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호와 이름 중에서 여호와 메카디쉐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 메카디쉐켐(יהוה מקדשכם)”(출31:13)
♣명제: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다.
♣목적: 예수 그리스도는 아무 죄가 없고 거룩하신 분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분이며 영원히 계실 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룩하신 분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거룩하게 하여 함께 에덴동산에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게 됨으로 거룩 성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거룩하지 못한 인생이 되었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함께 있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쫓아내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었고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길이 막혀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찾아오지 않으면 절대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으며 부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이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세전에 십자가에서 죽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아무 죄가 없기 때문에 선택받은 자들의 죄를 대속할 수가 있습니다. 만세 전에 선택받은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부패되었고 원죄의 고약한 냄새들이 나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겨주어야 합니다.
원죄의 더러운 죄악을 씻겨낼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외에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매달아 죽이셨습니다. 이 시간 나도 하나님 앞에 선택받은 자지만 아담의 후손으로 왔기 때문에 원죄의 죄인입니다. 이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김을 받아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거룩한 자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구별된 민족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종으로 살면서 거룩한 삶은 사라졌습니다. 애굽의 더럽고 추악한 우상을 섬기면서 살았습니다. 그 당시 애굽의 바로 왕이 하나님입니다. 바로를 섬겼다는 자체가 우상을 섬긴 것이며 원죄 가운데의 죄인이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선택받은 자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구원받기 전에는 사탄의 종노릇 하면서 원죄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도덕적인 삶을 살았다고 해도 더러운 인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진노받을 죄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위의 의로 열심히 살아도 자신의 죄를 씻을 수가 없는 이유는 삶 자체가 죄인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죄악에서 빠져나왔을 때에 그때서부터 의로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심으로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우리들도 십자가에서 못 박힌 주님의 피를 통해서 원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나의 모든 원죄가 예수님께 전가되었기 때문에 나의 모든 원죄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을 짓는 일과 율법을 수여하였습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구원은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일같이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럼 성막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자라도 죄인입니다. 자 범죄를 계속해서 짓기 때문입니다. 이 죄를 회개하기 위해서는 성막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회개하기 위해서 제물을 가지고 성막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우리들도 구원받아서 원죄가 해결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살다 보면 자 범죄를 계속해서 짓기 때문에 반복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목욕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 다시 더러워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몸을 씻어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계속해서 자 범죄를 씻겨내야 합니다. 이것이 거룩한 하나님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시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실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날을 기억하여 지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안식일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애굽에서는 안식일의 개념이 없습니다. 이방인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월절을 계기로 안식일이 제정되는 것입니다. 원죄에서 해방된 자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바로 주일을 성수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31: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는 방법입니다. 주일을 성수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는 방법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말하여’ (דבר다바르 1696 동사, 피엘, 명령법, 남성, 2인칭, 단수) 말하다, 선언하다, 명령하다, 경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시는데 엄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여 명령하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경고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경고를 무시하면 죽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 능동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이라면 우리들에게는 주일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우리들은 주일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구약에서는 육신의 몸을 죽였다면 신약에서는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영혼이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데 영혼이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현재 우리는 주일을 성수하지 않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이 완화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죽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으니 주일 성수에 대하여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자들은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엄청난 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안식일을’ (שבת샤바트 7676) 안식일이며 (שבת샤바트 7673) 안식하다, 쉬다, 끊어지다, 제하여 버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자신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영혼이 안식을 누리며 평안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진 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렇게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이 제하여 버리게 됩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받습니다. 구원받은 자라면 반드시 주일을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샤바트’의 의미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의 집에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생명이 계약되고 사역을 완수하신 것을 생각하고 진리의 말씀을 씹어 올바르게 인생을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안식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선택받은 자들을 위하여 대속하시고 죽으셔서 삼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성도는 이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매 주일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씹어서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세상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에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십자가 복음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세상의 정욕을 따라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하게 된 자는 반드시 주일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키라’ (שמר샤마르 8104 동사, 칼, 미완료, 남성, 2인칭, 복수) 지키다, 준수하다, 인정하다, 기다리다, 보호받다, 은밀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드시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로 인정하는 것이며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기를 원한다는 고백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을 성수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준수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을 지키면서 앞으로 임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신랑과 신부가 하나가 되어 은밀히 만나고 싶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연애를 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일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은밀한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이 교제를 통해서 남들이 알지 못하는 깊은 영적인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사라지게 되니 항상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데 한 번으로 끝내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이 말씀을 지켜 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구원받고 난 후에 주일예배를 한 번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주일을 성수해야 합니다. 매 주일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한 번밖에 없는 날입니다. 이 날에 다른 곳에 가있다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 교회에 좌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신부가 없다면 그 결혼식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신부는 와있는데 신랑이 없다면 이것 또한 의미가 없는 결혼식입니다. 그러니 안식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표징이니’ (אות오트 226) 표시, 표징, 표적, 예표이며 (אוה아바 184) 표시하다, 묘사하다, 긋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이것이 나와 너희의 대대로 표징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이 표징이 되며 표적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표징을 처음으로 사용하신 곳이 창1:14절입니다.
창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광명체들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나뉘게 하시며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징조’라는 단어가 (אות오트)입니다.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실 때에 하나님의 것이라고 표시해 두신 것입니다.
‘오트’의 의미는 힘의 권능 자되시는 하나님께서 창조를 시작하셔서 마지막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끝을 맺으시고 모든 만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못을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이미 징조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징조이며 표적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실 때에 태초부터 함께 있었다고 말씀했습니다.
요1:2-3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만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며 지은 것이 하나도 예수님이 없이는 된 것이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은 태초부터 징조로 모든 만물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것이 자신의 소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낙인이 찍히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아닙니다. 사람들도 자신의 물건에 본인의 이름을 기록하여 놓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찍어놓으시고 자신의 소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찍힌 자들이 안식일을 지키게 됩니다.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이미 표징이 있는 것입니다.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사도 요한이 보았는데 시온 산에 어린 양이 서 있고 예수님과 함께 십사만사천 명이 서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예수님의 이름과 여호와 하나님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백성들의 이마에 표시를 해 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이 영원한 표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고백입니다.
만약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의 이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 주일을 성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와 함께 교제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알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데 만나려고 하면 예배시간이 괴롭고 따분하며 짜증이 날 것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קדש카다쉬 6942 동사, 피엘, 분사능동, 남성, 단수, 남성, 2인칭, 복수) 거룩하다, 성별하다, 봉헌하다, 준비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세상과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시고 성별 하여 하나님 앞에서 봉헌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주일을 성수하면서 마지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거룩하다는 것을 언제 깨달을 수가 있습니까? 주일을 성수할 때입니다. 이때에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거룩하게 하신 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죄에 빠진 나를 온전하게 하신 분입니다. 모든 원죄를 깨끗하게 씻겨서 하얗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세상에서 추악하고 더러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 능동 분사 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럽고 추악한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하고 온전하고 완벽하게 씻겨주신 것을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가 알게 함이라’ (ידע야다 3045 전치사, 동사, 칼, 부정사연계형) 깨닫다, 알게 하다, 분별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제정하셔서 지키게 하시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며 세상에서 분별하여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주일을 성수할 때에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해 주시고 말씀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시며 십자가 복음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성수해야 하는 것은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나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면 사이가 멀어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에 관하여 관심도 없고 말씀을 듣는 것을 싫어한다면 하나님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주일 성수는 아버지와 나와의 생활을 의미합니다. 가족은 집에서 계속해서 함께 살면서 밥도 같이 먹고 생활을 함께 하면서 교제를 나누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서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자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주일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하나님은 자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나와의 교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세상에서 죄를 짓고 살았던 것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림으로 깨끗하게 십자가 보혈로 씻겨주셔서 거룩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깨닫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면 신앙의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안 할 것이고 좋아하는 것은 많이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주일을 성수해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나오는 날은 꼭 지켜야 합니다. 이 날은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주일날을 잊지 않으시고 나를 만나기 위해 이 장소에 꼭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 우리가 몸을 가지고 이 교회에 나와 주일을 성수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나를 거룩하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잊지 않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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