다. 그렇다면 유월절은 하나님의 아들인 독생자가 죽은 날입니다. 바로 장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죽고 원죄에 빠진 내가 살아난 날입니다. 이 날이 바로 해방의 날을 맞이하게 된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긋지긋한 노예의 삶에서 해방되어 대망의 자유를 만끽하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을 향하여 출발한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부푼 꿈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발했지만 생각처럼 여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걸어서 왔는데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서는 애굽의 군대들이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고 그뿐만 아니라 모세에게 원망을 하면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요? 원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주셨는데 현재의 문제가 나에게 있다고 해서 주님을 원망하고 있습니까? 차라리 원래의 원죄의 생활이 더 좋았다고 회상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여 지팡이를 홍해를 향하여 내밀어 홍해가 갈라지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홍해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마른땅처럼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주시고 애굽의 군대들을 홍해에 수장시켜 버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땅을 걸어가듯이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상황도 이와 같습니까? 그렇다면 홍해의 기적과 같은 놀라운 역사가 우리의 인생 가운데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을 계속해서 이끌고 나가기 때문에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의 기적을 보고 수르 광야로 들어가 사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광야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실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장소에 도착했는데 이곳에는 물이 있지만 써서 마실 수가 없습니다. 이 물은 죽은 물입니다. 이 물을 마시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모세에게 원망을 돌리게 됩니다. 삼 일 전에 홍해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 나서도 지금 당장 마실 물이 없으니 또다시 원망과 불평의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속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홍해와 같은 엄청난 기적을 인생 가운데 체험하였는데도 지금 당장 마실 물이 없고 당장 쓸 돈이 없다고 해서 주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는 않습니까? 사업이 풀리지 않는다고 또한 내가 생각한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은 나도 인간의 죄악 된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인간은 다 악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악한 속성들을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덮어주시고 참아주시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이들을 시험하셨습니다.

 

출15:25 모세가 여호와에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을 듣고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고 이것을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이들을 시험하셨습니다.

 

‘한 나무를’ (עץ에츠 6086 명사, 남성, 단수) 나무, 목재,이며 (עצה아차 6095) 견고하게 하다, 눈을 닫다, 확고하게 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에 도착하여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물은 있지만 마실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만약에 이 물을 마시면 백성들은 죽게 됩니다. 이곳에 하나님께서는 한 나무를 허락하셔서 물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창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뱀의 미혹을 이기지 못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고 죽었습니다. 이것이 원죄가 되어 모든 인간이 죽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생명나무도 하나님께서 두셨습니다. 이것을 인간이 먹고 스스로 살 수 있기 때문에 화염검으로 지키셨습니다.

 

여기에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는 단어가 (עץ에츠)입니다. 인간들이 선악과를 따먹고 모두 죽어 영적인 눈이 닫히고 죄악에 눈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반항하고 대적하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며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라의 썩은 물은 불순종했던 인간의 죄악의 속성인 거짓된 복음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물을 마시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생명나무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치료해주시고 살려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가니 써서 먹지 못했던 물이 달게 변하는 것입니다. 거짓된 비 복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가니 물이 단 물로 바뀌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도 마라와 같은 장소에 있을 때에 물을 먹으려고 하지만 마실 물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의 교회들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에 썩은 비 진리만 선포되고 있다면 결국 영혼들은 마실 물이 없어서 죽게 됩니다. 이럴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인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면 물이 단물로 바뀌어 영혼이 살아나게 됩니다.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길 가운데로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습니다.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는데 열두 가지 열매를 맺고 달마다 그 열매를 맺으며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도 생명나무가 있었지만 새 예루살렘도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무도 (עץ에츠)입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를 통해서 치료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들은 초림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속의 은혜를 받고 재림하시는 주님을 통해서 부활하여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해 주시고 영혼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출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치료하는’ (רפא라파 7495 동사, 칼, 분사능동, 남성, 단수. 남성, 2인칭, 단수) 고치다, 치료하다, 건강하게 하다, 완치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라에서 법도와 율례를 정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규례를 지키면 질병을 내리지 않고 치료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과 육적인 병을 치료해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치료를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치료는 영적인 치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자들은 원죄에서 해방되어 완전하게 치료를 받은 것입니다. 더 이상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나를 원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다시는 이 병이 걸리지 않도록 완치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원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게 하신 것입니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원죄에 빠져 죽은 영혼들을 위해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셔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원죄가 치료되어 영원한 속죄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마라에서 치료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의 영혼을 치료해주신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죄가 사라지고 영혼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 앞에서 거듭나게 해 주셨습니다.

 

다른 하나의 관점은 성화의 관점입니다. 이렇게 영혼이 구원을 받고 원죄가 치료받은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계명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모든 규례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육체의 질병을 고침 받게 됩니다.

 

마9: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모든 육체의 질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치셨습니다. 여기에서 고치신다는 단어가 (רפא라파)입니다. 예수님은 영육으로 치료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갈 때에 모든 육체의 질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치시는 분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해 주시고 나의 영혼의 문제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영원히 죽어야 할 인생을 주님을 통해서 살려주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일어나는 연약한 육체의 질병과 약한 것들을 고쳐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육체의 질병은 주님의 계명의 말씀과 규례를 잘 지키면 고쳐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는 원죄를 치료받았으니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육체의 질병도 치료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처음부터 책으로 원하는 분은 체데크바이블칼리지에 가시면 됩니다.

 

 

[성막 설교] “성막이 봉헌되는 날”(출40: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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